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슈카월드 채널 알게되서 많이 봤습니다
첨에 보면서 감탄한게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얘기들을
재미나게 얘기하는 재주가 놀랍더라구요
또 말이 정말 빠른데 발음이 안새고 귀에 쏙쏙 박히더라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불편하더라구요
자기는 정말 별로 아는거 없다면서 온갖 얘기다하는건
유튜브채널이 원래 그렇지 하고 넘어가더라도
민감한 주제가 나왔을데
정말 극도로 몸을 사리면서 어느쪽에서도 욕을 안먹기 위해
할수있는 최대한으로 중립유지하려고 하는데
듣다보면 미묘하게 한쪽의 단편적인 주장위주로
흘러가더라구요
정말 애매하게 중립컨셉 유지하지만
결국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슈카 주시청층 20-30초 남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만 해주고
듣기 싫어하는 얘기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스스로 얘기했다싶이 시청자중 90퍼가 남자고
그중 대부분이 2030인 상황에
채널 운영을 위해서 듣고 싶어하는 얘기만 해주는거
어느정도 감안하더라도
기계적중립 지킬거면 철저하게 지키던가
단적으로 정권교체 이후로
주가폭락에 대해서 정말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얘기하던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안그랬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기계적중립도 미묘하게 어긋나있는것도 그렇지만
삼프로티비 운영자고
dj부터 윤까지 다 지켜본 X세대이면서
저런 태도는 아쉽다고만 생각되네요
뻔히 알면서...
기계적중립 유지하면서 정확한 사실 전달 얼마든지 해줄수 있으면서
혹시라도 애들이 싫어할까봐
애들이 듣기싫어하는 얘기는 철저히 외면하는게 참..
물론 구독자 220만명짜리 거대 채널로 운영해서
한달에 몇천만원씩 벌게되면
저라도 소비자 취향에 맞춰서 조심스럽게 운영하게 될거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결국은 돈 벌려고 방송 하는 분이라서...본인 스스로 알게 모르게 조금씩 스탠스가 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거죠.
물론 이건 당연히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듣고 싶은이야기를 안해주니 적인가 싶은거죠.
요새는(정권바뀌고 나선) 현재의 국내 얘기 안좋은건 잘 안할라고 하죠 ㅋ
와 ㅋㅋㅋ
어짜피 그쪽 취향인 사람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하는건데 욕할 것도 없죠.
베충이도 소비자라 그런가봐요
그리고 위의 회원분 말마따나 저출산 문제는 언제쯤 다시 방송할지도 궁금하네요.
저도 구독 취소했는데 출산율 안하지 않을까요? ㅋㅋ
중립 지키려면 해야될 걸요? 이제 정권 시작인데 합계출산율은 더 떨어졌으니깐요.
네 그러니깐 저출산, 남녀갈등 문제에 대해서 계속 해주길 바란다는 거죠.
그런 주제 방송하면 채팅창에 문재앙 문재앙 거리면서 난리가 나는데도 굳이 보여주면서 방송을 하지만 말이지요.
과연 윤석열 정부에서도 문재앙 거리는 채팅이 넘쳐날지 지켜보고 싶네요.
정치유튜브가 아니니 선을 타는거고
재미로 보시면 되죠..
슈카가 선을 잘 탄다 생각이 든게.. 이 영상이었습니다.
민감한 젠더이슈를 피하지 않고 자기만의 줄을 타면서 말했죠
100% 완벽한 이슈 전달자는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지네요
아리까리하게 줄타기 하는거보면 돈만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Vollago
그냥 잼나게 썰 푸는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ㅎㅎ 자기를 털 것 같은 쪽에는 조심해야 하니 뭐... 몸 사리는것도 이해합니다.
투자/경제 분야 아닌건 썰 수준으로 듣고, 그런 분야 정보는 틀린 것도 꽤 많은 채널이라는 점만 이해하면 되는데, 떠먹여주는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그대로 흡수하는 것 같아요.
젠더 남녀차별 공정문제에 대해 그렇게 비판 하던 인간이 윤씨 경제 정책이나 현안들에 대해선 그 이전 정권에 날 세우던 만큼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슈카 비판 하면 욕 엄청 먹었는데 요즘은 덜 하네요
어차피 유튜버고 계속 강조하는게 자기는 흥미위주로 가져오는거기 때문에 전문적인건 다른 자료 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안보시는건 상관없지만
굳이 일베나 다른 쪽으로 몰아가는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따지면 현재까지 기가막히게 줄을 잘탄다고해야하나...
10번 저쪽이다라 1~2번 이쪽이었던걸로 중립 잘 지킨다 하면 좀 그렇죠.
그리고 Rockon78님이 느낀 감정 저도 똑같이 느꼈기때문에 전 작년에 손절 쳤습니다.
