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으로 성장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377300)의 직원들은 악몽같은 날을 보내고 있다.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주가에 우리사주로 주식을 사들인 직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1.31% 하락한 3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8% 내린 6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모두 공모가(각각 3만9000원, 9만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두 기업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곡소리는 커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6일 상장되기 전, 수요 예측 당시 17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에 확정됐고, 우리사주 청약률도 97.8%를 기록했다. 이후 고공행진하던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주가가 9만4400원까지 치솟았다.
카카오뱅크와 한 가족인 카카오페이도 기업공개(IPO) 당시 우리사주 청약률 100%로 완판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97.8%), LG에너지솔루션(373220)(95.9%) 등 대형 공모주의 우리사주 청약률은 대체로 90%대였으나 100%는 이례적이었다. 열기를 이어받아 주가도 상승세를 타며 지난해 11월 24만85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급락하기 시작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세계 금리 인상 기조로 성장주들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도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잇달아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와우...
물린 기관이 많아서 한번 띄우긴하겠죠.
5년정도 지나면 제자리 찾아갈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