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다 훨씬 재미없는데 운이 좋았네요.
캐릭터들 개성도 없고, 악역 카리스마도 없고...
정말 모든 개그 코드에서 단 한번도 안 웃었습니다.
그냥, 시기를 잘 탄 영화 같다고 총평합니다.
제가 천만 영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남들 다 본다고 하면 더 안 보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극장 갔으면 욕 나왔을 뻔 했는데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 한 5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1보다 훨씬 재미없는데 운이 좋았네요.
캐릭터들 개성도 없고, 악역 카리스마도 없고...
정말 모든 개그 코드에서 단 한번도 안 웃었습니다.
그냥, 시기를 잘 탄 영화 같다고 총평합니다.
제가 천만 영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남들 다 본다고 하면 더 안 보기도 하지만),
이건 정말 극장 갔으면 욕 나왔을 뻔 했는데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 한 5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작품 자체가 대단한 작품성을 요구하는 영화도 아니고,
그냥 마동석이 나쁜놈들 때려잡는 거 보러가는 맛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범죄도시 8편까지 계획되어 있다는데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ㅋㅋㅋ
개연성, 사실성, 영화음악, 각종 디테일 등 꼼꼼하게 따지던 분들이 이 영화는 타격감 하나만 보는 거 같아서 의아하더구만요.
범죄도시 1이 훨씬 재밌었습니다.
극 초반 베트남에서 최용기가 타고 등장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9세대 W222 모델로, 2013년 6월 첫 출시된 모델이다. 따라서 극 중 배경인 2008년에는 등장할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중 등장하는 차량들 상당수가 2010년대 차량들이다. 배경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주된 인물이 타는 차마저 2008년 한참 후에 나온 차라는 점은 고증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74]
어떤 영화는 유독 각종 디테일 하나하나 물고 뜯으며 달려드는 분들을 종종 봐서 말이죠. 쩝.
마치 삼성 vs LG 시절, LG는 기술력 딸리고 삼성은 기술력 최고라며 바람몰이 하던 분들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2편은 관람 가능 연령을 낮추기 위해 수위를 낮춘건 이해하지만...
한 번씩 뜸금없는 개그는 안어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첸이 더 연기를 잘...했...
이런 삼류 영화가 관객을 천만이상 달성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재밌는 영화를 원하는것이지 마동석을 위한 영화를 원한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시기만 잘 만났다고 천만을 넘지는 못할 거에요ㅎ
그냥 저처럼 그런 개그가 별로이신 거겠고 반대로 괜찮게 보는 사람이 더 많은 거겠죠.
전 개그도 그렇고 슬랩스틱코미디처럼 효과음 크게 넣은 것도 괴상하게 보이더라고요ㅎ
네 타격음 과장해서 넣는 걸 오히려 시원시원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넣긴 했겠죠ㅎ
그래서 오히려 그런 비현실적인 무지막지한 캐릭터가 더 빛을 발했을 거에요.
영화 수준은 '범죄도시라는 이름의 헐크 열화판'에 동의 합니다.
말도 안되는 오버액션에 얕은 스토리도 인정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사람 때리는데 집중했고 맞을 짓 한 놈을 시원하게 때려줘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이 한 부분이 만족스럽게 충족됐고 나머지는 뭐, 기대를 안 해서 실망도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관 나올 때는 즐거운 기분으로 나왔고
만약에 티비 채널 돌리다가 나온다면 틀어 놓고 있을 만한 오락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선규 >>>>>>>>>>> 손석구
이긴 했죠.
저한텐 실제 소재로 방영했던 그알보다도 약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그리고 천만관객은 원래 운도 따라줘야 하는 거라서...
타이밍이 기가막혔던 것 같은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용.
1편은 신선했지만 2는 고민의 흔적이 없어보였음
역바이럴이니 하는 말이 정말인가 싶을 정도로 범죄도시 흥행 생각하면 한산은 800만 외계인은 500만은 쉽게 갔어야 했는데 말이죠.
범죄도시는 스토리니 시지니 연기니 청문회없이 그냥 통과된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1000만명)이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한거라면... 그걸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이 소수의 취향같긴해요...
영화는 진지하게 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영화관을 찾은 그 시간과 공간을 몰입하게 소비해줬으니 만족감을 느낀거죠.
시원한 타격감이 주는 스트레스 해소, 통쾌함, 액션씬 좋았습니다.
1은 너무 시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