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똥군기 문화나 회사의 꼰대 문화가 안 사라지는건 저랬던 분들이 올라가면 더하는 경우가 많아서였던지라.. 그래서 앞으로 종합병원 간호사 태움문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전국방위원장
IP 27.♡.60.73
07-29
2022-07-29 0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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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다..님 일이나 잘하면 모르겠네요. 안농운이 같은 인간들…
오미자차
IP 223.♡.213.212
07-29
2022-07-29 08:04:13
·
@길을 잃다..님 간호사 가족을 둔 입장에서 부연설명 드립니다. 태움은 분명 불합리한 악습 이지만 원인은 개인의 인격파탄 보다는 인원보충 및 열악한 대우를 개선하지 않는 병원장 때문에 부족한 인원으로 환자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풋 없이 아웃풋을 요구하는 병원장들을 비난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하네요
@오미자차님 병원장을 대대장, 사장, 대통령으로 바꿔도 되겠네요. 그것보다는 잃을 것 없는 신새대가 직장 문화를 그나마 바꾸는 순작용도 있다라고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선우아빠[FreeHK]
IP 49.♡.76.28
07-29
2022-07-29 0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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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님 취지는 이해하고 구조적문제도 이해합니다만, 오히려 앞장서서 문제제기하고 동료를 보호해야할 사람들이 열악한 상황에 적응하라고 괴롭힘을 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논리예요. 별개로 다루어 시정해야합니다.
REGENTAG.
IP 223.♡.157.227
07-29
2022-07-29 0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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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님 업무적으로 열악한 대우를 받는다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아랫사람을 괴롭히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사람이 잘못된거죠!
열악한 업무여건을 개선하려면 오히려 서로 연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힘이 실릴텐데요.
봉열
IP 121.♡.211.70
07-29
2022-07-29 0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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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님 괴롭히라고 시킨다고 괴롭히면 면죄부가 주어집니까?
러브린율
IP 112.♡.14.42
07-29
2022-07-29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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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님 인원보충 안되고 열악한 환경이면 아랫년차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저도 병원 근무할때 사람이 너무 안구해져서 한달에 하루이틀 쉬면서 일했는데 그럴수록 더 아랫년차 애들 챙겼어요 위에서야 당연히 푸시가 있고 압박이 있지만 그건 그거고 그 스트레스를 후배들한테 풀진 않았죠 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군요
오미자차
IP 223.♡.213.212
07-29
2022-07-29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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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직장내 갑질을 옹호하는것 처럼 이해하시는 분들 있는것 같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갑질은 옳지 않고 구조적 문제 뒤에 숨기는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직장 내 신세대 들의 대응이 직장 구성원 또는 노조 차원에서 조직화 되면 더 좋겠죠! 단지 노동자 끼리의 갈등만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다각적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oongom
IP 49.♡.93.166
07-29
2022-07-29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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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님 그걸 직원들끼리 태워가면서 꾸역꾸역 틀어막기 해봐야 처우개선 안됩니다. 문제가 터지는 걸 보여줘야 경영진이 움직여요. 굳이 돈 안들여도 굴러가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문제인 겁니다.
@noongom님 가장 쉬운방법은 정부가 나서는건데 기업화된 대형병원들에 정부도 두손두발든지 오래입니다. 오래된 기사들 찾아보시면 간호사들 집회하는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최근에도 가끔씩 서울역인근에서 처우개선관련하여 간호사들 단체 집회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도 신경안쓰죠.
선우아빠[FreeHK]
IP 123.♡.56.162
07-29
2022-07-29 11:30:18
·
@REDALERT님 공공병원을 늘려야합니다. 기존 병원을 해체하는것이 아닌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켜야죠. 아마도 의료인중 의사분들의 희생이 어느 정도 필요할 것 같네요.
@오미자차님 구조적 문제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 것 같긴 한데 갑질을 옹호하는 것처럼 쓰기도 하셨어요. 태움 자체가 시스템적으로 강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강제되고 있다 하더라도!) 괴롭히는 주체와 당하는 주체가 명백한데 이걸 갈등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질이나 폭력이 더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EDALERT
IP 125.♡.85.211
07-29
2022-07-29 13: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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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아빠[FreeHK]님 애초에 공공병원 늘리는것도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늘리는게 간호인력을 늘리는것과 상관관계가 없어요. 현재도 동네병원을 두고 대형병원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가 있는거고 그걸 해결하지않으면 공공병원 늘려도 차이가없어요.
