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우산 안씌워줬다고 남 탓 하고 있고, 남의 우산도 뺏겠다고 우기고 있죠 지금 아무 말 없이 내 우산을 씌워주면, 원래 자기 우산이라고 그럴 겁니다
적어도 지들이 한 잘못은 인정하게 한 다음에야 비로소 같이 갈 수 있는거에요 지금 꺠닫지 못한 채로 덮어놓고 같이 가면, 구한말 친일파 끌어안은 것처럼 언젠가 또 터집니다
피자의사탑
IP 59.♡.61.212
07-20
2022-07-20 0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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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라고 그렇게도 권했건만 그는 끝끝내 우산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비에 흠뻑 젖은 건 당연지사죠.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라면 그가 밖으로 나가면서 그의 것만이 아니라 내 우산까지도 짓밟아 망가뜨렸단 겁니다. 저 역시 온몸이 비에 젖고 있네요.
한동훈조폭양아치
IP 175.♡.178.81
07-20
2022-07-20 0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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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를 찍었으면 지 발등 남 발등 다 찍은거죠....
나라 망친겁니다.
에몽군
IP 211.♡.45.30
07-20
2022-07-20 0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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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라니까 안 써서 옷 다 망쳐놓고, 그 옷을 빨아야 하는 건 나라면…
ROUn
IP 125.♡.24.36
07-20
2022-07-20 0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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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씨 우산이 어딨어요 그 사람이 이웃들 우산 싹 걷어가서 소각로에 넣어버렸고 건물들 지붕도 싹 뜯어서 부숴버리고 있어요. 왜 그러냐니까 자기 짐이 너무 무겁고 콩사탕 막으려고 그랬대요. 뭔소린지 이해가 가세요??? 덕분에 내가 지금 빗물로 샤워중이에요. 욕이 나와요 안나와요?
@미스테리알파님 비가 언제 오겠냐며 쨍쨍하다며 저를 한참 비웃다가, 지금은 장대비를 쫄딱 맞으면서 그래도 4군데 구멍난 우산은 별로라면서 멋대로 상상하고는, 언젠가 거대한 파라솔을 구해온다고 큰소리치며 지금까지도 우산을 권했던 사람들에게 멍청하다며 바득바득 짖어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멀라멀라잉잉
IP 58.♡.156.174
07-20
2022-07-20 0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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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 막줄 "말리지 못했다면 어리석다 탓 할 시간에 우산을 나누자." 라는게, 저만 빚투 욕 말고 메꿔주자 라고 읽히나요?
글쓴이의 마음은 공감이 가지만 말려도 빗길속으로 나가고 우산을 줘도 내팽개치고 왜 비를 맞느냐 물으면 이게 내 탓이냐 화내고 그전에 계속 날이 맑은 탓이라 욕하는 사람을 저 글처럼 대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젊은때라면 포기않고 말려볼텐데 좀 나이가 들었는지 말리면서 지치기보다는 섭섭하지만 인연을 끊는것을 택하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마음의 평화를 택하는 방법이 모두 같을순 없겠지요.. 누군가는 저 글처럼 함께 우산을 쓰는 사람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목이 터져라 말렸습니다.
아프기전에는 쉬운말 꼬아서 쓰기. 일부러 더 어렵게 쓰려고 노력하는 느낌, 기교가 난무하는
글같았는데.....
정말 요즘에는 너무 담백하게 잘쓰시는듯....정말 사람이 깊어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못되 그런가 아직은 같이 우산을 못 쓰겠어요 ㅠㅠ
전 그들에게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하고픈 마음입니다
아프고 나서 좋아졌다는 글은 매번 올라오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렇게 다는 댓글이 본인한텐 기분이 썩 좋을거 같진 않네요.
산성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이러고 있는지라...
'그'는 날 이웃으로 여기지도 않았고, 나도 '그'를 이웃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것들은 모를겁니다.................그럴 능지가 없어요....................
가끔은 비도 맞고 너무 좋다고 비를 환영하겠죠.
그럴 2번들이니께요
허지웅이 낫습니다.
우산을 애초에 안 가져 나갔으면 젖어서 빡칠 수 있겠지만...
그건 자기가 선택한거고.... 되려 우산 가져가라 했던 사람들에게 화를 내면 안됩니다.
우린 그런 사람을 또라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 이건 상식적인 얘기잖아요.
그 이후에 이웃들이 그를 도와주건 도와주지 않건...그건 이웃맘입니다.
비내리니 돈 합쳐서 우산 사자고 했는데, 우루루 가서 뭔 포켓못빵 같은걸 사버려서,
지들도 젖고 나도 젖고.
똥을 찍어먹어봐야 아냐.. 냄새가 나는데..
그런데 국민의 절반이 그렇더라고요.
지금 아무 말 없이 내 우산을 씌워주면, 원래 자기 우산이라고 그럴 겁니다
적어도 지들이 한 잘못은 인정하게 한 다음에야 비로소 같이 갈 수 있는거에요
지금 꺠닫지 못한 채로 덮어놓고 같이 가면, 구한말 친일파 끌어안은 것처럼 언젠가 또 터집니다
그는 끝끝내 우산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비에 흠뻑 젖은 건 당연지사죠.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라면
그가 밖으로 나가면서
그의 것만이 아니라
내 우산까지도 짓밟아 망가뜨렸단 겁니다.
저 역시 온몸이 비에 젖고 있네요.
나라 망친겁니다.
덕분에 내가 지금 빗물로 샤워중이에요. 욕이 나와요 안나와요?
우산 쓰라고 권했다고
그 우산을 뺏어들고 부서지도록 저를 때렸습니다
저는 우산도 부서지고
몸도 마음도 젖은 정도가 아니라 깊은 상처 입어 쓰러져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기껏 젖은걸 안타까워 할 상태가 아닙니다
제가 너무 아픕니다 ㅠㅠ
막줄 "말리지 못했다면 어리석다 탓 할 시간에 우산을 나누자."
라는게, 저만 빚투 욕 말고 메꿔주자 라고 읽히나요?
말려도 빗길속으로 나가고
우산을 줘도 내팽개치고
왜 비를 맞느냐 물으면 이게 내 탓이냐 화내고
그전에 계속 날이 맑은 탓이라 욕하는 사람을
저 글처럼 대하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젊은때라면 포기않고 말려볼텐데
좀 나이가 들었는지
말리면서 지치기보다는
섭섭하지만 인연을 끊는것을 택하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마음의 평화를 택하는 방법이 모두 같을순 없겠지요..
누군가는 저 글처럼 함께 우산을 쓰는 사람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왜 같이 쫄딱 젖어야 하는지 ㅠ ㅠ
그것도 똥물비에 흐규흐규
수습할 생각을 안하고,
미리 우산준비해서 쓰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만 불평불만에 덤탱이 쓰죠.
내우산마저 건네주라는
선민의식? 이건 비가오는게 아니라
방사능수준입니다. 재난이에요.
재난상황에선 본인부터 방호가능한
상황에서 타인을 돕지요.
비유하려면 끝도없지만
우리는 무수히 많은 우산을 주었습니다.
아님 자긴 안젖거나 젖어도 좋다거나?
저는 비맞는거 ㅈㄹ시러하는데
쫄딱맞고있습니다만.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