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기사입니다.
길어서 일부만 발췌해 보았습니다. 전문은 출처 참조.
박진 외교부 장관, 아베 전 일본 총리 조문 2022.7.19 [외교부 제공]
■ 조문객으로 전락한 박진 장관
말 그대로 4년 7개월 만에 이웃나라 한국의 외교부 장관이 어려운 발길을 했습니다. 당연히 극진한 대접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황당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에선 더욱 황당했습니다. 박진 장관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는 장면은 아예 촬영이 안 된다는 겁니다. 기자들의 총리 관저 출입도 막아서 멀리서 찍을 수도 없다고 합니다.
면담이 끝난 뒤 기시다 총리는 약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기시다 총리는 18초짜리 짧은 멘트를 하고는 질문도 받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습니다.
"박진 장관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아베 전 총리 서거에 대한 조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제가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그런 얘기가 오고갔다" 시간을 재어 보니 18초입니다.
한 일본 기자가 '정상회담 얘기가 나왔느냐'고 질문했지만, 총리는 등을 홱 돌리고 가버렸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나 위안부 합의 문제 등 한일 간 핵심 현안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
결국 기시다 총리에 의해서, 박진 장관은 얼떨결에 '조문객'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 일본은 왜 그랬을까요.? 아베 전 총리 때문입니다.
기시다 총리와 하야시 외무상이 박진 장관을 홀대한 건 ‘일본 보수파’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섣불리 한국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였다간 보수 강경파들의 반발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광기 어린 일본 보수 강경파들의 분노가 기시다 총리를 향할 경우,
어쩌면 총리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한일관계 정상화라는게 일본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 가마우지 경제체제로 돌아가는거겠죠
일본 총리는 제대로 만나줄 필요 없습니다. 국격이 있죠.
말도 섞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도 장관님이 일본총리를 제대로 면박을 줘서 일본총리가 기분이 나빠서 18초 기자회견만 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일본에서 뒷문으로 들어오라고 해도 정문으로 들어가서 담판을 지을 깡도 없는 아니 외교부 장관 깜도 아닌게 참 미쳐 버리겠군요.
에효..
이런 그림인가요? 빨간당 입장에선??
왜 일본에 자꾸 가죠???? 이해가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