따불로
IP 210.♡.233.2
07-29
2022-07-29 1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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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아빠[FreeHK]님 구조적인 문제라고 그냥 그 구조적 문제만 집중할 수 없는 게 그러는 동안 눈앞에 환자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간호사와 하나도 관련없는 사람이니 자신들은 아니지마) 이것도 합리화겠죠. 하지만, 사실이 그런 걸요.
@센타우르스자리님 여군이 임신하면 다른 여군이 본인의 임신시기를 미루고 그 업무 그대로 땜빵해야 하나요. 역시 좀 다르긴 하죠. 임신 순서 얘기는 극단적으로 비인간적인 질서 아래있는 간호사 사회의 폐쇄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동시에 가임기 여성이 대다수인 그 집단이 얼마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지 알려준 일면도 있죠. 임신순서설... 이건 남자만 있는 조직, 남자여자가 섞인 조직, 어디와 비교하기에도 적절한 소재가 아닌 것같습니다.
생귄
IP 211.♡.174.215
07-29
2022-07-29 0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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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현상이네요. 태움문화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돼지도살자
IP 221.♡.213.116
07-29
2022-07-29 0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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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작성된듯한 글인데 요즘 근황도 궁금하군요
부릎뜨니숲이어쓰
IP 125.♡.23.39
07-29
2022-07-29 05:18:52
·
누가 그러더군요. 정치는 엄청나게 민주화가 되었는데 개인간의 관계는 아직 아니라고요. 공감 가더군요.
훼브릿즈
IP 116.♡.250.5
07-29
2022-07-29 0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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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처럼 갈구더라도 선배라고 나중에 술사주고 밥값은 내고 이런것도 없고 후배한테 온갖명목으로 선물까지 받아먹나보군요. 어디서 이런 쓰레기문화가 만들어진건지...ㅋㅋㅋ
일이나 업무가 비정상적으로 빡시거나 환경이 외부와 제한되는 곳은 과도해진 스트레스를 내부로 돌리는 것이 태움이나 군대부조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의 간호사의 비정상적인 고용 환경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월급도 짜면서 일은 많고 고용은 안하죠. 병원이 문제인 겁니다. 깔려면 그쪽을 까야하지 않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eal_G
IP 121.♡.67.167
07-29
2022-07-29 08:07:24
·
수틀리면 사표낸다는 사람한테 두려움은 없죠.
_IU_
IP 210.♡.87.189
07-29
2022-07-29 0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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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태움을 태움은 좋은 거죠
가창오으리
IP 211.♡.180.75
07-29
2022-07-29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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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간호사 분들이 잘 하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평택토박이
IP 175.♡.37.1
07-29
2022-07-29 08: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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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못하면 짤리는거지 왜 괴롭히나요?
맛있는햄버거
IP 222.♡.150.181
07-29
2022-07-29 0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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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는거보니깐 글쓴이도 답이 없네요 ㅋㅋㅋ
윤탄핵가즈아
IP 218.♡.188.46
07-29
2022-07-29 08:13:44
·
자기주장이 강한 우리(?) MZ세대들 보면 과거의 나쁜 방향으로 흘렀던 것들을 많이 바꿔 나가는게 보여집니다. 좋은 방향으로 많이 개선 되었으면 하는데... 이게 결과나 성과로 봤을때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할젠데...
thexero
IP 1.♡.148.75
07-29
2022-07-29 0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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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게 가네요 ㅎ
solanine
IP 39.♡.231.47
07-29
2022-07-29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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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이문화에 대해 간호사 출신에게 물어봤는데 간호사는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언제나 정신차리고 있어야한다며 정당화 하더라구요. 사람을 괴롭히는 문화는 바뀌면 좋겠습니다..ㅜㅜ
bayara
IP 59.♡.222.118
07-29
2022-07-29 08:55:25
·
@solanine님 그 논리가 성립되려면 위의 글에서 5년차 올드한테도 적용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못 들어봤죠
이제 올챙이가 커서 개구리가 되었을때 그 개구리는 올챙이에게 어떤 개구리일지만 확인하면 해피엔딩이군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라떼가 생각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사람이니까요
IP 211.♡.99.61
07-29
2022-07-29 08: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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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변화가 없으면 사회가 유지가 안 되니 살아 움직이며 변화 되고 있네요...
