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9개월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8월말 프로포즈 하려고 반지 주문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사귀고 2번째 만났을때 아 이 여자랑 결혼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면 만날 수록 너무 좋고 결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주 여자친구와 결혼에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는 초반에 이 사람이 미쳤나? 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자주 이야기하고 저도 노력하고 여자친구 부모님께 꽃과 과일을 보내드리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도 저의 말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주었습니다.
제가 월요일날 농담삼아 내가 결혼하자고 하면 0~10중에 어느정도야? 라고 물어보면 7정도 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한 최대 5~5.5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놀라긴 했었어요
그리고 어제 어머님 생신이셔서 꽃다발을 보내드리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고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나랑 결혼하자~ 나랑 같이 살자~ 내가 잘해줄께~ 라고 헀더니 고개를 끄덕여서
오 진짜지?? 나랑 같이 사는거지? 했더니 몰라~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그 말을 들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여자친구의 절친과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약간 두루뭉실하게 말하지 않았냐? 조금은 그렇다라고 말하니
자기가 20년동안 봐온 친구는 그렇다면 아직 생각 정리가 안된거다
그 아이는 좋으면 좋다고 말하지만 아직 생각 정리가 안되었으면 두루뭉실 말한다
결혼이 급한거는 아니니 상대방을 기다려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프로포즈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조언해주시더라고요
그 말 듣고 나니 내가 너무 몰아붙이는건가?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0월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기로 해서 8월 말에 프로포즈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9월달에는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거의 만나기가 어렵더라고요)
여자친구 절친이다보니 제 여자친구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잘 알고 있어서 조심스럽더라고요
8월말에 프로포즈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급 브레이크가 걸리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
이래서 프로포즈를 상견례 끝나고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혼 조아!~ 이렇게 좋은 결혼 빨리 하세요~
유부는 어떻게 말여야 할지 고민이라 댓을 차마 못다는 현장입니다.ㄷㄷㄷㄷ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리다보면 상대방이 지칠 수도 있으니 장기적으로 계획을 한 번 세워보세요!
연애에서 부담을 많이주면 상대방이 도망갑니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세요...
결혼식 날 잡고 프로포즈 하세요...
양가부모님 상견례후 양가부모님 OK사인득한 후
프로포즈 진행해도 늦지않습니다.
그리고 프로포즈 선물로 반지는 절대 naver...
누구에게는 3개월도 충분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9개월도 부족한 시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확신이 있으신거면 좀 더 기다려주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