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렸을땐 소리내서 먹으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이젠 그런건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외국 사람들이 보면 우리나라 원래 국수 예절이
다 소리내면서 먹는거라고 생각하겠네요.
언제부터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먹방하면서 후루룩 거리는게
유행하더니 어느순간 이게 국룰처럼 되어버렸네요.
저는 혼자 먹을떄는 몰라도
다같이 먹을때는 후루룩 소리 안냈으면 좋겠어요....
크흡....
저 어렸을땐 소리내서 먹으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이젠 그런건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외국 사람들이 보면 우리나라 원래 국수 예절이
다 소리내면서 먹는거라고 생각하겠네요.
언제부터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먹방하면서 후루룩 거리는게
유행하더니 어느순간 이게 국룰처럼 되어버렸네요.
저는 혼자 먹을떄는 몰라도
다같이 먹을때는 후루룩 소리 안냈으면 좋겠어요....
크흡....
바람이 있네요 ㅠㅠ
이런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루룩 쩝쩝이 불편한 사람은 청각이 예민한 환자라는 뜻인가요?
소리도 소리지만 짐승들이나 내는 그 더러운 소리를 함부러 내는 그 몰상식함에 짜증이 나는건데요?
심지어 일본에서도, 원래는 후루룩 거리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죠.
1900년대 말까지만 해도, 면 종류 음식 먹으면서 후루룩 거리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해할 수 있는 모습" 쯤 되는 거였는데,
맛집 찾아다니고 라멘집 소바집 찾아다니는 일본 TV프로그램이 인기있으면서 부턴지......
언젠가부터 후루룩거리며 먹는 사람이 많더라는 얘기를 알고 지내는 일본인이 하더군요.
......
많이먹는 먹방 유튜버 '키노시타 유우카'나, 맛집 유튜버 '카오루' 같은 사람들 먹는 걸 봐도,
면 먹을 때 저렇게 후루룩 거리면서 먹지 않습니다. 특히 카오루는 아주 조용히, 얌전히 먹죠.
(어떤 일본인 유튜버가 오히려, "한국에서는 이렇게 후루룩거리며 먹어줘야 맛있게 먹는구나 한다더라."고 얘기하는 것도 본 기억이 나는군요.)
면 종류 먹을 때 일본인 공통점은 후루룩 거리는 것 보다는 오히려 끊어먹지 않는 점이더군요.
예...
아래 동영상은, 며칠 전 올라온 일본인 남2 여2 한국인 남 1이 국수 먹는 영상인데
자연스런 후루룩 소리는 조금 나지만, 거의 소리내지 않고 국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면을 입에 잔뜩 넣고 후루룩하면서 먹는데..
면은 그렇게 먹어도 된다나?
언제부터 그랬나요...
하지만 저는 조용히 끊어서 먹습니다.
뜨겁거든요. ^^
방송이 면식문화 다버려놓았습니다.
어떻게 먹든 자기 맘이겠지만 조용히 소리 안내고 먹는 게 바람직한 식사 예절인건 고래로 사실입니다.
원래는 (일본) 절에서 메밀소바 먹을 때에만 허용되던 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일본인들은 면 음식 먹을 때 끊어 먹지 않고 한번에 먹는 관습이 있는데,
메밀소바는 잘 끊어져서 한번에 먹으려면 쭉~ 빨아들이는 방법이 편했고,
게다가 메밀소바는 대부분 차게 먹으니, 후루룩~빨아들여도 뜨겁지 않아서,
그렇게 후루룩거리며 먹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메밀은 그렇게 먹을 수도 있지." 된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권장되던(X)'은 아니고 '허용되던(O)'이었다고......
풍습이나 사회적 습관, 관습이란게 생긴 이유나 기원을 따져올라가면 많은 경우 그렇듯,
딱 "이거다"할 만큼 "정론"으로 정해진 뚜렷한 무언가가 있다기 보다는
이런 얘기도 말 되고, 저런 주장도 그럴듯하고 그런거겠죠.
말씀하신 그 실험이란 것도,
자기들이 생각하기에도 그게 "정론"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근거가 부족한 것 같으니
실험을 통해 주장의 근거랄까 당위성이랄까 그런 걸 보충하려는 것일 수도 있고요.
백대표가 방송에서 언급한걸 본적있어요.
길에서 뭔가를 먹는 것도 금기시 했어요.
꼬맹이들 하드, 번데기 들고 다니며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걸어 다니며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을 어른들이 질색하셨습니다.
거지들이나 그렇게 먹는 것이라고 가르치죠.
쩝쩝과 후루룩은 모두 식사 예절에 어긋납니다.
국물 튑니다.
주변에 앉은 사람에게 민폐죠.
쩝쩝, 짭짭거리는 소리도 싫고, 후루룩 거리는 소리도 싫어요.
뭐 먹을땐 조용히 먹는게 식사 예절 아니었나요?
문화에는 일반적인 예의가 됩니다 한국은 그저 절제하여야
하는 성리학의 관습입니다
근거 있는 말씀인가요?
파스타 문화 이태리가 성리학의 나라였군요
1. 나무위키가 근거군요.
2. 저 글에서도 성리학 어쩌구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공자의식탁-
이라는 도서를 읽어보기 권해드립니다
엄청 근거 있는듯이 말씀하시고 전공자시라면서 주시는 근거라는 건 하나같이...
