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지역 주민분들에게는 굉장히 죄송스러운 댓글이지만....... 대구 맛집 두군데 갔었는데 (찜갈비, 따로국밥) 둘다 남기고 나왔습니다..... 남해 놀러갔을때도 맛집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먹었는데 건너편 여수 맛집이 생각 날정도로 맛이 별로 였습니다......... 제 입맛은 전라도 밥상이랑 맞는거 같더라고요. 타지역에서는 딱히 (한우등심 빼고는 ㅋㅋㅋㅋ) "우와 맛있다!" 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적이 별로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reenmist
IP 59.♡.221.175
08-08
2022-08-08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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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이 전라도 분이라 어렸을때 부터 당연 전라도 음식만 먹고 살았는데 이거는 확실한데요 다른 지역보다 전라도 음식이 조금 더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타지역 사람들이 맛있다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진지한산삼
IP 175.♡.19.227
08-08
2022-08-08 10:54:07
·
@greenmist님 젓갈이 화려하죠. 저희 엄마는 요리는 딱히 소질있는 분이 아니셔서; 다른 반찬은 그러려니 하는데 김장김치만은 최고입니다. 황석어젓갈 너무 좋아요..(집에서 내릴때 냄새는 극악하지만;)
yurang~
IP 211.♡.107.93
08-08
2022-08-08 10:46:47
·
부자가 나 부자 아니에요...뭐 살짝 이런 느낌입니다? ㅋ
마랑을랑
IP 121.♡.149.206
08-08
2022-08-08 10: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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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맛집투어 생각중인데 어느 지역으로 가야하나요?
302
IP 211.♡.205.209
08-08
2022-08-08 1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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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랑을랑님 전북이면 전주 전남이면 여수 / 담양
그냥 동네 허름한 밥집 가십시오 휴먼.
스라
IP 1.♡.125.249
08-08
2022-08-08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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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고향인데 전라도 음식 환장 합니다. 특히 김치...
삭제 되었습니다.
아결
IP 39.♡.28.116
08-08
2022-08-08 10:47:12
·
딱히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느끼진 않는데 뭐랄까 푸짐하고 재료가 다양하다는건 확실해요.
potatochips
IP 211.♡.194.170
08-08
2022-08-08 10:47:17
·
지금은 아니지만 식당을 10여년 했었는데 이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요리하시는 분이 전라도 분이세요?" 전라도 이미지가 음식 맛있는 걸로 그렇게 굳혀진 것 같아요.
고구미세트
IP 121.♡.177.20
08-08
2022-08-08 10:48:34
·
@potatochips님 맵짠단이 조화롭긴 합니다
한가지 맛만 강하지는 않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달다..느껴지기도 한다네요.
단맛이 나는 재려도 많이 쓰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미치49
IP 175.♡.17.244
08-08
2022-08-08 10:47:44
·
서울대생이 다 똑똑한건 아니에요 그냥 고만고만해요 랑 뭐가 다릅니까.... 지금도 제 평생 음식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여행지는 파리도 로마도 뉴욕도 오사카도 아니고 한 20년 전 전주였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너에게닿아라
IP 118.♡.10.238
08-08
2022-08-08 10:47:55
·
다 고만고만하게 먹을만 하다 -> 이게 생각보다 엄청 메리트입니다 /Vollago
Lama선호사상
IP 121.♡.219.133
08-08
2022-08-08 10:47:56
·
이미 기준점이 높으셔서 그렇읍니다. 광주를 중심으로 남도 어디를 가던 갈때마다 대만족… 8천원짜리 백반을 먹어도 햄볶습니다
타이거밥
IP 121.♡.239.165
08-08
2022-08-08 10:48:09
·
다른지방 가면 역체감 바로 오실텐데요... ㅋㅋㅋ
왕반달
IP 211.♡.221.177
08-08
2022-08-08 10:48:38
·
지금은 도통 전라도 현지가서 먹을 기회가 없어서 모르는데 확실히 예전에 전라도 현지가서 먹으면 아니 이가격에 이런찬 나온다고? 갸우뚱 하고 먹어봐도 이가격에 이런맛이? 두번 놀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도
IP 220.♡.133.54
08-08
2022-08-08 10:48:48
·
전남도 동쪽과 서쪽이 시각차와 맛차이가 쪼끔 나는것 같아요... 전국구로 마구 돌아다니며 각지에 음식을 먹고 있는 전남인이네요.
