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근법님 이거보면서 신기하더라고요. 양재역에서 강남역으로, 혹은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걸어가면서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었는데요. 1정거장 거리(1.2km)에 높이가 10미터나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못 느낄 수가 있나 싶은데 또 축약해서 생각해보면... 1.2m 앞이 1cm가 낮은 거면 못 느낄 수도 있겠다 싶기도....
삭제 되었습니다.
일급비밀
IP 119.♡.126.2
08-10
2022-08-10 0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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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오마르님 다른데는 몰라도 역삼역에서 나와서 강남역까지 내려가는 길 내내 도착할때까지 내리막길이예요.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줄은 몰랐네요.
@프린스오마르님 역삼 & 국기원 방면은 경사가 급격히 체감되고 논현동 쪽은 서서히 경사가 올라간다고 체감되지만 양재랑 교대 방면은 글쎄요! 학교다니던 시절 강남에서 놀다가 서울교대다디던 옛날여친에 바래다준다고 걸어다녔을때 교대쪽 방면은 평지라는 느낌이 커서 잘 체감이 안나네요 그리고 반포천유역분리터널도 작년에 완공되어 물이 예년에 비해 물이 빠져야 하는데 당일 순간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쪽 배수구 정비 문제가 큰 요인 같습니당
용가리우스
IP 175.♡.55.2
08-10
2022-08-10 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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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오마르님// 강남역이랑 역삼역 사이로 갈 때는 역삼역에서 내려서 걸어갑니다. 강남역 쪽에 더 가까운 곳이라도요.
아이고 뒷 머리 뼈야.....
요
지반이 좋아 자연재해 기록도 별로 없습니다
괜히 도읍으로 정한게 아니죠
뉴스에서 서울 남쪽 어디는 한강쪽 둑이 터져서
집이 잠기고 보트로 사람구하고 그 쪽 학교는 쉰다는 거 내용나오는거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기다리지 말고 빨리 일이나 하라고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
조선시대 한양 찬양하는 글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생각에 덧글 단거예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2번 맞는 꼴일 뿐인데요.
도성밖 강남역 주변은 다른쪽보다 지대가 낮다고 하네요
이거보면서 신기하더라고요. 양재역에서 강남역으로, 혹은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걸어가면서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었는데요.
1정거장 거리(1.2km)에 높이가 10미터나 차이가 나는데 그렇게 못 느낄 수가 있나 싶은데 또 축약해서 생각해보면... 1.2m 앞이 1cm가 낮은 거면 못 느낄 수도 있겠다 싶기도....
@일급비밀님
양재역-강남역 사이는 100번은 걸어다녔을텐데(뱅뱅사거리는 천번이상) 제가 감각이 무딘가봐요.
아마도 거의 평생을 경사가 상당한 언덕동네(동방고개, 미아리고개)에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동방고개엔 유모차 밀고 다니는 사람이 아예 없다보니 ㅎㅎ
막 이런 동네에요.
제가 언덕동네에서만 살아서 다른 사람과 감각이 다르다는 걸 지금 알았습니다;;
역삼에서 강남역으로 역시 수월했고요
세상에...
그냥 강남역에서 논현역쪽 쳐다만 봐도 지면이 올라와있지 않나요?
역삼 & 국기원 방면은 경사가 급격히 체감되고 논현동 쪽은 서서히 경사가 올라간다고 체감되지만 양재랑 교대 방면은 글쎄요!
학교다니던 시절 강남에서 놀다가 서울교대다디던 옛날여친에 바래다준다고 걸어다녔을때 교대쪽 방면은 평지라는 느낌이 커서 잘 체감이 안나네요
그리고 반포천유역분리터널도 작년에 완공되어 물이 예년에 비해 물이 빠져야 하는데 당일 순간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쪽 배수구 정비 문제가 큰 요인 같습니당
광화문이 잠기든 전남평야가 잠기든 공무원들 똑바로 하면 안잠겨요
피해도 적고요 박원순 시장때 한번도 안잠겼어요
일본에서도 해일 올거 대비해서 30미터 방벽 쌓은다고 미친놈 할때 쓰나미 왔을때 그 동네만 유일하게 안전했어요 거기다 뭐 홋카이도 이겠어요?
그때는 지금 강남처럼 다들 사대문 안에 살려고 해서 강제로 이주시키기도 했죠.
강남에서 쭉 성장했지만, 지금의 강남에 대한 선망, 열풍을 보면 부질없는 욕망이란 것이 얼마나 가볍고 짧은 것인지 느끼곤 합니다.
왜 박원순 시장때는 조용히 지나가던 장마가
오세훈때마다 침수 피해가 일어나는지
2찍이들은 학습능력이 있긴 한가 싶습니다
건진 마법사는 땅 볼줄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