당황스럼네요^^
그런데 전공자라 하시니 국수 관련 역사 그게 아니면 식문화나 역사 관련 전공자로 연구를 하고 계시거나 논문이라도 쓰신 건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학계의 자료를 보여주셔요~
설사 님 주장이 맞다 하더라도 본문 및 댓글들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보기 싫음, 그 외에도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니 예의가 아님) 핀트를 한참 벗어나셨네요.
불편했고 님같은 분들의 댓글처럼 빈정대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해가 안갈뿐이고 식문화는 음식에 따라 나라에따라 종교에따라 차이가 난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커뮤니티 의견 제시는 자유지만 문맥을 이해는 하시는 건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나무위키의 글을 올렸다고 빈정 대시던데
선재스님의 국수이야기를
올린겁니다
님은 메세지는 안보고 메신저를 공격 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먼저 공격하셨으니^^
님은 대세랑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선민의식을 느끼시는 분 같군요.
첫 댓글에 대한 근거는 제대로 제시도 못하면서...
후루룩 쩝쩝 먹어야만 맛나게 먹는 겁니까? ㅎㅎㅎㅎ
그럼 처음부터 난 그 장면이 마음에 들고 그 장면을 불편해하는 너네가 불편하다 라고 하면 될 걸 뭔 성리학 운운에 전공 이야기까지 하신 거죠?
간단한 일을 참 멀리 돌아가시네요^^
자꾸 쪼잔해져서 죄송한데 나무위키의 저 스샷 조각에서 성리학에서 국수 먹는 예절을 깅요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까?
황교익씨 스샷에서도요?
전공은 대체 무엇이신가요?
비아냥 거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단정적으로 주장을 하려면 그에 상응한 근거는 제시하셔야죠.
더군다나 전공자시라면서요?
그런데 설사 성리학에서 소리 내어 먹지 말라고 했다손 쳐도 그게 문제인가요?
소리 내며 먹는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소리 내어 먹는 사람에 대해 경계하기 보단 존중하는
편에 속하지만 그건 제 개인적 성향일 다름이고 문화 또한 다수
가 바라는 이상이란게 존재하는 만큼
이리 담론 나누며 모아진 의견이 향하는 방향이 생각보다 압도
적인 만큼 이 또한 사회에 묻어 영향을 주고 또 바뀌어 가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 한국의 예의가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면치기 진짜 싫어요. 작게 호로록 하다가 끊어내면 안되나요..
매너 없다 예의없다 이거였는데
유튜브 먹방 음식 프로가 유행하면서
면치기가 유행하면서 바뀌었죠
나도 되죠. 음식 손으로 주워먹고 트림 끄어억 하고 배부르다고 셔츠벗고 런닝 위로 올려서 배 퉁퉁 두들겨도 되긴 하거든요. 그런다고 경찰이 잡아가진 않으니까요. 같은 이치로 후루룩 소리 내도 되죠. 불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안 나게 먹으면 안 납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거물의 쩝쩝.
방송서 아주 그냥 예절을... ㅜ
맛도 예전 한식은 짜고 매운 맛 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시 했는데 자극적으로 바뀌었죠.
예전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했지만, 지금은 표현하는 게 더 건강하다는 말을 하죠.
그런 변화와 비슷하게 어느 순간에 예전의 식예절은 중요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도 밥 먹으면서 쩝쩝 거리거나 자연스럽지 않게 후루룩 거리지 말라고 배웠고, 밥상에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배운 세대인데요. 말은 거슬리지 않지만, 먹는 소리에 민감한 편인데요.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말이 바뀌 듯이 문화도 바뀌는 거니까요.
또 언제부터인가 일본에서 면을 일부러 소리를 내면서 먹는다면서 큰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 특히 티비나 유튜브에서 면치기를 한다면서 먹는 행위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근데 다르게 보면 예절은 대다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어서, 지금은 식예절 과도기에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서양 사람들도 일본 사람들이 면을 소리 내면서 먹는 걸 잘 알고, 서양 예절도 미국의 영향으로 포크 나이프를 반드시 써야 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졌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퍼먹고 얼굴에 묻히면서 먹는 게 아무렇지 않으면 식예절이 그렇게 변하는 거니까요.
다만 우리나라가 경제나 사회나 모든 게 급격히 변했 듯이 모든 게 급격히 변하는 것도 같아요.
특히 말과 음식, 가치관이 한 세대 만에 이렇게 바뀌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게 그 변화의 중심에 살았던 세대인데도 적응을 잘하나 생각하는데 더 윗 세대는 어떨지, 세대 갈등이 이해가 갑니다.
먹을때 소리 내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면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배려 아닐까요.
혼자 먹을때야 아무 상관 없겠지만요.
소리 안내고 먹으면 맛이 없다는 분도 계시던데...
방귀 마려울때 안뀌면 시원하지 않죠.
후루룩 거리는 사람들 모두가 일본풍을 따라하는 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부 일뽕 들린 사람들이 일본풍인 줄 알고 열심히 흉내내는데, 알고보면 정작 일본풍도 아닌" 것도 맞긴 합니다.
입벌려서 쩝쩝거리며 씹는거만 아니면 만사 OK 라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