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김정숙 여사가 방문한 그 지역 사람들이 처음에는 그냥 몇시간 잠깐 도와주다 가시겠지 생각 했데요. 그런데 장화에 고무 장갑 끼시고 나타나 거기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 종일 일하시더랍니다. 동네가 수해 현장이라 어지럽고 비좁고 쓰레기들이 어질러진 상황에 마을 사람들이 이불 빨레 장소 못찾고 제대로 빨레도 못하고 어디 걸지도 모르고 일에 서로들 우왕좌왕 하니까 김 여사께서 팔다리 걷고 이불 척척 빠시더니 마을 다리 난간에 턱 걸어서 햇볕에 말리기 시작 하시더랍니다. 지켜본 사람들 우루루 같이 일 하고, 재해 현장에서 그 상황에 맞게 리더쉽 있게 할 일을 찾아서 분담하고 방법을 찾고 속도감 있게 일도 잘하시는 것 보고 놀랐다고 하더군요. 저런 상황의 청소를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처럼 보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일을 잘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 보고 감동스러웠다고 하더군요.
바람과구름14
IP 58.♡.123.148
08-11
2022-08-11 1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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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chi님 지금 다시 봐도 감동입니다. 이런 영부인 다시 만나기 힘들거같습니다..
monarch
IP 1.♡.111.140
08-11
2022-08-11 1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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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chi님 ㅠㅜ 문대통령님을 청와대에서 못나오게 막았어야 했나요... ㅠㅜ
kissing
IP 211.♡.230.84
08-11
2022-08-11 1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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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저분한건 누구 마누라는 안나선다죠.
바람과구름14
IP 58.♡.123.148
08-11
2022-08-11 1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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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ing님 이후에 비슷한 일이 또 생겼을 때에도 아무것도 안한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arabidopsis
IP 123.♡.39.39
08-11
2022-08-11 1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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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사회 안전망이 조금 더 튼튼하게 갖춰져야 그런 모습이 더 많아지겠죠?
그러게요..
꼭 뭘 더 얹으려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장화에 고무 장갑 끼시고 나타나 거기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 종일 일하시더랍니다.
동네가 수해 현장이라 어지럽고 비좁고 쓰레기들이 어질러진 상황에 마을 사람들이 이불 빨레 장소 못찾고 제대로 빨레도 못하고 어디 걸지도 모르고 일에 서로들 우왕좌왕 하니까
김 여사께서 팔다리 걷고 이불 척척 빠시더니 마을 다리 난간에 턱 걸어서 햇볕에 말리기 시작 하시더랍니다.
지켜본 사람들 우루루 같이 일 하고,
재해 현장에서 그 상황에 맞게 리더쉽 있게 할 일을 찾아서 분담하고 방법을 찾고 속도감 있게 일도 잘하시는 것 보고 놀랐다고 하더군요.
저런 상황의 청소를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 처럼 보였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일을 잘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 보고 감동스러웠다고 하더군요.
지금 다시 봐도 감동입니다.
이런 영부인 다시 만나기 힘들거같습니다..
이후에 비슷한 일이 또 생겼을 때에도 아무것도 안한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백호 브러치 얼마 안하는데 그걸 2억이네 얼마네하면서 마지막 시간을 힘들게 했던 기레기들이 있었다는게 ..
지금 김여사님같은 영부인님 만나기 힘들겁니다..ㅜㅜ
네번만에 했죠..
그게 불행의 전조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