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는 장비를 지를 때만 돈이 들지 감상시에 돈이 들어가진 않죠.
낚시는 한번 출조 나가면 차 기름값 + 배삯 + 미끼값(홍개비만 해도 소고기 살치살보다 더 비싸요) + 식비 등등하면
최소 3-40은 그냥 깨집니다. 이돈 깨져가면서 귀한 시간 내서 가는데 꽝친다? 생각하기도 싫죠.
그렇다면 꽝칠 확률을 최대한 낮추려면? 그렇습니다. 평소때 장비에 미리미리 투자해두는거죠.
오디오? 그거 프리앰프 파워앰프 스피커... 등등 장비 종류가 몇개나 되나요? 그 각각이 비싸다? 그래봤자죠.
낚시는 릴찌낚시로만 한정해도 1-530, 2-530, 1.75-430... 등등의 로드로 대여섯개는 기본이고 보통 십여대는
구비하게 됩니다. 여기에 릴이 스피닝/베이트릴 나뉘고 1000번대 2000번대 3000번대 등등 다 가지고 있어야해요.
각각 몇십만원에서 백만원이 넘는 것들이 수두룩하구요.
그런데 이것만 있냐? 선상용, 루어용 로드가 다 따로 있고 각각이 다 다른 장르만큼의 갖가지 장비종류가 따로 있어요.
돌돔 잡을 때는 돌돔잡는 장비를 써야합니다. 대충도 잡는다구요? 5짜 넘는 돌돔 걸고 30분 넘게 릴링하는데 일반
원투대로 할 수 있을거 같으세요? 랜딩 전에 쓰러집니다. 어찌어찌 버티다가 랜딩직전에 터지면 어쩌게요? 전복에 성게에
미끼값만 하루에 수십만원이 넘게 들어가는데 몇만원짜리 원투대로 돌돔에 도전하는 분이 있겠나요? 최대한 확실한 장비를 갖추게 됩니다.
낚시는 개미지옥입니다. 여러분 낚시 취미이신 분들이 늙어서 현타오면 하는 말씀이 있데요.
'돈 안드는 골프나 할걸 왜 여기 빠졌을까?'
(자전거도 생활자전거로 만족하시는 분이 있고 오디오도 적당선에서 만족하시는 분이 있듯이 낚시도 생활낚시로 저렴하게
즐기는 분이 많습니다. 훌륭하게 취미생활 하시는 분들이지만, 이글의 취지와는 맞지 않으니 '저렴하게 잘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무슨 소리하시는거에요? ' 식의 딴지는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그리고 콘서트도 가고 하면... 어마어마해지죠
일단 뭘 만들려면 공간이 필요하고, 목재도 고급으로 가다보면 뭐 한도 끝도 없죠 ㅎㅎㅎ
나무 남는거 나눈다고 글 올리면 전국 팔도에서 사람들이 일단 시동부터 걸고 본다는게 농담 아니더라고요
공간 넓고 도구 아무거나 때려넣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냄새 나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요.
왜 여자들은 그걸 모를까요.
그래서 리니지는 아이디조차 안팠습니다.
그런데 리니지는 돈버는 게임 아닙니까?
한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한달에 200씩 번다더군요.
같이 있던 회삿사람은 접고 성팔아서 3천 벌었다던데..
돈버는 게임이 아니였나요?
낚시 12년차입니다. 컴퓨터로 댓글 다시 쓸께요.
평생 음악 즐기기에 지장 없으니, 돈 안드는 취미죠...
오디오가 더 커보이는데요 ?
낚시고 장비질 하듯이 오디오도 계속 장비질을 합니다. 오디오도 소비품으로 케이블질도 반복적으로 하고요...
서로 딱 비교는 어렵지만......... 오디오도 단순하게 장비 맞춰놓으면 음악 듣는걸로 땡 아님? 이렇게 이야기 하기엔 애매합니다.
곧 풀치 금어기 끝나서
대기중 ㅋㅋㅋyo!
풀치 낚시는 걍 방파제나 가까운 갯바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낚시를 취미로 하지만 새장비 나오면 갖고 싶듯이. 오디오도 동호회 한번 따라가봤는데 스피커사고 땡이 아닙니다.
유툽보면 낚시조끼 다털어보는거 나오는데 합산추정 300 정도
낚시대 한개당 100잡고... 보통 최소 3~4개
릴도 한 3개정도 2~300
다 필요없고 찌만 개당 만원정도 보수적으로 잡아도 100개정도...
이거에 bmc로드도 타는데
아 낚시가방도 50넘고 바칸이나
와.... 진짜 개미지옥은 낚시가 맞는듯하네요 ㅋㅋㅋ
듣다가 때려치워도 손해 거의 안봅니다
장비만 각각 100넘게 깨져서 소소하게 갯바위만 다닙니다
한번 출조에 30만원 선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