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인터뷰를 보니... 혈압이 오르네요.
인터뷰 관련 다른분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77655CLIEN
저는 여태 고민정에 대해 좀 더 지켜보자였는데요.
고민정 지역구가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추미애 전 민주당 당대표이자 전 법무부장관이 계속 다져놓은 광진을입니다.
당시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장관이 되면서, 장관 임기 중이라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서, 그 지역구를 물려받아...
오세훈과 대결해서 고민정이 승리한 겁니다.
고민정은 오세훈(하필 지금 서울시장 됐죠.)을 이겼으니 그게 온전히 자기 힘으로 이긴 줄, 자신이 잘 난 줄 아는 걸까요?
지금도 추미애님은 광진구 구의동에 삽니다.
추미애님이 법무부장관 맡느라, 첫 여성 국회의장, 국회 현역중 최다선 의원, 역대 여성 최다선 의원, 또 한 번의 당 대표 등 타이틀이란 타이틀을 다 물리치고, 정치 생명 걸었고,
지금도 정치인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는데요.
추미애급이면, 국회의장, 국무총리, 당 대표 정도가 맞는 사람인데, 최다선과 여성 국회의장 포기하고 언론에 집중포격 맞을 법무장관이 된 거죠. 이게 정치인의 자기 희생이죠.
저 지역구를 물려받아놓고 고민정이 저런 소리나 한다니... 참 환장하겠네요.
오세훈과 붙는 게 쉬운 건 아니었지만, 경선 없이 추미애님이 다져놨던 지역에 전략공천 받아 당선되어놓고,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추미애님 만큼은 아니어도, 고민정이 당을 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그리고 민주당의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무슨 희생이라도 했습니까?
와, 진짜 열받네요.
지금 윤석열과 싸워야지, 이재명과 싸우려고 합니까?
이재명 죽이면 민주당에 차기 대권주자가 존재하긴 합니까?
다음 정권을 국민의힘이 무혈입성하게 할 겁니까?
지금 상황에 대해 좀 속편한 소리하고 있더군요..
말은 많은데.. 결국 스탠스가 영..
그냥 지네들 권력 생각밖에 없는 겁니다.
아무리 좋아했던 정치인이라도 지금 저런 모습 보이면 그냥 버려야죠.
어쩌면 지금 모습이 본모습일 수 있습니다.
이 중대한 시기에 저런 짓거리를 하다뇨.
친낙계로 불리는 분들 특징은
정무감각이 일단 빵점..
그렇게 똥파리랑 손절하라는데도 앞뒤 분간 못 하죠.
고민정 의원은 예전에 송갑석, 고영인에 친분 드러냈던 걸로 아는데
윤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해당행위자들의 채널에 고영인이 출연한건 어찌 생각하나 궁금하군요.
고민정 어정쩡한건 알겠는데, 찐수박들 먼저 내칩시다. 엉뚱한데 에너지 소비하지 말고....
시간이 흘러서 수박아니라고 우기시던 분들 사과글은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현재 2위고 여조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당선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표를 줄 필요는 없구요. 막판 대의원 몰표로 윤영찬 올라오는거 막으려면 장경태 서영교 찍어야하고 차석에 박찬대 밀어주려면 박찬대를 둘 중에 한 표 나눠주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지금도 의심의 눈으로 지켜보는 중입니다
일단 제 가족은 고민정을 제외하고 투표하려고 합니다
문재인 사저 앞에 시위에 대해 고민정이 한마디라도 했으면 올려주시길...
있다면 친문 인정하는데
그런 말도 안했다면 정말 배은망덕한 인간입니다?
그것이 이 기울어진 땅에서 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문법이라고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과연 소위 진보 내지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자처하는 목소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그 방법이 이기는 길이기에 선택하셨던 것이겠죠.
민주당을 180석 만들어 준 2030과 지금의 2030은 같은 사람들입니다.
수박들은 180석으로 아무 것도 안 했습니다.
수박들의 이중성 때문에 2030은 떠났습니다.
수박들이 있는 한 2030은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세상 어느 시대에 2030에게 버림받는 진보가 있었습니까?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 민심을 외면하는 게 수박 아닌가요?
여기서 뭘 더 참으란 말씀이신가요?
대선까지 참고 지켜봤으면 충분합니다.
당대표 선거까지 네거티브, 자기편 죽이기에 서슴없는 놈들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수박은 굿힘과 한통속입니다.
실제로도 그러리라 생각하고요.
지들 권력을 위해 앞으로도 또 뭔 짓이든 못할까요?
수박들이 있는 한 민주당은 개혁 정당으로 탈바꿈 할 수 없습니다.
이기는 수단으로 선택한 방법이 시대의 흐름에 퇴색됐다면 바꿔야지요.
너무 대놓고 그분을 쉴드 치는.분들.많았죠
현 상황에서 의견이 달라도 우리가 원하는 건 같을 겁니다.
댓들들 다 읽어보았습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을 다는 건 지나친 것 같고요.
이번 경선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뜻대로 되니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우리 절망하지 맙시다.
좋은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