배때기
IP 121.♡.62.136
07-29
2022-07-29 08:26:18
·
신규 사이다도 좋은 내용이지만 중간에서 자기들 당했던걸 보상심리 안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고양이아재
IP 175.♡.39.18
07-29
2022-07-29 0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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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라고 하시는 분 멋져요 회사 안에서 다 같은 노예들끼리 갑질하는 거 아니죠 회사 안에서 업무 실수 또는 잘못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레이알렌
IP 118.♡.15.221
07-29
2022-07-29 0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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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의 정상화
오와라이
IP 114.♡.92.45
07-29
2022-07-29 08: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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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고만 살면 안되죠. 좋은 현상입니다. 피해자만 힘들어하는 세상은 사라져야죠.
love114
IP 175.♡.30.219
07-29
2022-07-29 08:29:27
·
오 건강한 사회가 되가는군요
사켈
IP 211.♡.58.88
07-29
2022-07-29 08:29:37
·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태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배 간호사들 한테 벌벌기는 신입들 많이 봅니다 아직 까지는 저렇진 않던데.. (하기사 태움이 아니니 신규들도 뭐라 할 말이 없겠찌요) 그리고 이건 뭐 간호분들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들의 조직은 다 저렇더군요 어린이집 이나 유치원도 장난 없습니다...;;;
최종병기하나
IP 106.♡.247.146
07-29
2022-07-29 08:34:56
·
@사켈님 어린이집은 금시초문인데 어린이집도 그렇다고 하면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사켈
IP 211.♡.58.88
07-29
2022-07-29 08:58:47
·
@최종병기하나님 와이프가 어린이집 선생이라서요 와이프 이야기 하는거 보면 가관도 아니더라구여 진짜 맘같아선 찾아가서 반죽여 버리고 싶은 여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 간호사들은 전문직이니 뭐 그래 지 잘난맛에 살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들은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여-_-;; 글고 웃긴게 여기는 경력이고 뭐고 자기가 그 원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냐가 중요하더군요 ㅡ,.ㅡ;; 뭘 믿고 그렇게 설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머갈이님 따로 칭찬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분들은 이미 많습니다. 남자분들 주변에도 여자분들 많으실텐데 그분들 다 인터넷에서 떠드는 그런분들 아니잖아요. 이런 일에 여자만 타겟해서 이런말하면 남자들도 손해입니다. 저런짓은 성별이랑은 상관없어요 조직문화나 개별성향에 좌지우지 되는데 여자쪽만 문제있는 것처럼 치부해버리면 남자무리에서 피해받는 사람들은 말도 못합니다. 저 행동을 한 게 문제인거지 여초라서 문제인 게 아닙니다.
@ZAHA님 둘다 문제있는 집단은 그러지만 방향성이 차이나는 부분은 있어요 제 전직장이 극남초인 곳이었는데 거긴 주로 쌍팔년도 스러운 꼰대문화가 있어서, 시대가 언젠데 잔돌리고 원샷 강요하고 등등 사무실에서 공개적/일상적으로 쌍욕도 하고.. 대충 야근하면 다 된다고 보고 양으로 밀어붙이고
@불안땐부엌Concerto님 그럼 여자들이 대부분 안그렇다는 제 의견을 막는 건 올바른 일인가요? 본인의 경험치 만으로 어떤 집단 자체를 매도하는 일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같은 이유로 인종차별 지역차별 같은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제가 느낀 사회경험으로는 남자들도 이 주제에서 벗어날 수는 없더라고요 사람 괴롭히는 건 괴롭히는 걸 자제를 못하는 부류가 있는 거지 성별마다 다른 건지는 의문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호이잉
IP 1.♡.162.11
07-29
2022-07-29 08:38:39
·
비정상의 정상화네요. 좋네요.
NoaeC
IP 211.♡.247.201
07-29
2022-07-29 08:44:48
·
태움은 개인의 역량부족을 떠넘기기는 2차적인것이고 1차적인 문제는 법정 간호사 수를 안지키기 때문인거죠. 그러기에 임신 순번제 같은 악습도 생기고 후임 구해질때 까지 일해라 이런 말을 하죠. 물론 태움은 없어져야할 악습이죠.