게다가 정확한 사실전달...언론도 그것을 제대로 못하는데 유튜버에게 그걸 바라는것도 이상하다 봅니다.
동감합니다
방향을 떠나 딴에는 최대한 정치적으로 발언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이정도도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분들이면 본인들을 좀 돌아보셔야된다고 봐요
이정도면 굉장히 줄을 잘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작년인가
구독취소했죠
걔네들은 60% 이상이 일베에 오염된 세대들입니다...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데 걔네들이 듣기 싫은 소리 하겠어요...
그정도면 나름 줄타기 잘 하면서 경제예능 잘 하는거라 봅니다...
내편아니라고 문제 삼는게 이상한겁니다.
매불쇼나 슈카월드 정치 유투브도 아니고 욕 먹을 이유 없다고 봅니다.
과대 평가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과소 평가할 이유도 없습니다.
뭐가 그리 잘 났는지
정치적인 거 말고
그냥
애들 혹 하는 이야기만 할 거 같은데
지금 윤 지지율 20대 폭락이면
윤재앙 거리나요? 궁금하네요
근데 우리 좋은 말 안해준다고 일베.. 이건 좀 많이 간듯합니다.
뭐 그중에선 그나마 중도적인거 같지만요.. 성향에 관계없이 아직 잘 보고있습니다
돈도 잘벌고 사회의 어른<?> 이면 2찍들한테... 제대로 살라고 얘기해주길 바라는 거니까요.
줄타서 그냥 유지 해주는 어른 말고.
말씀하신대로 최대한 중립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죠. 무엇보다 불편하다면 안보면 됩니다.
이런게 바로 극성 안티의 첫 발자국이라 생각합니다.
(정치) 성향 맞는 채널 찾아서 보시면 더욱 즐거운 유튜브 생활이 되실듯 합니다.
민주당 쪽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프로 같은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 보다는
그냥 중립적으로.. 방송하는 슈카같은 방송이 보기에는 더 편합니다.
정치 중요하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걸 원하고 내편이길 또는 상대방을 다른쪽으로 몰아붙이는
그런 편가르기를 원한다는 생각도 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슈카가 그쪽 이라면
그래서 어쩔려구요? 그냥 혼자 안보시면 되요..
이래놓고 자기생각과 반대되는 의견 내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라고 쥐잡듯이 잡고 이러니깐 본능적으로
사리는거죠
슈카가 똑똑한겁니다. 길게가는 법을 아네요
물론 어느정도 애정이 있으니 무엇무엇이 아쉽다는 소리도 나오는거겠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아쉽다고 하는 쪽을 보강하진 않을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반대진영도 마찬가지 소리를 할테니까요.
그래서 결국 가장 편한 방법은 본인부터 안보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다수가 돼서 조회수가 낮아지면 그때가선 생각을 해보겠죠?
오히려 신xxx이나 x작가 이런저런 부동산 주식 갓인것처럼 2030 이렇게 살아라 하는 류의 예수님방송들에 비해서 훨씬 낫다 생각합니다
슈카의 기본 스탠스는 20-30남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그래서 듣기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왜곡된 정보 전달이 많구요.
아무튼 전문성 없는 투자의 탈을 쓴 유튜브라고 봅니다. 시간 아까운…
'내가 전문간데..' 라는 스탠스의 유투버들이 훨씬 많은데요 ㅎㅎ
요샌 뭐 딱히 투자도...본인도 물리는 경우가 많아뵈기도하고요. 그냥저냥 예능으로 보면되죠.
진짜 이런거 한 번씩 볼때마다 클리앙 그만 해야하나 합니다
커뮤에서 이런 글도 못 쓰나 싶기도 하고…
댓글 반응 보니 슈카 애청자들이 많은 건 알겠네요
저는 슈카 애청자인데 한번도 정치적으로 서운하거나 보수쪽에 가깝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낙인 찍어서 조리돌림이라니..
개인적으론 중립 잘 지키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쪽에서도 중립 아닌거같다
의견 나오는 시점부터
슈카는 엄청 중립 잘 지키는 겁니다 ㅡㅡ;;
정치인도 중립 잘 못지키는 마당에
유튜버에게 뭘 기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안으로 해야 합니다.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니 누구나 납득할 사안을 가지고 오시길.
저쪽한테는 슈카가 오하려 이쪽 아니냐며 욕먹고 있죠. 대표적으로 마르코스 아들 당선 영상에서 "어디서 많이 본 갓 같은데" 요런 발언같은데서요....
나중에는 도데체 누가 남죠? 확증도 아닌 심증만 가지고 한명한명 평가하면서 계속 사상검증 할껀가요
여기 댓글달아서 웅성거리는 분들도 참 피곤하게 사시는것 같네요.
저는 잘 보고있습니다.
클리앙에서 댓글 반반정도로 달리는것을보니 적당히 재미있게 영상 잘 만들어주시는것 같네요.
