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절대 강남의 영어유치원 등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을 비하 또는 옹호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현실에 대한 담담(하지만 짜증 나는)한 이야기입니다.
강남 아이들이 빠르면 3세, 약간 빠르면 4세, 약간 늦으면 5, 6세(만 나이 아닙니다. 세는 나이 입니다)부터 영어유치원 혹은 영어가 병행된 놀이 학교에 다닙니다.
그게 당연한 코스처럼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다 보내니 안 보낼 수 없는 그런 느낌보다도 한 단계 위, 그냥 당연히 보내는 것처럼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의무교육 같은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어 유치원도 철저히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며(게X트, 애X트리, PSx 등) 그 곳에 들어가기 위해 개인 과외를 받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4세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다면, 더 높은 등급의 영어 유치원은 거의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개인 과외를 받지 않으면 굉장히 뛰어난 아이라도(물론 대천재 급은 제외합시다... 예외는 항상 있습니다) 좋은 영어유치원에 들어갈 수 없으며, 철저히 레벨 테스트 혹은 영재 테스트에 통과된 아이만 좋은 레벨의 학원에 다닐 수 있습니다.
그게 쭈욱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나는 우리 아이가 그렇게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하는 게 싫어' 하는 부모들은 보내지 않습니다(경제적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요). 기껏해야 학습지를 하거나 아니면 자가로 좀 가르치는 수준이겠지요.
그러면 그 아이는 초등 학교를 들어가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4세 부터 3~4년간 거의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영유 선생님들에게 학습을 '훈련' 받은 아이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잠재력이나 포텐셜 이런 것과는 궤를 달리 합니다. 그냥 지식의 절대량 자체가 모자랍니다.
그렇게 학습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그 중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자신감을 잃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이걸 지켜볼 부모가 없어서 부랴부랴 엄청나게 시키거나 아니면 유학을 보내게 됩니다.
사실 엄청나게 시키더라도 이미 4세 때부터 열심히 영유 다니는 학생들 쉽게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걔네들도 엄청나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참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건 굉장히 오래 갑니다. 역전이 쉽지 않아요.
가끔 '나는 우리 아이를 충분히 놀게 할 거고, 4세 때부터 철저한 경쟁에 넣는 그런 아동 학대는 하지 않을 거야'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 분들이 생각하셔야 하는 게, 과연 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가(머리가 좋고 나쁜 것과 관련 없이) 반에서 뒤처지고 있고 그게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내할 수 있냐 라는 점입니다.
저는 그 감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뭐가 옳은 지(아이들을 놀게 함)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걸 실행하는 것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일 마음 가짐이 저는 부족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영유를 보내고 과외를 시킵니다. 부끄럽기 그지없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시키는 편은 여기서는 결코 아닙니다...)
근데 첫시간부터 영어로 자기소개해보라고 했데요 TT
초등학교에 영어가 정규과목이 된게 20년도 넘었어요.
학교마다 원어민 강사 1명씩 배치되어서 한국인 교사와 함께 회화와 활동 위주로 수업합니다.
국민학교까지는 알파벳 정도나 알다가 중학교 올라가면 일본식으로 발음하는 할아버지 선생님에게 손바닥 맞아가며 문법 달달 외우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죠.
라떼는 고등학교 때 한방에 뒤집는 게 있었는데, 요즘은 초1 때 차이 나는 게 고3 때까지 간다더군요.
두세살 아기들조차 타고난 재능이 좋은 애들은 티가 납니다.
차이는 있는데, 사교육이 너무 발달해서 웬만한 차이는 메꾸고 남을 정도가 되면서 다들 사교육에 목메게 된게 문제랄까요.
분당, 동탄 등 신도시는 물론 수도권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요즘 교육정책도 사교육을 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수능, 내신 외에도 수행평과, 봉사활동 등을 신경써야 하다보니 예체능 쪽으로의 사교육 비중도 커지고 있고요
고등 입시교육량 자체가 이미 아이들이 커버할 수 없는 수준이다보니
앞으로의 교육량을 커버할 수 있게 미리 선행학습을 하는게 보편화된 겁니다.
선행 그딴거 학원 상술이고 애들만 힘들다며 안시켰는데
애가 처음 학교가서 한동안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제 치기 어린 마음으로 애를 더 힘들게 했구나 싶더라구요
결국 첫째 5살부터 영유 들어가서 졸업하고 둘째도 영유다니고 있습니다.
첫째가 영유다니면서 영어책보고 하니 둘째는 그냥 자기도 당연히 그래야 하는줄 알고 따라하더라구요.
아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셋째도 그렇게 따라 갈것 같습니다.
결국 다른 애들은 영유든 과외든 학원이든 다녀서 다 선행으로 배워온 상태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대답 바로바로 하고 과제도 잘 수행해나가는데
내아이만 못한다면 어느 부모나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다같이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수 밖에 없나봐요.
사실 영유나 학원비만 좀 빠져도 휴가때 비행기라도 타고 다닐수 있을텐데....