내각제절대안됨
IP 114.♡.174.46
07-29
2022-07-29 08:45:59
·
와 태움이 이렇게 없어졌음 좋겠어요. 근데 일반 회사 다니는 mz세대들이 녹음 많이 한대요. 꼰대들 그동안 갈구고 편하게 살았지만 이젠 여차하면 소송 걸릴 듯
태움이 잘못 됬다는데는 저도 동의 하지만 태움이란 문화가 일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을 병원이 제공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소극적인 인원 충원으로 업무강도가 극상으로 올라 가고 자기 업무만 해도 빡빡한데 신규 인원의 환자캐어 신규교육 까지 병행하던데 얘기 듣는 것 만으로도 고통 스럽 더라구여 환자의 목숨이 신규 간호사의 손에서 오가는데 긴장 된 상황이 아니고서야 실수 도 많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았을 수 있다는 걸 조곤 조곤 설명 할 시간이 없는거죠 식사시간도 보장이 잘 안되고 소변 보러 화장실 한번 못가는 날도 부지기수 던데 이모든 건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의료 법을 아직도 따르고 있어 간호사 근무의 질이 아직 많이 정체 되어 있고 제도적 보완을 필요로 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에서 간호법 제정 추진 중인데 잘 되어서 간호사 분들 근무 여건이 좀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이어
IP 220.♡.40.133
07-29
2022-07-29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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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s님 어느직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학교에서 모하는데 직장에서 또 배우죠? 전문직이라면서요.
브리티쉬매력남
IP 220.♡.97.159
07-29
2022-07-29 09:08:40
·
이걸 보니 외려 좋게 바뀌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움'이 아니라 서로 잘 채워주는 '채움'으로 가야죠.
tingto
IP 222.♡.95.145
07-29
2022-07-29 09:16:24
·
제 주변에 간호사 지인이 있어서 태움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병원 때문에 태움을 한다는 동의 못하겠네요. 아니 어떤 직장이 to 안준다고 직원들끼리 갈구고 낄낄거리나요? 누가 먼저 시작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개 똥같은 문화 만들어서 지금까지 이어간게 잘 못이죠. 요새 군대도 안그럽니다.
남간
IP 122.♡.184.195
07-29
2022-07-29 09:17:17
·
잘 바뀌고 있습니다. 저도 몸담은 업계지만… 저는 남잔데다 극여초에서 일하기 참 힘들어요… 성별이 다르다보니 뭐 어찌 할 수 있는것도 없고 … 간호계가 힘들다곤 하지만 힘든건 힘든거고 바뀔건바꿔어야죠. 어찌보면 힘든건 스스로 만든거일수도있습니다. 위에는 말 못하고 옆 아래로만 분풀이 하니까 이렇게된게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베이스조
IP 218.♡.39.253
07-29
2022-07-29 09:22:22
·
MZ 꼰대세대의 순기능이네요 ㅋㅋ
IP 183.♡.3.34
07-29
2022-07-29 09:27:57
·
차트건은.. 범죄인데요?
모두랑
IP 115.♡.170.251
07-29
2022-07-29 09:31:53
·
그쪽 분야에 계신 분한테 들었는데 요즘 간호사들은 있는 집에서 좋은 환경에 자란 사람이 많아 여차하면 그만 둔다고... 뭔 일만 있으면 엄마가 쫒아오고, 완전 웃긴건... 자기네 애 청소 담당일에 집에 일하는 아줌마 보내면 안되냐고.. 더 잘한다고 하는 말도 들어봤답니다 ㅎㅎ 좋은 혼처 선택에 도움되라고 간호사 한다는 말도 들어구요^^
신기한건 을의 위치에서 손해 안보고 할말 다하고 그런 분들 갑의 위치가 되면 을에게 불합리하게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에요.
불합리한걸 못 참는거라기보다는 본인이 손해 안보려고 하는게 강한거 같아요.
요즘 그런건 시스템적으로 개선되서 그럴거 같아요. 예전엔 당해도 뭐 할수 있는게 없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시스템적으로 불합리한게 점점 개선되고 있는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질경이
IP 221.♡.109.58
07-29
2022-07-29 09:38:10
·
의사나 간호사나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들 병원장한테 항의해야 하는데 먼저 정부탓을 합니다. 간호사들도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의사들한테 굽신거리는고 애기간호사한테만 지랄하거 좋지 않다고 봅니다. 권리 주장한다고 쓰잘데 없는 나경원이나 앞세우고 생각이 있는건지.
저는 의료진들 간호사분들 급여가 지금보다 최소 3배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수명 증가로 환자 수는 점점 더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요. 의료비가 3배 정도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의료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은 전문 인력이라서 갑자기 대량 생산할 수도 없고 외국에서 갑자기 데려올 수도 없으니까요.
