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469946?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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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묵은 의문은 ‘큰맘 먹고 챙겨줬더니 내 편을 공격했다’는 진영 논리에 기댄 싸구려 정치권 배설에서 나온 게 아니다. ‘윤석열 스타일’에 대해 한번이라도 들어봤다면 그를 발탁할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란 상식적인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런 이야기는 윤석열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의 스타일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자주 언급한다.
그들이 언급하는 윤석열 스타일은 비밀이 아니다. 그것은 검찰 안팎에선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고, 검사 임관 이래 한결 같아서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기질’ 같은 것이다. 그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위험한 인물로도 분류된다. 윤 총장과 인연이 없는 평범한 형사부 검사들뿐 아니라, 윤 총장 같은 ‘특수통’ 검사들조차 그는 위험인물로 인식돼있다. 그의 수사방식을 경험하고 공유했던 일부 인사들은 핏대를 세울 정도다. ‘윤석열’이란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치를 떨면서 말이다. 대기업 수사든, 정치권 수사든, 고위 공무원 수사든, 그는 늘 그랬다는 것이다.
윤석열 스타일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럴듯한 대의명분을 설정한 뒤 결론을 정해 놓고 수사한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지막지하게 수사한다’,
‘목표에만 집착해 절차를 무시하고 인권을 등한시한다’,
‘수사의 고수들이 깨닫는 절제의 미덕을 찾아볼 수 없다’,
‘보스 기질이 넘쳐 자기 식구만 챙긴다’,
‘언론 플레이의 대가이자 무죄 제조기다’
등이다.
윤 총장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이런 평가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그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도 말하고, 그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도 익히 들어서 안다고 말할 정도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무감각이 너무 없어서’ 자기 스타일대로 살아왔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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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기사네요.
결국 죄 눈감아주고 '쿨한 형' 대접받는 것입니다.
부패한 검사는
있는 죄 눈감아 주는 댓가로 돈을 벌고
없는 죄 씌워 가두는 댓가로 명성을 얻죠.
미국에선 변호사를 악마로 묘사하는데
우리나라 검사를 보고 다시 본다면 선녀로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