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부모님과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스튜디오를 알아보는데 정보도 부족하고 자칫하면 눈탱이 맞는 시장이네요.
촬영은 15만원인데 사진원본은 안 주는 것이 기본이고, 원본을 150만 화소로 열화해서 대형인화 불가한 수준으로 주는 곳도 있고, 액자는 일정 마진이야 인정해야겠지만 인터넷 별도 주문 가격의 5배를 넘게 받네요.
결국은 100만원 정도가 되야하는.. 관련 불만이 담긴 블로그 후기와 뉴스기사도 많고..
관혼상제를 비롯해서 어쩌다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는 대부분 이런가봅니다.
애 돌사진때 스튜디오 빌려서 직접 실컷 찍고 앨범도 직접 인화했었는데, 가족사진을 그렇게 할 수는 없고 쉽지 않네요.
-------
아래 댓글 보고 추가하는데,
셀프 '스튜디오' 아니고 셀프 '사진관' 검색으로 해보세요. 셀프스튜디오는 장소만 대여해주는거라 카메라, 조명, 릴리즈 등등 알아서 챙겨가야 하거나 유료로 대여해야 하니까요...
대신 배경이 단조로운 단색 배경 뿐이라, 온가족이 청바지에 흰티를 맞춰입는다던지, 특이한 표정이나 포즈등의 컨셉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ㅎㅎ
인스타나 이미지검색해보면 많이 나올겁니다.
직접 포토고용하시고
셀프스튜디오예약하셔서 촬영하신다음
액자공장에 맏기는게 제일 저렴하죠
요즘 가족사진은 100을 넘는게 기본인것같더라고요
DB뽑아서 영업하는데는 200이 기본인것같고요
네 이게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죠.
뭐 저런 스튜디오들의 저런식의 상술이 참..그렇긴 하지만 뭐 그게 또 그들은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이유도 있으니까요. 한참 DSLR 열풍 불고 하면서 동네 전문 스튜디오들의 수요와 전문성(?)이 그야말로 폭락...을 해 버려서 수요가 적으니 궁여지책으로 저런식으로 가버린거죠. 엄밀하게 말하면 촬영에 대한 촬영비 (기술인건비) 를 제대로 받고 부가적인 처리 비용은 적당히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요즘은 저런 동네 사진관에 대한 기술인식 (촬영에 대한) 이 높지 않아서 (내가 해도 되는거 아니냐) 그렇다고 봅니다. 사진관 업자 입장에서도 업장을 유지하고 수입을 유지하려면 불가피한 (적은 손님수에서 최대한 뽑아내는) 선택이죠.
굳이 각 잡고 안 찍어도 액자해서 걸어놓기에,,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게...는 사실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보통 대형 인화를 목적으로 하는 다중 인상사진 (가족사진) 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물이 3-4인이 들어가는게 기본이라서 조명은 최소 2등이 기본입니다. (메인 + 서브) 그래야 전체적으로 조명이 고르게 들어가고 그늘이 짙어지지 않아서 풍성한 글래머러스한 그레데이션이 나오죠. 이런 풍부한 조명 구성은 사진을 확대할수록 그 차이가 확연히 보입니다. (풍성한 빛의 흐름 및 조리개 수치 상승으로 디테일 증가)
그런 다중 인상 사진의 조명은 3+1 구성이 제대로된 원칙적 구성입니다.
높은 탑조명으로 자연스러운 전체조명을 베이스로 주고
좌측 (보통 좌측이 메인) 메인 조명을 두고
우측 보조 조명으로 조명 2:1 (밝기 비율) 맞추고
뒤쪽 에서 배경 및 인물들의 림라이트 (백라인 밝게 해주는) 를 위한 조명을 살짝 위쪽으로 쏴주는
이 정도가 제대로된 다중 인상 사진의 조명 구성이구요.
일반 가정집에서는 조명의 수나 수나 천장 높이등의 한계가 있어서 제대로된 조명 구성이 힘듭니다.
물론...저렇게 제대로 라이팅 구성하고 조명비 맞춰서 제대로 촬영해주는 인상 사진관이....요즘은 참 드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