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시간이 있으니 처음에 안겨 울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화장터에서도 계속 그랬다는 건, 여자분이 너무하긴 했네요
anga
IP 124.♡.174.121
08-09
2022-08-09 13:53:06
·
감정이 어디로 흐르는지를 보면...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실도
IP 175.♡.214.38
08-09
2022-08-09 13:53:53
·
서운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해요 하지만 8년이라는 시간은 연인 관계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막역한 감정이 쌓일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8년 동안 (연인이든 친구든 그런 형식적인 관계를 떠나서) 가까이 지내 온 사람에게 위로받는다는데 어쩌겠나 싶기도 해요
IP 221.♡.7.80
08-09
2022-08-09 13: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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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도님// 그래서 떠날 준비를 하는 거죠.
실도
IP 175.♡.214.38
08-09
2022-08-09 14: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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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선택은 존중합니다. 단지 제가 저 현남친이고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다면 여자친구의 인연을 존중해주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저도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저 글 속의 여친 분과 동일한 선택을 할 수 있구요.
IP 221.♡.7.80
08-09
2022-08-09 14: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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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도님// 옆에 남는 게 인연을 존중해 주는 유일한 방향은 아니니까요. 둘에게 전남친이 더 필요해 보여서 옆을 양보했고, 글에서도 충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아직은 직후라 상황도 감정도 정리가 돼야 겠지만 글 쓰신분이 하신 것 이상으로 여자친구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글쎄요… 저는 그냥 이렇게 헤어져도 충분히 책임감 있고, 멋있는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LinkeneitoR
IP 122.♡.86.66
08-09
2022-08-09 14:21:56
·
@실도님 과거는 존중할수 있는데 저 사건은 현재죠
어머이건싸야해
IP 222.♡.29.87
08-09
2022-08-09 13:56:03
·
현 남친 앞에서 전 남친 품에 안긴다라... 아무리 슬픔이 커도 이건 아니죠. 전 남친이라는 놈도 그냥 성의 정도만 보여주고 갔어야지.
DRJang
IP 121.♡.174.247
08-09
2022-08-09 13:56:04
·
이건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이별하게되는 수순을 밟겠네요. 나로 채울 수 없는 마음 여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만큼 큰 상처가 없죠. 한 순간 내뱉은 말은 아니지만, 천천히 깊숙히 가슴을 파고 드는 칼 같은 것이죠..
말기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신건데 전 남친에게 안겨 울만큼 정신없진 않죠. 뭐 안겨 울어도 잠깐 포옹정도죠.
karadis
IP 118.♡.15.5
08-09
2022-08-09 13:59:15
·
가벼운 포옹정도면 모를까.. 이건 뭐..
tinystory
IP 211.♡.36.176
08-09
2022-08-09 14:00:26
·
우째 헤어진다 해도 어짜피 여자분이 잡지 않을꺼 같기도 합니다. 남자분이야 걍 자기 감정에 충실했으면 하네요. 저라면 딱히 헤어진다 소리는 안해도 전처럼 대하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꽃길만걷자!
IP 210.♡.132.130
08-09
2022-08-09 14:00:39
·
장례식에 올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그 사람 품에 안겨서 운 거는 선 넘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65.138
08-09
2022-08-09 14:05:36
·
저도 현남친이면 멘탈이 많이 무너질 것 같네요. 내 자리가 없는 느낌 진짜 공허하면서도 무겁죠.
IP 121.♡.241.246
08-09
2022-08-09 14:08:30
·
이건 무조건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글쓴이 한테 좋은 일 입니다. 내 감정을 점점 내 스스로가 갉아먹을거에요. 절대 오래해서는 안되는 관계라고 봅니다.
고맹달
IP 119.♡.178.118
08-09
2022-08-09 14:13:05
·
애초에 아무렇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저게 신경 쓰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절대로 그 감정이 사라질 리가 없죠. 헤어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whitecat7
IP 203.♡.23.208
08-09
2022-08-09 14:19:17
·
여자와 전 남친 둘 다 잘못이네요. 전 여친 어머니 장례식에 인사만 하고 자리를 뜨는 게 도리지요. 지가 뭐라고 죽마고우처럼, 마치 고인의 사위인 것처럼 그 자리를 내내 지키고 있나요. 또 여자는 어딜 전 남친 품에 안겨 우나요. 내가 보기에 두 사람의 이런 잘못은 둘 다 헤어짐의 상처가 치유가 덜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영영 치유가 안 될 지도 모르고요. 저 둘은 각자 결혼한 뒤에도 언젠가 불가항력적으로 다시 또 서로를 갈망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 여친이 있는 전남친이 전여친 장례식장에 와서 저정도로 하고 가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전남친+전남친의 현여친 둘다 노이해) 현남친이 같이 있는데 전남친을 불러다 저렇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도 이해가 안되고.. 왜들 저러고 사나 싶네요. 이 글쓴이는 빨리 정리하고 다른사람 찾아 떠나는게 유일한 해결책 같구요.
적축유저
IP 222.♡.207.129
08-09
2022-08-09 14: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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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여자에게 원망을 보이진 않겠지만 곁에 있지도 않을 겁니다.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이유를 물어도 그냥 말 안 해주렵니다. 어차피 이해 못 받을 거 같으니까요.
발인할때까지 있었고 현남친이 아닌 전남친이 여친 옆자리에 계속 있었다고 하니...
장례식장에서도 자리를 지켜준 현남친 보단 자리를 지켜준 고마운 전남친만 남을겁니다.
이해하려고 애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남친이란 사람은 이 일이 평생 기억될 테니까요.
헤어져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서
하지만 8년이라는 시간은 연인 관계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막역한 감정이 쌓일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8년 동안 (연인이든 친구든 그런 형식적인 관계를 떠나서) 가까이 지내 온 사람에게 위로받는다는데 어쩌겠나 싶기도 해요
그래서 떠날 준비를 하는 거죠.
옆에 남는 게 인연을 존중해 주는 유일한 방향은 아니니까요.
둘에게 전남친이 더 필요해 보여서 옆을 양보했고, 글에서도 충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아직은 직후라 상황도 감정도 정리가 돼야 겠지만 글 쓰신분이 하신 것 이상으로 여자친구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 글쎄요…
저는 그냥 이렇게 헤어져도 충분히 책임감 있고, 멋있는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남친이라는 놈도 그냥 성의 정도만 보여주고 갔어야지.
나로 채울 수 없는 마음 여백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만큼 큰 상처가 없죠.
한 순간 내뱉은 말은 아니지만, 천천히 깊숙히 가슴을 파고 드는 칼 같은 것이죠..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평생 갈 감정이며 섭섭함 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뭐 안겨 울어도 잠깐 포옹정도죠.
저라면 딱히 헤어진다 소리는 안해도 전처럼 대하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내 자리가 없는 느낌 진짜 공허하면서도 무겁죠.
내 감정을 점점 내 스스로가 갉아먹을거에요. 절대 오래해서는 안되는 관계라고 봅니다.
많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안고 만남을 지속할 이유는 없죠
그 자리가 누군가의 대체제라면 누구라도 괜찮았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 만나면 됩니다
/Vollago
이게 왜 이렇게 가는 웹사이트마다 보이는 건가요???
현남친이 같이 있는데 전남친을 불러다 저렇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도 이해가 안되고..
왜들 저러고 사나 싶네요. 이 글쓴이는 빨리 정리하고 다른사람 찾아 떠나는게 유일한 해결책 같구요.
우리나라였으면 장례식장 근처에 가는것 만으로도 난리쳤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