그렇게 힘들게 인서울, 유명대학 입학해도 취직 문턱에서 다들 좌절하고 미래가 보이질 않으니까요.
우리는 왜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할까요?
/Vollago
우영우에 나오는 어린이 해방군보면서 아들에게 미안했지만 현실과 주변은 널 기다려주지않는걸 알기에...
때론 어른들이 만든 현실에 아이들에게 부끄럽고,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널 위한거다. 자기위로하며 안쓰럽게 바라보게 되네요...ㅜㅡ
아이가 어릴 때 부터 선택이 가능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영유와 놀이학교 중 놀이학교+유치원을 선택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뭐 강남권이 5세부터 영유로 천하 통일이지만.. )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모국어가 아닌 영어하는게 이게 발달단계상에 좋을 지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한국에 사는 우리 사고는 사실 모국어로 하구요. 모국어를 잘해야 외국어를 잘한다는 전제는 전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아이 엄마가 영어교사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아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 그대로 따른 겁니다만..
영어는 초1부터 학원에서 시작했는데.. 꾸준히 따라가니 초6쯤되니 OO 어학원 마스터클래스 반까지 가더군요.
(영어 단어 미친듯이 때려 넣죠. 토플 수준 단어로 등원때 마다 몇십개에서 100개 이상씩 주입합니다.)
그렇게 4세..어릴 때부터 몰아치지 않아도 할녀석은 합니다. 뭐 외국 유학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영유 -> 외국인학교..
이런 코스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억지로 그돈 안들여도 됩니다.
학부 유학은 아이비리그 수준아니면 미국 주립대나와봤자.. 인서울보다도 한국 취업시장에서는 경쟁력 떨어져요.
특히 한국에서 대학 보낼거라면 .. 이젠 영어 절대평가라서.. -_-;; 중요도가 떨어지구요.(1등급은 기본으로 깔고간다는 전제가 있기에..)
그리고 영어교과 내신에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게 문법입니다.(한국식 문법 아시죠?)
한국에서 대학갈거라면 사실 국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학은 열심히 하면 노력한 만큼 따라갑니다. 단..
국어 비문학은 아니죠. 독서 독서 독서..가 가장 중요해요.
또한 '할 녀석은 합니다' 라는 말씀에 우리 아이가 그럴까요? 라는 물음에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쟤가 하니까 우리 애도 해야지' 라고 단순 무식하게 아이들 시키는 부모 없습니다. 다들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미 그 과정을 다 겪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음 조리지 않으셔도 결론은 할 녀석이 합니다. ^^
중2 시험에서 다 걸러집니다. 주변에 영유출신부터 다 보고 있지만 결국..
공부는 결국 아이의 공부에 대한 태도의 문제에요. 유치원단계부터 마음 조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녀교육에 정답이 어디있을까요? 미래에 내가 나이먹고 힘없을 때, 아이가 스스로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다 라는 결과를 내기위해 각각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일 뿐... 그 누구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되려 확신을 가지고 결과를 낼 때까지 나의 멘탈과 아이의 상태를 잘 관리해야겠죠. 교육의 효과는 당장 다음 시험성적이 아니라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정말 필요한 상황이 닥쳤을 때 나타난다고 그러네요. 그러니 믿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나와 아이를요 ^^
다만 안타까운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는 순간 무슨 짓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럼 그 이미 영어를 잘한다는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만족하고 있을까요? 상대적 우월감일 수는 있어도 절대 만족의 상태는 아닐거에요.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밀어준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차라리 어릴 때 부터 영어유치원에서 '훈련'을 시키는게 서로에게 나은 선택일 경우가 많아요. 차선이 아닌 차악인거죠.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먼저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져야 하고, 아이를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개체로 보아주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말로만 글로만 알았지 몸소 깨닫기 시작하기 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힘겹습니다. 결과론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잘먹고 잘살고 행복할 것이다라는 확률적 확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계속 괴로울 것입니다. 저는 제가 감히 그리지 못한 미래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지만, 현실은 제가 경험한 범위 내에서 무언가 말할 수 있을 뿐 이라 너무 답답하고 자신이 없습니다. (제 삶에 대한 확신이 딱 그만큼 없는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족으로...
온라인상에서, 특히나 자녀교육문제로 논쟁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교육정책 등과는 달리)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치나 가치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서로 경험한 바가 다른 상태에서 각자의 결과는 참고할 수 있는 현상일 뿐, 논쟁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보내니 애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다른애들은 전부 영어학원 가는데, 자기는 영어를 모른다고 7살인 아이가 학원을 보내달라고 말하더라구요...
결국 7살에 일반유치원에서 영어유치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럼 지금 잘하냐? 아닙니다. 숙제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영어숙제 하지말고 놀아도 된다고 말하면 애가 싫다고 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옆에서 애가 숙제할때 모르는것 설명해주는것이라도 열심히 하려구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필요가 없는게 영유의 한계는 구어체학습입니다.
수능 내신을 위해서는 문법 독해 영작인데 이건 말그대로 국어와 논리의 영역입니다.
문법은 절대 미리 완성되지 않습니다.