OLIVER
IP 223.♡.192.187
08-08
2022-08-08 10:49:17
·
관광 책자 만드는데, 그 지역 가서 물어보면 하나같이 우리동네에 볼게 어딨냐고 그러더라구요ㅎㅎ
10분만더
IP 39.♡.51.227
08-08
2022-08-08 10:50:10
·
솔직히 인정입니다 타도시에도 맛집 많죠 요즘은 다 상향평준화 되어 있죠..
IP 222.♡.161.230
08-08
2022-08-08 10:52:38
·
반찬이 많고 평균점이 높다..정도로 기억되네요 확실히 경북은 딱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부산에선 밀면 맛있게 먹었었는데
전주에서 10년 살다 타 지역으로 이사 온지 꽤 됐는데요 전주 동네 식당 전부 맛집 이라는걸 깨달았네요 심지어 분식집까지 그 당시 천원김밥이 유행이었는데요 전주 천원김밥은 재료나 맛등이 집에서 만든 김밥과 거의 같았는데 이사온 곳 천원 김밥은 사람이 먹을 수준이 아니었던걸로 기억 심지어 체인점 치킨 족발등도 차이가 나더군요 살고 있는 곳이 음식 맛 없다고 소문난 곳이라 더 그랬을 듯 한동안 음식에 대한 향수 때문에 힘들었네요 그 뒤로 1년에 몇번씩 두시간 거리인 전주에 가서 먹고 오네요
전주의 문제. 그냥 동네나 시장 식당은 다 괜찮은데 관광지나 번화가나 유명식당들은 그저 그럼. 특히 문제는 관광지 근처의 맛집, 인스타 맛집은 좀 심각한 편임. 불친절한 곳들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꽤 됨.
광주는 의외로 걍 동네 식당이나 시장 식당 가면 망할 확률이 꽤 있음. 특히 광주 전남 지역에서 자생한 번화가 프랜차이즈 식당 가면 망하는 경우 많음. 관광지가 별로 없지만 어쨋든 사람 몰리는 광주의 식당들이 평타 이상은 침. 유명 맛집 중 많이 거슬리게 불친절한 곳이 별로 없음. 다만 광주쪽에 양식이나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혹은 인스타 맛집들은 진짜 좀 아닌 곳 들이 많음. 전주쪽 인스타 멋집들은 그래도 가끔 서울 기준으로 봐도 괜찮은 곳들이 있긴 한데 광주 쪽은 당최.... 전라도에 특화된 음식을 제외하곤 약한 장르가 많음.
광주 전남 사람 입장에서 전주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하기 애매한게, 전주쪽 음식이 평이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
전주는 현지인 맛집 가면 괜찮은 곳들이 많음. 광주는 현지인 맛집 믿지 말고 유명 블로거나 방송에 많이 나온집 등 외지인 평가가 좋은 집을 가면 괜찮음.
큐렛
IP 39.♡.230.75
08-08
2022-08-08 11:58:57
·
@쁜지님 네. 광주 식당들이 좀 그렇죠. 일식, 양식, 베이커리, 카페 등이 '음?'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 한식은 괜찮고, 중식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IP 118.♡.14.20
08-08
2022-08-08 11:30:36
·
경북 다녀오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껍니다
주주아노
IP 223.♡.215.207
08-08
2022-08-08 12:58:04
·
전라도 사람인데 전주가 맛있는건 동의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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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로 오십시오!!!!
명절 제사 음식은 재료에 대한 모욕 수준이라 많이 바꾸어놓았네요..
식당보다 엄마표가 더 맛있어서요.
