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밤에 감히 문재인 대통령님께 누가 되는 글을 놀렸습니다.
변명은 의미가 없지만, 나라가 100일도 안돼 아주 단 1위 기대도 안 남을 만큼 엉망진창 되어 가는 현실에서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컸습니다.
댓글로 지적주산 많은 분들을 보며 서운함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 굳은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형님을 아끼고 응원하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에 노무현 대통령님이 당선되시고 청와대에서 지지자분들과 첫 대담때 말씀하셨다지요? 당신들은 앞으로도 계속 날 지켜달라고, 세상 모두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감시할텐데, 당신들마저 날 버림 안된다고.
문재인 대통령님도 손석희씨와 마지막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씀을 하셨죠. 앞으로 누가 날 지켜줄까요 하며..
문재인 대통령님을 지지하기로 마음 먹은 후부터 그분에 대한 존경과 응원은 그대로 입니다. 다만, 교육에서는 솔직히 잘하셨단 생각은 안듭니만, 그래도 존경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나라가 너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갓 같아 정말 속상합니다. 개인의 노력보다 반칙과 부정, 부패가 더 영향력 있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라도 그 책임을 좀 묻고 싶었어요. 그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제 글 읽고 속상하셨던 모든 분들과, 문재인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과거에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까진 모릅니다
메모된 애들끼리 티키타카하네요라는 말이 나올까봐 미리 밝힙니다
전 방금 글을 읽었는데요
아무리 클리앙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문통에 대한 평가가 같겠습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마음에 안 들고 어떤 부분에서는 실망감이 들고 어떤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고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도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도 제가 겪었던 대통령 가운데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드니까 지지했을 뿐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해선 서운한 감정 표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젠 전임자이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신 분인데(죽었다는 표현 아님 오해 금지)
저는 그냥 놓아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버티고 있는 놈 생각만 해도 머리가 너무 아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