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Ancient Aliens 라는 HBO 다큐에서 과학기술수준이 매우 낮았던 고대 양치기 또는 농부가 구름을 뚫고 나타난 UFO를 보고 본인이 알고 있던 단어로 묘사한 거 아니냐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게 가장 그럴싸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건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어쩌면 오히려 정확할 수도 있는 거죠. 머)
@버미파더님 저도 이런 해석이 더 맞을 거 같아요. 날개라고 해서 새의 날개, 눈이라고 해서 진짜 눈이 아니라 헬리콥터 프로펠러를 보고 날개라고 하거나, 유리창 여러개를 눈이 많다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재미있구요.)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으로부터 음성이 나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궁창위에 보좌형상이 있는데 남보석같고 그 보좌형상위에 사람의 모양같은 것이 있는데..." 궁창이 유리라고 생각하면 천사 본체 위에 유리(캐노피?)가 있고 그 안에 의자, 의자 위에 사람이 앉아있다고 하면...비행선이나 마징가Z 같은...
맛있는이웃
IP 118.♡.48.154
07-27
2022-07-27 1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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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떠오르네요 /Vollago
삼불거사
IP 210.♡.187.179
07-27
2022-07-27 14: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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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천사가 인간 앞에 나타나면 반드시 하는 시그너처 대사가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인간들이 무서워서 덜덜 떨었거든요 ㅋㅋ
예전엔 천사들이 땡땡이 무늬를 좋아했던게 아닐까요? 요즘은 날개달린 사람 스타일이 유행인것이고 ㅋㅋ 그 쪽 세상에도 유행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ㅎㅎ
아니면... 사실 천사라는게 천계에서 중간계에 정찰온 특수부대였다는... 날개가 많은 모습 = 헬리콥터 눈이 많은 모습 = 야간투시경 야간투시경 착용한 특수부대가 헬기에서 패스트레펠 하는 모습을 본 목동이 놀래자빠져서 나중에 사람들한테 "ㄷㄷㄷㄷ 날개가 많....많은 ㄷㄷㄷ 누...눈이 여...여...여러개....달렸....흐엉헝 ㅠㅠ"
ArtisanGoods
IP 125.♡.63.84
07-27
2022-07-27 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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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만들어진 이미지라기엔 이미 중세 이전에도 인간형으로 묘사한 천사 작품이 많지 않나요.
닉네임은농부
IP 118.♡.33.248
07-27
2022-07-27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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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Goods님 네... 그 중세도 성경 기준으로만 봐도 최근에... 속하지 않을까요...
@ArtisanGoods님 일반적으로 바빌론유수(유대인들이 바빌로니아에게 점령당하고 노예로 끌려간 사건) 이후 바빌로니아의 영향을 받아서 날개 달린 천사 도상이 생긴걸로 봅니다.(정확히는 요즘 그림에서 흔히보는 평범한 사람 몸에 날개가 한두쌍 달린 형상)
SpaceCowboy
IP 221.♡.86.197
07-27
2022-07-27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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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신지에 타라
人在江湖
IP 223.♡.204.184
07-27
2022-07-27 15:03:31
·
@SpaceCowboy님 뉘신지?...
담석
IP 119.♡.161.10
07-27
2022-07-27 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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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천사를 찾아 사바 사바 사바'
MUSICARTE
IP 221.♡.113.4
07-27
2022-07-27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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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있지도 않은 걸 뭔가 있는 것 처럼 지어내려니 얼마나 기괴해 졌을지..
km0318
IP 182.♡.149.177
07-27
2022-07-27 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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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딘이 깜놀하겠군요 ㅎ
IruJan
IP 39.♡.230.187
07-27
2022-07-27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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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그림은 데메크 5 보스 생각나네요ㄷㄷ 아마도 저기서 모티브 따왔나봅니다
Dreman
IP 182.♡.28.147
07-27
2022-07-27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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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상상도의 환상적 콜라보네요.
애타는마음
IP 121.♡.86.90
07-27
2022-07-27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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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있는 교회를 다 둘러보려면 저정도 눈은 필요한게 아닐까요
padori
IP 223.♡.94.126
07-27
2022-07-27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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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튜브가 생각이 나네요
디카리오
IP 1.♡.170.31
07-27
2022-07-27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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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는 안과가 돈을 많이 벌겠어요...
류겐
IP 115.♡.155.170
07-27
2022-07-27 1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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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건 묵시록에서 나오는 것들이라.. 그 때 내려오는 천사의 목적 자체가 불신자를 멸하러 오는 거라서 저런 식으로 공포스러운 모습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실제로 천사들은 성경 내내 나오는데 대부분 인간이 무서워할 외모로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씨름 같은 것을 하기도 하는걸 보면 거의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다만 텍스트로 세밀한 외모를 묘사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상상으로 그린거죠.
궁수자리
IP 175.♡.15.182
07-27
2022-07-27 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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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학습시켜 천사를 그려주는 AI 누가 하나 만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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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정확한 거 하나도 없어요. ㅋㅋ
하지만 성경에 날개 많이 달리고 눈 많이 달리고 라는 묘사는 팩트에요...
에스겔서가 아마 저 그림과 관련이 있을 거로 보이는데요.
그림과 매치시켜며 읽다 보면 비슷한 부분도 있고 빠진 부분도 있죠.
예전에 Ancient Aliens 라는 HBO 다큐에서 과학기술수준이 매우 낮았던 고대 양치기 또는 농부가
구름을 뚫고 나타난 UFO를 보고 본인이 알고 있던 단어로 묘사한 거 아니냐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게 가장 그럴싸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건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어쩌면 오히려 정확할 수도 있는 거죠. 머)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으로부터 음성이 나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궁창위에 보좌형상이 있는데 남보석같고 그 보좌형상위에 사람의 모양같은 것이 있는데..."
궁창이 유리라고 생각하면 천사 본체 위에 유리(캐노피?)가 있고 그 안에 의자, 의자 위에 사람이 앉아있다고 하면...비행선이나 마징가Z 같은...
/Vollago
인간들이 무서워서 덜덜 떨었거든요 ㅋㅋ
어차피 이 시대 저 시대 이 사람 저 사람이 짜집기한 전래동화 같은 거라... ㅎㅎ
그렇다면 천사 역시 사람 모습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확실한건 우리가 미디어에서 본 것과는 괴리가 상당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천사가 나타날 때마다 인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죠ㅋㅋㅋㅋ
천사도 자기가 두렵게 생긴걸 아나봅니다 ㅋㅋ
그 쪽 세상에도 유행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ㅎㅎ
아니면... 사실 천사라는게 천계에서 중간계에 정찰온 특수부대였다는...
날개가 많은 모습 = 헬리콥터
눈이 많은 모습 = 야간투시경
야간투시경 착용한 특수부대가 헬기에서 패스트레펠 하는 모습을 본 목동이 놀래자빠져서 나중에 사람들한테
"ㄷㄷㄷㄷ 날개가 많....많은 ㄷㄷㄷ 누...눈이 여...여...여러개....달렸....흐엉헝 ㅠㅠ"
'천사를 찾아 사바 사바 사바'
아마도 저기서 모티브 따왔나봅니다
이 유튜브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