어차피 의료진들이나 간호사분들은 엄청난 노동 강도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처우라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처우를 해줄 돈이 없으면 결국 인력난에 시달리게 되고 그럼 기존 인력들이 결국 태움으로 시스템을 버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준표
IP 112.♡.254.178
07-29
2022-07-29 09:53:00
·
@제주마루님 수십년째 저 문제를 간호학과 정원 확대라는 전가의 보도로 해결하고 있어서 바뀌려나 모르겠네요. 금년에도 대규모로 늘었습니다. 사실 의사와 다르게 간호사는 면허만 있고 간호사 안하고 있는 인원이 많아서 맘먹으면 대량 양산도 될꺼에요 ;;;
제주사랑
IP 59.♡.18.99
07-30
2022-07-30 10:41:49
·
@이준표님 넵! 그래서 더 간호인력 연봉인상 말고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병원비 많이 내기 싫은데... 이러다가 의료 시스템이 아예 없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노인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그 숫자는 점점 더 증가할 겁니다. 노인분들 치료 안받을 수 없으니 시스템적으로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차영차영영차
IP 118.♡.3.128
07-29
2022-07-29 09:43:57
·
정상적인 행동들이네요 ㅋ
이터니아
IP 211.♡.163.50
07-29
2022-07-29 09:44:53
·
저 군대 있을 때 저런식으로 병영문화가 급변할 때 였어요 병장들도 이제 그러지 말자 하면서 급변했는데... 웃긴건 그때 일병이었던 애들이 고참 되니까 그때를 추억하며 잠깐 맛만 본 갑질을 하는거 보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했던 기억이 있네요. 환경이 안 변하면 사람 똑같아 지더 라구요
대구선비
IP 175.♡.251.207
07-29
2022-07-29 09:45:24
·
전 꼰대가 맞군요. 일부 내용은 괜찮은데 몇몇 내용은 돌았나 싶기도 하고...딱 내 할것만 한다 라는 마인드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뭐랄까...인성 안좋고 개인주의 성향이 아주 강하다 그런 느낌입니다.
mechno
IP 117.♡.28.147
07-29
2022-07-29 09: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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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비님 손해 안보려는 성향이 강한거 같아요. 예를 들자면 저런 신규들은 쉬고싶은날 마음대로 쉬는데요, 희생하는 조직원이 없으면 조직이 안돌아가거든요.
오떼블랑
IP 61.♡.55.243
07-29
2022-07-29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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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의 특성이 좀 불편한 꼰대입니다만... 태움에 비한다면야... 귀여운 수준이죠. 특히나 몇몇 상황은 MZ세대를 떠나 너무 부당한 경우이기도 해서 뭐라고 하며 글을 쓴 사람 정신상태가 문제로 보입니다.
카됴
IP 222.♡.96.132
07-29
2022-07-29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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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하면서, 다른 직업군이긴 하지만, 옆에서 보면서 '태움' 문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병원이 간호사 수를 늘려주면 해결됩니다. 일은 많고 사람은 적어서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저렇게 '태우고' 있는 간호사들도 대부분 똑같이 밥 못 먹고, 화장실 제대로 못 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액팅의 힘듬을 호소하는 글을 보면서 차팅은 쉽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옆에서 볼 때 차팅 만만치 않아요. 환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생체 징후, 간호사 회진 기록, 의사 회진 기록, 환자 애기한 것, 보호자 애기한 것, 의사와 환자 사이 대화, 환자 주사나 약 들어간 시간, 그 후 반응 등등등...) 의료사고 때도 물론이지만 의료진이 그 환자 파악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간호 차트거든요. 그리고 각종 곳에서 연락 오는 것들 다 확인해서 전달해주는 것도 아울러서 해야 합니다. 사람 수 늘어 일이 덜어지면 '태움' 은 줄 수 밖에 없어요.
스마일찬
IP 183.♡.18.122
07-29
2022-07-29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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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부당대우 받으면 안되고 자존감 있게 키웠으니 그만한 대우를 해줘얐죠. ^^ 일을 못하나 마내 그런건 그 다음이고 일단 일을 어느정도 한다면 불필요한 옛날 습성들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90년대말 부터 첫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MZ 세대와 같이 살아서 뭘 의미 하는지 잘 압니다.