1. 중등식문법이나 토익 문법문제같은 짧은 표현은 압도적인 학습량으로 자연스런 문장을 찾을수는 있겠지만 수능특유의 길고 꼬인문장은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2. 문법논리는 연역 추리가 필요한데 이 연역추리는 만 13세 이후에 형성됩니다.
독해를 위해서 일찍할수록 좋은게 영어인것은 맞지만 한글이든 영어이든 책읽기가 너무 중요하며 책의 종류는 책속의 지식과 어휘를 일상에 가져올수 있으면 모두 괜찮습니다.
영유의 장점은 1. 발음이 멋지다. 2. 영어의 자연스런 어순감을 일찍 깨우친다. 3. 나중에 공부량 부담을 줄일수 있다. 4. 어휘량을 자연스럽게 확보할수 있다.
영유의 단점은 돈말고 달리 없습니다. 애들 영어스트레스를 미리준다? 그러지 않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즐거워합니다.
제의견은 더 있지만 간략하게 정리하면 유아기영어학습이 하면 좋은데 대안도 많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 정도 경제력 없는 분들도 좌절하실 필요는 없는게... 집에서라도 '매일', '꾸준히' 단 10분 20분씩이라도 영어에 노출시켜 주시고, 이게 2~3년 쌓이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지고 말이 터져나오기도 합니다.
아는 분이 이렇게 홈스쿨링 6살 때부터 해서 지금 효과 잘 보고 있고 초등2학년인데 과학서적 같은 것도 다 영어로 보더라구요. 그리고 하는 김에 겸사겸사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도 해서 기본적인 알파벳과 읽기 정도는 하더라구요.
근데 또 늦었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유치원 때 배우고 습득하는 영어는 아무리 습득해도 유치원생 사고 수준의 언어만 배우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정도부터 조급해 말고 회화 위주로 쭉 학습시켜주면 초6학년 쯤 됐을 땐 실제 초6학년 수준으로 영어회화 할 정도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대비 훨씬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죠.
아이가 영어를 못해서 잃는 자신감, 자존감 등을 걱정할 수는 있으나, 학교생활이 영어로만 평가 당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도 학창시절 컴플렉스나,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는 특정 부분에 대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었던 경험 다 해봤잖아요. 부모의 적절한 응원과 지지, 케어만 충분하다면 문제 안돼요.
이건 좀 다른 얘기긴 한데, 기후변화로 2040년쯤 가면 다 멸망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애들한테 공부해라 뭐해라 하면서 남은 20여년의 절반을 보내게 하는 것 보단, 적당히 중위권 유지하면서 절약한 사교육비로 하고 싶은거 다양하게 경험시키고 즐겁게 보내게 하고 싶네요. 제가 개처럼 열심히 일 해서요.
요즘은 꼭 공부 아니어도 충분한 자존감 + 다양한 경험들만 있으면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시대잖아요.
아이가 유치원 들어갈 무렵, 아이의 막내 이모는 영어유치원 등을 반대했습니다. 심지어 한글 선행 교육도 하지 말라 했었죠. 막내 이모는 유치원 원감까지 하던 사람이라 유아 교육 전문가라 생각했고 그 의견을 받아들였어요. 유치원 행사 때, 다른 아이들은 한글로 표현한 반면, 우리 아이는 까막눈이라(ㅠㅠ) 그림으로 표현한 것 보고 조금 걱정되긴 했네요. 어쨋든 학교 입학할 무렵 한글을 깨치더라구요. 초등학교 내내 학습 학원, 과외는 한 번도 안했어요. 태권도 학원이나 탁구, 볼링, 수영 등만... 그것도 금방 물리구요. 수학, 과학 모르는 분야는 제가, 영어는 아내가, 물어보면 가르쳤구요. 중학교 올라오면서 EBS, 메가스터디와 영어 과외(주로 speaking) 시작했습니다. 선행학습 이런거 전혀 없지만, 수업 따라가기 힘겨워 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선행학습을 전제로 수업하지 않는 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아이들의 첫 공식적인 평가는 중2 때 이뤄지죠. 걱정했지만 꽤나 괜찮은 성적을 받아왔습니다. 중2 답게 근자감 보이며 어느어느 학교 가겠다고, 지금 자기 성적은 충분하다고 하는데 지금와서 학습 방식을 바꾸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추측과 가정이 많고, 극단적 사례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죠.
학습에 자신감을 잃는다? 초등학교 때 영유 안갔다고 자신감을 잃는다는 근거가 얼마나 정확할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에는 일반 유치원은 없고 모두가 영유를 보낸다면 소외감 정도는 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결국 모든 건 부모님의 선택이겠죠.
영유밖에 없는 곳에서 영유와 더불어 치열한 교육을 시킬지...
아니면 조금 바깥으로 둘러보시면 일반 유치원도 많고 다양한 수준의 교육열을 가진 동네를 선택하실 수 있을거에요.
선택 가능한 것을 강제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 만큼 고역도 없습니다.
자녀에게 어떤 종류의 환경을 제공할지, 충분히 선택가능한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