사실 타지역 가서 우와!!!한적은 손에 꼽네요....
지역 주민분들에게는 굉장히 죄송스러운 댓글이지만.......
대구 맛집 두군데 갔었는데 (찜갈비, 따로국밥) 둘다 남기고 나왔습니다.....
남해 놀러갔을때도 맛집 몇군데 돌아다니면서 먹었는데 건너편 여수 맛집이 생각 날정도로 맛이 별로 였습니다.........
제 입맛은 전라도 밥상이랑 맞는거 같더라고요. 타지역에서는 딱히 (한우등심 빼고는 ㅋㅋㅋㅋ) "우와 맛있다!" 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적이 별로 없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전라도 음식이 조금 더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타지역 사람들이 맛있다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전북이면 전주
전남이면 여수 / 담양
그냥 동네 허름한 밥집 가십시오 휴먼.
"요리하시는 분이 전라도 분이세요?"
전라도 이미지가 음식 맛있는 걸로 그렇게 굳혀진 것 같아요.
한가지 맛만 강하지는 않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달다..느껴지기도 한다네요.
단맛이 나는 재려도 많이 쓰거든요.
/Vollago
광주를 중심으로 남도 어디를 가던 갈때마다 대만족… 8천원짜리 백반을 먹어도 햄볶습니다
전국구로 마구 돌아다니며 각지에 음식을 먹고 있는 전남인이네요.
확실히 경북은 딱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부산에선 밀면 맛있게 먹었었는데
밑반찬이 뭔가 있어야 할게 없고, 양념도 뭔가 빠진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전라도쪽은 대부분 묵은지와 겉절이 같이 내주던데.. ㅠㅠㅠㅠ
전주 동네 식당 전부 맛집 이라는걸 깨달았네요
심지어 분식집까지
그 당시 천원김밥이 유행이었는데요
전주 천원김밥은 재료나 맛등이 집에서 만든 김밥과
거의 같았는데 이사온 곳 천원 김밥은 사람이 먹을 수준이 아니었던걸로 기억
심지어 체인점 치킨 족발등도 차이가 나더군요
살고 있는 곳이 음식 맛 없다고 소문난 곳이라 더 그랬을 듯
한동안 음식에 대한 향수 때문에 힘들었네요
그 뒤로 1년에 몇번씩 두시간 거리인 전주에 가서
먹고 오네요
맛집이라는곳 빼고 나머지가 맛집입니다.
6월달 목포여행을 다녀왔는데 20년전과 달리 일단 반찬가지숫자가 대폭 줄어들고 퀼리티가 떨어진 곳이 많더군요.
예전에 그런 전라도음식집들이 아니였습니다.
다만 해산물과 회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라... 이 풍요로움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특히 문제는 관광지 근처의 맛집, 인스타 맛집은 좀 심각한 편임.
불친절한 곳들은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들이 생각보다 꽤 됨.
광주는 의외로 걍 동네 식당이나 시장 식당 가면 망할 확률이 꽤 있음.
특히 광주 전남 지역에서 자생한 번화가 프랜차이즈 식당 가면 망하는 경우 많음.
관광지가 별로 없지만 어쨋든 사람 몰리는 광주의 식당들이 평타 이상은 침.
유명 맛집 중 많이 거슬리게 불친절한 곳이 별로 없음.
다만 광주쪽에 양식이나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혹은 인스타 맛집들은 진짜 좀 아닌 곳 들이 많음.
전주쪽 인스타 멋집들은 그래도 가끔 서울 기준으로 봐도 괜찮은 곳들이 있긴 한데 광주 쪽은 당최....
전라도에 특화된 음식을 제외하곤 약한 장르가 많음.
광주 전남 사람 입장에서 전주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하기 애매한게, 전주쪽 음식이 평이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
전주는 현지인 맛집 가면 괜찮은 곳들이 많음.
광주는 현지인 맛집 믿지 말고 유명 블로거나 방송에 많이 나온집 등 외지인 평가가 좋은 집을 가면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