각자의생각
IP 111.♡.58.43
07-29
2022-07-29 1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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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문화 꼰대문화등은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근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일 시작한지 하루만에 무단 결근에 별별 짓을 다하는 애들을 보자면 ... 하..
삭제 되었습니다.
LinusPauling
IP 203.♡.21.43
07-29
2022-07-29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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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보면 왜 일에 집중을 안하고 일 외적인데에 저렇게 힘을 쏟나 싶습니다. 일도 힘든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건지. 저러는 목적이 도대체 뭔가요.
누가기침소리
IP 211.♡.145.182
07-29
2022-07-29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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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
Pears
IP 112.♡.135.10
07-29
2022-07-29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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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게 변화해가는 모습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응원하지만... "그때 그랬어야 하는데..."라는 지난날의 본인 모습을 타인에게 빗대어 꾸며낸 주작 같습니다.
@러키님 그래놓고 그거 지적한 사람만 보면 심장이 떨리고 잠이 안온다고 정신과 가서 수면제 처방 받고… 여차하면 노동부 간다 그러니 간호부는 감싸고 돌고… 같이 묵묵히 일 잘하던 선배들은 이런식이면 얘랑 일 못한다며 사표 쓰고 이직해버라고, 대체근무자로 경력자가 아닌 또 신규 들어오고… 사고는 계속 터지고, 의사가 간호사를 신뢰 못하게 되고… 서로 의심만 하고 그 와중에 피해는 환자만 봅니다
svpersonic
IP 223.♡.162.221
07-29
2022-07-29 1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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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현상인데 왠지 소수케이스일거 같고 이런 민주화가 되면 그걸 또 악용하는 무리가 생겨나기 마련이죠 ㅋ 그럼에도 개선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도르노
IP 221.♡.237.178
07-29
2022-07-29 1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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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상이 아니고, 늙음이 벌이 아닌것 처럼. MZ 세대라는 이름으로 모든게 합리화 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대학병원 주사실은 마치 군대의 총기보관고 와 같아서, 누군가의 실수가 타인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스케쥴표나 다른거는 상관없지만, 주사나 업무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해야죠. 물론 합리적으로요.
쟘스
IP 116.♡.175.219
07-29
2022-07-29 1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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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변해가는 건 좋은거죠. 사직하고 만났으면 반 죽었다는 거는 좀 심했고요. 죽인다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단, 본인 책임도 저렇게 같은 잣대로 진다는 조건하에 좋은거지, 자기책임에는 관대하면 꼰대 그 이상이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구름빵
IP 220.♡.96.71
07-31
2022-07-31 1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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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생계비를 보장해주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인권 보호를 위한 소신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보태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소신은 곧 자유이니까요.
소신있는 사람들은 책임감도 강합니다. 소신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결국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서로 남 탓하다가 몰락합니다. 구태에 빠진 조직들이 이제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간호사조직도 이제 선진화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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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이 연전연승 하네요.
저랬던 분들이 올라가면 더하는 경우가 많아서였던지라..
그래서 앞으로 종합병원 간호사 태움문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태움은 분명 불합리한 악습 이지만 원인은 개인의 인격파탄 보다는 인원보충 및 열악한 대우를 개선하지 않는 병원장 때문에 부족한 인원으로 환자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풋 없이 아웃풋을 요구하는 병원장들을 비난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하네요
병원장을 대대장, 사장, 대통령으로 바꿔도 되겠네요. 그것보다는 잃을 것 없는 신새대가 직장 문화를 그나마 바꾸는 순작용도 있다라고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건 그사람이 잘못된거죠!
열악한 업무여건을 개선하려면 오히려 서로 연대해서 목소리를 내야 힘이 실릴텐데요.
저도 병원 근무할때 사람이 너무 안구해져서 한달에 하루이틀 쉬면서 일했는데 그럴수록 더 아랫년차 애들 챙겼어요
위에서야 당연히 푸시가 있고 압박이 있지만 그건 그거고 그 스트레스를 후배들한테 풀진 않았죠
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갑질은 옳지 않고 구조적 문제 뒤에 숨기는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직장 내 신세대 들의 대응이 직장 구성원 또는 노조 차원에서 조직화 되면 더 좋겠죠!
단지 노동자 끼리의 갈등만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다각적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문제가 터지는 걸 보여줘야 경영진이 움직여요.
굳이 돈 안들여도 굴러가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문제인 겁니다.
