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갑이 매우 가벼운 편인데 하이볼을 좋아합니다
아래의 하이볼 위스키 추천이 있어서 저도 추천리스트 기재해봅니다
구입가격은 대형마트 또는 편의점 기준입니다
개인적 랭킹 | 저렴이(1-2만원) | 중급이(3-4만원) | 상급이(5만원 이상) |
1 | 페이머스 그라우스 | 조니워커 블랙 | 그냥 니트나 온더락으로 드세요 |
2 | 그란츠 트리플 우드 | 조니워커 더블 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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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블랙바틀 | 에반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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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벨즈 | 제임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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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블랙앤화이트 | 스모키 스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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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조니워커 레드 | 코퍼독 |
※ 랭킹은 개인적 기준(구입용이성, 맛, 가격 등)으로 평가한 순위 입니다
1. 저렴이들
- 하이볼을 만들면 대부분 위스키 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 레몬이나 라임 또는 다른 부재료들의 향과 맛으로 마십니다
- 가성비만 따지면 그란츠 트리플 우드가 1위가 맞지만,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CU앱을 뒤져야합니다),
그래서 페이머스 그라우스를 1위로 꼽았습니다.
- 4-6위는 알코올 첨가용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 조니워커 레드는.. 가성비 최악입니다
2. 중급이
- 여기서부터는 하이볼에서도 위스키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 맛, 향에서 조니워커 블랙류가 좋습니다(탄 향과 조금의 피트가 있습니다)
좀 더 진한 스모키를 원하시면 더블 블랙으로 가시면 됩니다
- 에반 윌리엄스는 콜라타면 1위 주겠습니다
- 스모키 스캇은 피트(요오드 또는 치과향)이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코퍼독.. 비추합니다
3. 상급이
- 이 가격대면 실패가 별로 없습니다, 원하는 위스키 하이볼로 타서 드십쇼
정말로 개인적인 순위입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대신 그냥 먹기엔 맛이 좀 많이 아쉽...
니트로 조금 마셔보고 바로 하이볼로 바꿨습니다 ㅋㅋ
차라리 짐빔이 낫다고 생각되네요
버번콕은 와일드 터키나, 블릿쪽이 괜찮더군요.
블릿은 리트로도 좋지만.
그러니 저것들보다 저렴한 벤치마크 8, 에반 윌리엄스까지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리고 콜라와 라임즙으로만 드시길 바랍니다 ㅋㅋ
그러나, 지갑이 얇은 저로서는 받아드릴 수 없는 가격이죠
미친척 하고 포로지즈 싱배를 사볼까 했지만, 역시나 비쌉니다
버번 중에 벤치마크 8이 물소의 하위 라인인데 도전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단돈 1.99입니다
가성비 좋은거같습니다
콜라타면 미친듯한 포스를 보여줍니다
고량주는 그 특유의 향이 그래도 뚫고 나오지 안던가요
처음에 니트로 조금 들이켰다가 바로 탄산수 부었습니다
길바스 보드카는 강 소주지만 맛이 들어간 길비스 진은 두려워서 사먹게 되지 않게되더군요.
진은 좀더 비싼걸로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짐빔은 반대합니다
일단 가격이 1.75리터에 25,000원 미만이면 말 다했죠.
모든 분들이 구매할 수 있는 것만 기재했습니다 ㅠㅠ
2번 그란츠는 글랜피딕 산하 브랜드구요, 맛 좋습니다, 대신 구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예전에 와인앤모어에서 1리터 행사 물품이 나오긴 했는데 그것도 반나절만에 품절 됐구요
사지 말라고 권하는 리스트입니다ㅋㅋㅋ
진짜. 감히 최고입니다. ㅎㅎㅎ
2병이 있는 지점를 찾았습니다, 내일 또 헌팅하러 갑니다
그래서 위치를 찾으면 조용히 다녀와야합니다
하이볼은.... 오히려 위스키 향이 너무 강하면 안어울립니다.
