8년 다닌 회사를 그만둔지 한달 반 지났네요.
20-30대에는 퇴사 후 그렇게 홀가분하고 좋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퇴사하고도 근 한달을 쫒기는 느낌에 시달리다가
이제서야 좀 맘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어렸을때와는 다르게 퇴사 후 일주일만에 막 몸이 회복되지 않는걸보니
나이를 먹긴 먹었나봅니다.
회사는 참고 다닐만 했는데
40이 되니까 뭔가 현타도 오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그만뒀습니다. (사실 계획은 작년부터 그만두고 싶었...)
집도 절도 없지만 그나마 책임질 가족이 없다는게 이제는 장점이 되었네요.
그만두니까 사람들이 왜 여행 안가냐고들 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새벽을틈타 끄적여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쉬면서 기좀모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꾸역꾸역 했었죠...
힘내십시오 ! 기를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열심히 충전해보겠습니다.
충분히 더 쉬시고, 가까운 곳이라도 잠시 다녀오시면 머리가 정리되면서
좀 더 새로운 생각 혹은 새로운 것들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인생목표가 아무것도 안하고 걍 내편하게
사는겁니다...
지금은 좀 벌어야 겠지만요..ㅎㅎ
나쁜거 아니자나요 ㅎㅎ
저도 윗분 말대로 정작 저는 못하지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나이가 드니 마음가짐과 이런저런 것들이
젊을때만 못한게 확실히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체력과 호르몬변화도 한몫하는거 같아서요.
뭔가 일정 없으면 다들 여행가라고 하는 분위기
자꾸 뭐라도 하게 만들죠
사람이라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도 있는건데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금은 여행보다 휴식이 먼저겠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외벌이이고 대딩 아들 하나있어요.
나이먹은 팀장 고만하고싶은데 마약같은 월급과 못받으면 뭔가 억울한 학자금지원 등등
월급중독자라 저는 꾸역꾸역 다녀야합니다 ㅠㅠ
결국 어떤 스트레스를 선택할거냐의 문제 같아요. 제 경우엔..
축하드려요 ㅎㅎ 인생 뭐 있나요. 하고싶은거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죠. ^^
전 제 의지로는 못관둘것 같다라는게 참 거시기할때가 있습니다. ㅠㅠ
1월부터 5월까지 몇몇 나라 여행다니고..
6월부터는 여행을 할수 없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집에만 있다보니.. 뭔가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것 같아서..
안하던걸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다가.. 지난달부터 킥복싱 클래스랑 이것저것 운동 클래스를 참여하기 시작했네요. 남들 20여년전에 했어야할걸 40대 중반에서야 하니 체력이 딸리긴 하는데 그래도 재밌네요.
8월말부터 연말까지 여러나라 여행할 계획입니다.
솔직히 내년초에 직장을 구할게 살짝 걱정되긴하지만, 이보다 정신적/체력적으로 더 나은날이 제 남은 인생에 없을걸 잘알기에 즐겨보려고 하네요. 간간히 즐거운일 공유해주세요. 그럼 화이팅입니다.
몸과 마음이 굉장히 건강해졌습니다.
물론 수입원이 없어서 초조한 것이 있겠지만
그것만 극복한다면 정말 좋았습니다..
육체건강 정신건강 모두 챙기시고
다시 또 일하시면 되죠~ 어차피 평생 해야 할 일인데 천천히 가세요~
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 퇴사 후 재취업 등 삶이 상상조차 되질 않아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쉬시는 기간동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셔서 재충전 하신 후에 다시 좋은 곳에서 일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여 가족 꾸미시길 바랩니다
푹 쉬세요
마음이 평온해야 뭐든 잘됩니다
굿 초이스 ~ 굿 라이프!!
열심히 일하셧으니 즐겁게 쉬세요
하나하나 댓글을 달기쉽지않네요.
좋은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