저도 간호사가 직업인 가족을 가진 입장에서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나서서 대형병원들을 강제해산시키고 다시 하나씩 만들어나가는거말고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불가능한 상황인거죠.
댓글은 저 글 까고 있구요.
요즘 근황도 궁금하군요
공감 가더군요.
원시생물도 아니고 태움이 뭔가요.
욕만 먹을 글이군요.
이런 mz세대라면 응원합니다.
쓰레기 같은 악습은 다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태움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정책으로도 없앨 수 없었는데 이렇게 사라지게 된다면
세금 낭비도 없어지겠네요
/Vollago
뭐, 그 MZ들이 그 뒤로 들어오는 후임에게도 개구리 올챙이 시절 안 까먹고
정당하게 잘 대하는지만 보면 완결이겠는데요?
무슨 계급도 아니고 저런거로 나누나요?
저렇게 해놓고 정작 자기가 그 자리에 가면 더 지독한 인간들 많이 봤어요.
굥 같은 사람만 안나타나몀 성공하겠어요
/Vollago
즉, 지금의 간호사의 비정상적인 고용 환경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월급도 짜면서 일은 많고 고용은 안하죠.
병원이 문제인 겁니다. 깔려면 그쪽을 까야하지 않을까요.
응원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많이 개선 되었으면 하는데... 이게 결과나 성과로 봤을때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할젠데...
사람을 괴롭히는 문화는 바뀌면 좋겠습니다..ㅜㅜ
그 개구리는 올챙이에게 어떤 개구리일지만 확인하면 해피엔딩이군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라떼가 생각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사람이니까요
회사 안에서 다 같은 노예들끼리 갑질하는 거 아니죠
회사 안에서 업무 실수 또는 잘못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아직 까지는 저렇진 않던데.. (하기사 태움이 아니니 신규들도 뭐라 할 말이 없겠찌요)
그리고 이건 뭐 간호분들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들의 조직은 다 저렇더군요
어린이집 이나 유치원도 장난 없습니다...;;;
와이프 이야기 하는거 보면 가관도 아니더라구여 진짜 맘같아선 찾아가서
반죽여 버리고 싶은 여자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 간호사들은 전문직이니
뭐 그래 지 잘난맛에 살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들은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여-_-;;
글고 웃긴게 여기는 경력이고 뭐고 자기가 그 원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냐가 중요하더군요 ㅡ,.ㅡ;;
뭘 믿고 그렇게 설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전직장이 극남초인 곳이었는데 거긴 주로 쌍팔년도 스러운 꼰대문화가 있어서, 시대가 언젠데 잔돌리고 원샷 강요하고 등등 사무실에서 공개적/일상적으로 쌍욕도 하고.. 대충 야근하면 다 된다고 보고 양으로 밀어붙이고
근데 일반 회사 다니는 mz세대들이 녹음 많이 한대요. 꼰대들 그동안 갈구고 편하게 살았지만 이젠 여차하면 소송 걸릴 듯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보고 미래를 행동하죠.
즉, 지금까지 자신이 한 일들이 맞다고 보니까
이제는 내세상이라서 본인 마음대로 하기도 합니다.
윗분들 지적한 꼰대문화, 부조리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죠.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는 무리에서도
착한 사람만 골라내도
그 착한 사람 무리에서 다시 나쁜 사람은 나오는 그런 예들이 있죠.
그런 분들로 전체 분위기가 바뀐다면 좋겠지만 그 동안에도 고통받는 신규들이 안타깝네요.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따돌린다면 굳이 그 집단에 있을 이유가 없겠죠. 어차피 도태될 집단이니까요.
한발 늦었지만 합리적으로 바뀌어야죠
을 것이 아니라, 그에 준하는 대우와, 그 대우에 맞는 책임을 부여하는 것으로 그 중요한 role이 잘 돌아가도록 해야죠.
맨날 처우 개선같은 건 생각도 안하고, 부족한 자원을 바탕으로 도제식으로만 굴리니.. 똥군기만 자꾸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태움'까지'하는데에는 물론 간호사 직군의 '절박함'도 느낄 수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태움이 가지고 있는 불법적인 부분이 간과돼서는 안되는거죠..
아니 어떤 직장이 to 안준다고 직원들끼리 갈구고 낄낄거리나요?
누가 먼저 시작한것인지 모르겠지만 개 똥같은 문화 만들어서 지금까지 이어간게 잘 못이죠. 요새 군대도 안그럽니다.
