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781168?cds=news_my
기사 내용은 청약대상자들이 기존주택을 가격낮춰도 안팔려 곤란하다는 내용입니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투기자 보다는 기존 1주택을 팔고 새로 청약한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소위말하는 실거주 1주택인 분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청약넣을때도 1주택인 분들은 입주전에 기존 1주택을 파는것이 전제조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사람들 입장에서는 아파트값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연히 현 거주 주택의 판매가격을 어느정도 선에서 잡고 거기에 주담대 넣는걸로 계산해서 자금조달 계획을 세웠을건데,
그런걸 감안하고 1억씩 내려서 팔고 있음에도 안팔리는 상황이니,
여기서 더내려서 팔린들 남은 차액을 조달할 방법이 없기때문에 새로 청약한 집을 날리는 상황이 되는거라 곤란하다는건데...
무슨 갭투기하는 투기꾼들 대하는듯한 댓글들이 달리네요.
그렇게 댓글 다신 분들은 저 기사에 나오는 분들과 같은 상황에서 집을 2-3억씩 더내리고 판다음
남은 차액을 어떻게 마련하실수 있나 궁금하네요.
급하게 신용대출 같은걸 찾아보려 해도 어짜피 DSR 40% 걸린 상태로 주담대 낼거라 추가 신용대출도 안될거고,
신용대출이 되더라도 대출 직후 일정 기간 이내 주택 구매가 이루어지면 신용대출에 대해 즉시 상환하도록 하고 있죠.
기사에 나온 내용은 정말 지금 집이 안팔려서 막막한 사람들 사연인거라 봅니다.
다만 이사람들을 위해서 집값이 떨어지면 안된다거나,
국가에서 뭔가 구제를 해줘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이 기사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현상황에서는 안타까운 피해자들이지
흔히 욕먹어야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랑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라는걸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팔면 됩니다;;
청약 당첨되고 매도기간이 없었나요?
아니자나요
게다가 고작 십년정도 전에도 같은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어서 기사화됐을 정도로 이례적인 사례도 아니구요.
당연히 가능성을 고려했어야 합니다.
단순히 하락시기라서 매매안되는게 안타까운거면 입주후 6개월까지 매도하기로 약정이되어있다는말은 청약당첨후 3년이라는 시간이있었다는겁니다.
작년까지 상승추세에있었으니 최대한 이익낼려고 안팔고있었다는거죠. 개인판단인데 그거까지 안타까워할정도는 아니라고봅니다
나 하고 싶은 거 하는 동안 남들은 다른 선택을 한 것 뿐인데 뭐만 하면 투기꾼에 적폐로 프레임 씌우는 분들
개인 판단에 따른 재정적 상황을 타인이 긍정적/희망적으로 보거나 안타까워할 의무는 없죠
싸게 내 놓으면 팔릴 것이고, 내릴 의지 없다면 거래 자체가 안될 것이니 집주인의 선택이 남았네요.
다주택 여부가 정도가 그마나 기준이 되기는 한데,
1주택자 혹은 청약자조차도 집 고르는 1순위 기준이 가격 상승 가능성 시장에서 애초에 구분이 무의미하죠.
본문이나 댓글... 여기 댓글에도 있네요.
머리가 나쁘거나 마음이 나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부동산 거래를 못해 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려니 합니다.
그때마다 누구 편을 들어야하나요?
그냥 부동산은 남일로 남기면 될거 같아요. 무관심, 노관심.
그결과에 대한 책인은 본인 질 수 밖에 없죠.
제동생도 그방식으로 집을 샀는데 미리 기존집 팔고 세입자로 살고 완공되고 들어갔거든요.
저도 신축 입주해야해서 팔아야 했습니다.
5천 내렸다가 1억 내렸지만 시기상 오히려 집보러 오시는분들이 없더라구요.
1.5억 내리니까 연락와서 계약했습니다.
다만 5년 실거주하던 집이라 손해는 안봤습니다.
뭐.. 여튼 가격 내리면 어찌저찌 되겠습니다만.. 힘드실분들도 계시겠군요..
기존주택 올라서 시세차익 먹고 다른 주택으로 넘어가는거 아닌가요?
그 시세차익이 1억 줄었다고 안타까워해야 하나요?
저런 사람들을 안타까워 해야되는게 아니라
저런 사람들 상황이 기사로 나오는 현실이 안타까운겁니다
그냥 한마디로 '어쩌라고요?' 인거죠
반지하에서 수해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집 안팔린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안타까워해야 한다고요? 안타까우시면 본인들이 가서 사주세요
그런 댓글 저도 보입니다. 표현만 다르게 했네요
가격을 충분히 내리면 매매가 되고 있는데, 차익을 늘리기 위해 지르는 비명을 포장하는 기사니....
좋은 소리 듣긴 힘들겠구요.
가격을 충분히 내리면 매매가 되고 있는데... 라는 말과
왜 집없이 사는지 모르겠네요, 대출 조금 받아 저렴한 주택 매입하면 되는데... 라는 말이 같은 의미입니다.
충분히 내리면 빚을 지게 되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다들 없는 돈 이리 저리 궁리해서 간당간당 살아갑니다.
돈 걱정이야 머스크도 합니다. 없는 돈 마련 하느라 테슬라 주식 10조쯤 팔았던데요.
돈걱정 한다고 다 똑같이 간당간당한가요?
집 두 채 가지고 지르는 비명이랑 집도 없는 사람 비꼬는 말을 같이 놓는 건 억지죠.
또 그 중에서도 거의 없는 최악의 케이스 만들어 오시지 마시구요.
상식선에서 알맞지 않은 비유입니다.
일론 머스크 끌고오는 것이 정상인가요?
가만히 보면 부동산 거래를 안 해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