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쥴리"를 증언했다는 이유로 경찰조사 받으신 안해욱 회장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2>찾았다. 대통령실의 수의계약 업체와 김건희의 연결고리 "21GRAM"
1. 기존에 발각되었던 두 업체. 다누림건설과 스토리건축
이 "스토리건축"에 대한 보도는 여기 https://www.ddanzi.com/free/741457682
2. "21GRAM". 코바나컨텐츠 협력사가 대통령실 수의계약을 체결하다. 또 디자인/건축업체
1) 김건희 본인이 미대/디자인 출신이니 그 분야의 사람들과 인맥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난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면, 그에 대한 대가로 수의계약 특혜를 준 것이 아닌가...
2) 오늘 보도해 드리는 업체 "21GRAM"은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했던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의 협찬사였습니다.
이 업체가 대통령실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에 대한 반론을 대통령실에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3. "21GRAM" 역시 인테리어 업체. 대표는 79년생 이 모씨와 72년생 김 모씨(김건희가 72년생)
1) 이 회사는 2015년 6월15일에 설립되었고, 김씨와 이씨가 각각 50% 주주입니다.
김씨는 디자이너, 이씨는 현장소장
2) 이 회사는 설립 1년 반 만에 위 르 코르뷔지에 전 협찬사가 되었습니다.
회사 대표들이 김건희와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는 한 쉽지 않은 협찬이지요.
3) 설립 당시 사업목적은 디자인회사였지만, 2017년 5월10일에 건축회사로 변경합니다.
...하필 그 날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일이라는 점도 참 굥교롭네요.
4) 21그램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영혼의 무게? 던컨 맥두걸의 실험이 떠오르네요. 유사과학 혹은 무속인가...
https://sputnik.kr/news/view/2911
5) 김건희 본인의 그림에도 무속 혹은 영혼에 관련된 문구가 자주 보였던 점과
"코바나"라는 말이 일본불교의 "향화"라는 사실(김건희는 '코나+하바나'라고 주장하지만
다누림건설 뒤에도 무속의 그림자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7월4일 보도
)김건희와 관련있는 기업의 이름이 하필이면 21그램이라는 사실도 평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4. 코바나컨텐츠의 VVIP리스트. 보물창고입니다. 과연 21GRAM은 수의계약 자격이 있을까요?
1) 아래 캡쳐에서 '대표님'은 당연히 김건희를 말합니다.
그러니 김건희가 21GRAM에만 세 번에 걸쳐 티켓 2백매를 가져다 주었다. 혹은 협찬이란 이름으로 팔아주었다는 뜻이죠.
21그램은 저 티켓을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 혹은 배포했을 것이고...
2) 기업신용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이 회사의 신용도는 "bbb-"이며, 현금흐름등급은 "CR-2"입니다.
그다지 신용이 높은 회사는 아니라는 의미지요. 적어도 이 정도 업체가 대통령실 공사를 한다는 건...
3) 실제로 이 회사의 실적을 보면 참 의아한데, 영업이익이 2억도 안 되고...
직원이 7명인데 연봉 총액이 1억도 안 됩니다. 1인당 1300 정도... 이건 그냥 알바 쓰는 수준이죠.
(또 무보수여서 괜찮다고 주장하려나)
5. 취재할수록 참 굥교롭고 이상하다.
1) 이 회사 전화번호. 하필 또 끝자리가 '5'입니다.
(왜 '5'가 굥교로운지는 여기 https://www.ddanzi.com/free/719494077)
-> 더 중요한 건, 이 번호는 21GRAM이 아니라 아무 상관없는 가정집 번호였다는 것이고...
2) 그래서 회사 주소지에 가 봤습니다. 사무실 앞의 전용 주차공간에 벤츠 한 대.
연락처는 없고 신세계 발렛파킹 스티커만. 나름 신세계VIP이신가... 주차는 되어 있지만 인기척은 전혀 없었습니다.
창문 안쪽으로 보인 사무실 내부는 전혀 전문건축업체로 보이지는 않았고...
같은 건물 지하에 다른 업체가 있어서 물어봤는데, "우리랑은 관계없고 아무 것도 모른다"고만 하셨습니다.
3) 인근 공인중개사 사장님께 문의하니, "거기는 사무실을 자주 비운다"고 하셨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일만 한다나...
6. 아무 답변 없는 대통령실의 두 대변인
1) 굥 대통령실의 정/부 두 대변인에게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2) 어느 분의 말씀처럼 "유령회사의 유령번호" 뒤에 숨어 그들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 이쯤이면 굥이 굳이 용산으로 옮긴 것은, 이를 구실로 여러 공사를 벌여 본인의 인맥들에게 보은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시민언론 열린공감은 물러나지 않습니다.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코바나컨텐츠의 VVIP 리스트. 한 마디로 보물창고입니다.
오늘은 그중 딱 한 개만 알려드린 것이구요. 확인 혹은 취재중인 업체들 많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취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쥴리 의혹에 김건희는 외면하고 언론과 증인만 수사하는 경찰과 수사관 여러분
무엇이 진실인지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3. 시민언론 열린공감이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시공의 호위무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