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피아노 소음 관련 펌글을 보다보니 ..
전에 살던 집에서는 거의 매주 토요일 오후에 윗층 쪽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문제는 연주곡이 하나에요. 레파토리가 없습니다. 온리 하나요.
더 문제는... 늘 틀리던 데서 매주마다 거의 틀립니다. ㅡ.ㅡ
어쩌다 안틀리면 ... 놀라서 웃습니다.
잘치면 피아노 소리도 듣기좋고 참 좋은데.. 이게 또 못치면 소음이더라구요.
나중에 어찌어찌 알게된 사연은 그 집에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아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엘베에서 마주친적 있는 아이였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피아노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왜 늘 똑같은 곡만 늘 비슷한 시간에 쳤는지요.
나중에 엘베에서 그 아이와 아이 어머님을 또 마주쳤는데 아이가 그제서야 제대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가끔 그 피아노가 생각납니다.
늘 같은것 연습.... ㅋㅋㅋ 토요일 낮에 피아노 소리 안나면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