성별이 다르다보니 뭐 어찌 할 수 있는것도 없고 …
간호계가 힘들다곤 하지만 힘든건 힘든거고 바뀔건바꿔어야죠.
어찌보면 힘든건 스스로 만든거일수도있습니다.
위에는 말 못하고 옆 아래로만 분풀이 하니까 이렇게된게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신기한건 을의 위치에서 손해 안보고 할말 다하고 그런 분들 갑의 위치가 되면 을에게 불합리하게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에요.
불합리한걸 못 참는거라기보다는 본인이 손해 안보려고 하는게 강한거 같아요.
요즘 그런건 시스템적으로 개선되서 그럴거 같아요. 예전엔 당해도 뭐 할수 있는게 없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죠. 시스템적으로 불합리한게 점점 개선되고 있는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의료진들이나 간호사분들은 엄청난 노동 강도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처우라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처우를 해줄 돈이 없으면 결국 인력난에 시달리게 되고 그럼 기존 인력들이 결국 태움으로 시스템을 버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건 그때 일병이었던 애들이 고참 되니까 그때를 추억하며 잠깐 맛만 본 갑질을 하는거 보고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했던 기억이 있네요. 환경이 안 변하면 사람 똑같아 지더 라구요
마인드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뭐랄까...인성 안좋고 개인주의 성향이 아주 강하다 그런 느낌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런 신규들은 쉬고싶은날 마음대로 쉬는데요, 희생하는 조직원이 없으면 조직이 안돌아가거든요.
태움에 비한다면야... 귀여운 수준이죠.
특히나 몇몇 상황은 MZ세대를 떠나 너무 부당한 경우이기도 해서 뭐라고 하며 글을 쓴 사람 정신상태가 문제로 보입니다.
근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일 시작한지 하루만에 무단 결근에 별별 짓을 다하는 애들을 보자면 ... 하..
일도 힘든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건지.
저러는 목적이 도대체 뭔가요.
"그때 그랬어야 하는데..."라는 지난날의 본인 모습을 타인에게 빗대어 꾸며낸 주작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셔야 할 일 입니다… ㅎㅎㅎ
동의합니다만, 세상은 성공한 사람들만 사는 곳이 아니라서요.
사는 게 심판을 받는게 아니니 기본만 하면 별 문제없이 살아지는 게 올바른 사회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금수저거나 잘하는 특출난 몇몇만 살 수 있고, 나머지는 힘들어하니 바뀌긴 해야겠습니다.
휴우.........
정말 해야 될 것들은 다 놓치고..
자기 챙길 것만 챙기고 싶어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여서..
함께 일하기에는 참 여러모로 힘들기도 합니다.. ㅎㅎ
요즘 mz세대들 보면 젊은 꼰대들도 많아서 없던 이상한 것까지 새로 생겨서 태움문화가 더 심해지질 않길 바랍니다
내가 당한게 있어 밑에 후배들은 힘들지 않게
이것저것 바꿔놨더니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규율 만들어 더 밑에 후배들 잡드리하는거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봤던기억이 ... ㅠㅠㅠ
진짜 쓰잘데없이 피곤하게들 산다...ㅋㅋ
그리고 작성자가 나름 작성자 유리하게 글을 썼을 것 같은데도 왜 신규들 입장이 이해가 가죠?
이러면 양쪽 말 다 들어보면 너무 불리해지는거 아닌가요
같이 묵묵히 일 잘하던 선배들은 이런식이면 얘랑 일 못한다며 사표 쓰고 이직해버라고,
대체근무자로 경력자가 아닌 또 신규 들어오고… 사고는 계속 터지고, 의사가 간호사를 신뢰 못하게 되고… 서로 의심만 하고
그 와중에 피해는 환자만 봅니다
MZ 세대라는 이름으로 모든게 합리화 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대학병원 주사실은 마치 군대의 총기보관고 와 같아서,
누군가의 실수가 타인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스케쥴표나 다른거는 상관없지만, 주사나 업무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해야죠. 물론 합리적으로요.
사직하고 만났으면 반 죽었다는 거는 좀 심했고요. 죽인다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단, 본인 책임도 저렇게 같은 잣대로 진다는 조건하에 좋은거지,
자기책임에는 관대하면 꼰대 그 이상이고요.
소신있는 사람들은 책임감도 강합니다. 소신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결국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서로 남 탓하다가 몰락합니다. 구태에 빠진 조직들이 이제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간호사조직도 이제 선진화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