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오후 입니다.
저는 할일 없을때 다이소에 가서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아 봅니다.
그래봤자 1천원~3천원 사이에 제품들을 주로 담아 보고 쓸데 없는 거 사왔다고 등짝 스매싱도 당합니다. -_-;;
집안에 잡스러운 제품은 제가 다 가지고 온거라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ㅜㅜ
특히, 보통 쉬는 날에는 그냥 집에 잘 안 입는 티셔츠 혹은 카라 있는 폴로 티를 대충 입고 다니는데요.
목 늘어난 것도 대충 입고 다닙니다. ㅎㅎ
오늘은 걍 빨래가 된 빨간색을 입고 갔더니만...
다이소에서 사람들이 제가 다이소 직원으로 착각?하시고 자꾸 물어보시네요 ㅎ
이 제품, 저 제품 어딨냐고 ? ㅎㅎㅎ
결론 : 빨간색 카라 티 입고 가면 다이소 직원인줄 알고 사람들이 질문을 막 던진다. ㅋ
그러니 빨간색 입고 다이소 가면 불편 합니다. ㅎ
저한테 물건 어딨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ㅋㅋㅋ
여름에는 정장바지에, 상의는 노타이에 반팔셔츠로 다녔는데
퇴근하고 나면 사원증은 셔츠주머니에 넣고 다녔거든요.. 목줄은 목에 걸어둔채.
근데 그렇게 하고 퇴근길에 장보러 대형마트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질문을 많이했어요.
뭐 어디있냐 이건 할인된 가격이냐 그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