그래서 보통 버번또한 잭콕처럼 향이 강한것으로 덮어서 많이 먹거나 레몬즙을 몰트향과 곁들여서 먹는게 본래(?)하이볼 취지이기도 합니다.
5만원 이하면 산토리와 같은 블랜디드로 만들어 드세요.
향 때문에 몇몇 종류만 콜라에 타 드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만원의 산토리는.. 아까워요
근데 하이볼입문자인데 질문드리고파요. 하이볼 몇번 만들어보니 말씀하신데로 위스키 특성적인 향과 맛은 그냥 사라져버리던데, 저렴한 보드카나 소주로 보통 하이볼을 만들어 먹지않는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하이볼이라는게 증류주 + 탄산 필업같은 느낌이라서, 보드카나 다른 술로도 제조가 가능합니다
그냥 많이 쓰이는게 위스키 라서 그렇습니다
아 보드카도 그리 싸지 않습니다, 저렴이류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저렴이 보드카의 대표격인 스미노프 레드가 보통 2만원 하는데, 그거랑 저기 올라간 저렴이들의 가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커클랜드 보드카 빼고 이야기합니다)
소주 하이볼이라면.. 안동소주로는 해봤는데 좋았습니다, 일반 희석식은 안해봤네요
희석식으로 드셨다간 숙취가.. 아 원소주로 해드시면 되겠네요
30ml * 4-6잔 정도입니다, 4잔 정도면 다음날 괜찮고, 6잔이면 속이 좀 아프더라구요
알콜양으로는 500ml 맥주 2캔 정도 됩니다
소주칵테일로 추천드리는 소주는 화요(강추), 느린마을 증류주, 안동소주
요즘 인기 있는건 개빡치주와 빡치주, 원소주 정도 되겠네요
와인앤모어에서만 팔던 것으로 기억해서, 리스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타도 이상했습니다
이거보다 아랫급이란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아마 하이볼을 해도 이상할 겁니다
이래저래 무난한건 조니워커 블랙입니다
타먹어도 괜찮고 그냥먹어도 먹을만한
마지노선에 위치한다고 봅니다
더블블랙은 더 맛나긴한데 구하는 난이도와
가격면에서 조니워커 블랙에 밀렸습니다
벨즈 반 정도 마신 병을 한 1개월 정도 보관하시면, 알콜 부즈는 날아가고, 곡물의 단향이 올라오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 때부터는 괜찮아집니다
제가 순위를 선정했을때는 단순히 가격뿐 아니라, 맛, 구입 용이성도 포함이었습니다
제가 4위에 둔건 이 1달의 기간이 지나간 이후의 것입니다
4-6위 모두 별로인건 맞습니다, 그 중 열자마자 가장 괜찮은건 블랙앤화이트였구요, 좀 오래보관했을때는 벨즈가 셋중 가장 나았습니다
아울러 블랙을 1위, 2위를 더블 블랙을 둔건 구하는 난이도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순위는 매우 개인적인 사유기 때문에 타인에게는 의미 없습니다
좀 더 기다려볼걸 그랬나 봅니다.
다만 제가 실망한 가장 큰 이유는 맛이 너무 밍밍해서였서어 약간 성격이 달랐던거 같습니다.
알콜 외에 다른 향과 맛도 나야하는데 너무 희미한 느낌이었습니다.
알콜부즈를 뺄 목적으로 저렴이들을 여러병 사서 돌려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벨즈 처음에 한병사서 바로 니트로 입을 댔을때, 바로 수챗구멍에 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싼거중엔 저렴이 블루, 데일리로는 블랙이 제 입에 맞다고... 정착했습니다.
추가로, 조니 블랙 급에 듀어스 화이트도 대중적이면서 참 맛있습니다^^
듀어스 화이트도 좋은 술인데,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리스트에서는 뺐습니다, 돈만 있다면 듀어스 12까지는..
블랙 바틀 거의 다 먹어가서 조니워커 블랙 사려다가
에반 윌리엄스 블랙 세일해서 사 왔어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