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에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박시영TV에 나와서 언론개혁법 반대했었다고 고민정 의원 본인이 말했죠.
당시 뉴스에도 고민정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는 발언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고민정
"저 역시 언론으로부터 많은 피해를 받았지만, 언론중재법은 야당과 언론 등 사회적 합의를 이룬 뒤에 처리해야 한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 개혁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문자를 받을 것으로 안다.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
"우리가 언론사주, 언론노동자들을 한 패거리로 모는 게 아닌가, 언론 노동자의 자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 가짜뉴스 생산자들인 언론사와 기레기들의 자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는 이유로 언론개혁 반대했네요.


반면 이재명 후보와 그를 지지했던 의원들은 언론개혁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언론 적폐 청산과 정론직필 언론을 보호하려면 악의적 허위 보도에도 징벌배상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며 언론중재법 처리에 찬성
박성준 "지금 현재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기관은 검찰과 언론. 견제받지 않은 권력이 사용돼선 안 된다"
이재정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 언급하며) 겨우 2배, 3배 되는 위자료가 얼마라고 징벌적이라고 하냐. 이 법을 처리하는 게 더 제대로 된 (언론개혁) 법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의 시작"
김승원 "(언론중재법을 처리하고) 이제는 국민의 지혜와 집단 지성의 힘을 모을 때"
고민정 의원이 지지자들에게 욕을 먹고 비판을 듣는 이유는 친이재명이 아니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반개혁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재명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지지받는 이유는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개혁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구요.
21대 총선을 통해서 탄생한 민주당 금뱃지들 중 상당수는 대체로 민주당의 방향성 가졌지만
기본적인 정치역량이 매우 떨어지는 케이스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그것이 180석 민주당의 무능 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안타깝네요..
그리고 고민정 의원 발언 보면 신중론 수준이 아니라 반대라고 보이는데요?
저는 솔직히 민주당 의원 100퍼가 찬성해도 그 당시 언론개혁법 통과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개혁 당사자가 되는 언론과 협의체가 전혀 과정도 없고 준비가 없었어요. 몇번 하는 듯 했지만 의견차도 많았구요.
검찰개혁법도 조국 장관님이 수석때부터 준비해서 검찰과 협의히면서 상당히 시간이 걸렸던거구요..
궂이 화살을 돌리자면 이낙연이 당대표되고..언론개혁을 착실히 준비해서 협의체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