전 굳이 이걸 공론화 하려는게 좀 이상하네요
유익하면 보고 불편하면 보지 말고~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우리편 만만세~ 니네들 죽일놈 ~ " 외쳐주길 바란다면
태극기부대랑 뭐가 다른지요?
저쪽에서도 욕할정돈데..
윤 정권 이제 두달 됬습니다.
물론 그동안 별의별 일이 생겼지만 절대적인 시간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러니 대한민국에서 중도는 살아남을수 없나....
공무원 시험 불합격률... (공무원 공부만 하다가 실패한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사회)
저영상으로 수능공부 안하고 공무원 준비하려는 아는분 아들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드린 바 있습니다.
자신이 듣고 싶은 얘기가 안 나오면 편향되고 중립적이지 못하고… 유튜브도 결국 개인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다르구나 할 수 있는 것을 같지 않다고 이렇게 평가하는 것이 좀 무섭습니다
모든 유튜버 사람을 1이냐 2로 나누고 살면 피곤하지 않을까요 슈카의 성향이 이렇든 저렇든, 이러이러한데 쟤 아무대로 2 같다, 고로 우리편이 아니다란 생각이 좀 무섭습니다
듣고싶은 얘기 해주는 가세연처럼 우리가 듣고싶은 얘기를 해달라는 것인데, 저렇게 양쪽에서 보고 욕 먹고 이런 주제의 얘기들이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쪽 입장만 대변하는 정치유튜버들보단 나은 것 같네요.
일단 생각하게 해주니까요.
2030 남자의 시각을 볼 수 있죠
페미에 미친 세대에 문정권에 엄청난 반감이
있더라고요
그런 반응에 채널 운영자도 쉽지는 않을것
같더라고요
말씀들 하신 민감한 내용은 대부분 통계발표수치 등을 인용해서 말하구요… (통계라는게 자기가 말하는 바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왜곡해서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GOS 이슈 터졌을때나 반도체 관련 얘기할때는 유투버들 중에서 확실히 전문성이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전문성 있는 유투버들은 쌤승 협찬이나 리뷰의뢰 떨어질까 정확한 사실 -공정실패로 누설전류(소모전력) 많은걸 해결하기 위한 클럭다운- 을 얘기 안하더군요)
어쨌든, 지역이슈 등이나 역사요약 등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줘서 검색키워드나 검색주제 잡는데 유용합니다. (제가 관심 없는 분야로의 지식을 확장시켜주는 네비게이터 같은 역할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경제관련해서도 원인-결과 설명보다는 현 상황 설명과 이 추세일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위주로 설명합니다. 공격적이지 않은 화술과 심각한 얘기도 가볍게 흥미진진하게 얘기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이게 selling 포인트)
증권이나 환율 채권등 얘기할때는 확실히 전문가답습니다. 이공계쪽 얘기할땐 뭐야? 아무 내용이 없잖아? 하고 실망할때가 많긴합니다.
구독 중입니다. 그러나 정주행으로 모든편을 보진 않습니다. (반면에 빠니보틀은 거의 모든편을 잘 보고 있습니다.)
썰 풀어가는게 재밌어서 보게 되는것같습니다.
슈카월드가 그나마 들어도 안 졸리고 재미있습니다.
오디오로만 들어서 채팅창이란건 본 적도 없고, 제가 듣기에는 중립지키고 경제 이야기만 최대한 하는 느낌으로 들렸습니다.
제가 어떤 특정 채널 구취하고 멀리하는 이유는
첫 번째 역겨울 때
두 번째 재미없을 때 (졸릴 때)
입니다. 지금까지 슈카는 적어도 둘 중 어떤 레이더에도 안 걸렸습니다.
애초에 초집중해서 진지하게 듣는 방송도 아닌 터라.
문정부 방역 잘한거 칭찬 좀 하면 채팅창 불타고 윤정부 잘못 조금만 나오려 해도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채팅 등으로 채팅창 더러워지고 이럽니다.
방송하는 입장에서 고려를 안 할 수가 없겠죠 뭐. 중립을 지키려고는 하나 시청 비중 높은 이대남들 심기를 최대한 안 건드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성향이 다르다 생각되면 그냥 안보는 쪽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사상검증, 인민재판을 하려고 할게 아니라요.
위에 의견들중 일부는, 유재석이 정치 성향 표명하지 않는데고, 일베다라고 욕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슈카가 정치 활동 영역으로 가지 않은 이상, 선을 긋고 가치 판단하는건 지양해야하지 않을까요.
슈카의 동영상의 고통스런 댓글 읽지 마세요. 진행자 본인도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소수의 무례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쏟아내는 배설물을 진행자의 의견으로, 일상으로 받아들이지 맙시다.
솔직히 우리중에 매달 저리 돈벌면서 우리편 들어서 자기 수익 깍아 먹을 사람 몇이나 될까요?
솔직해 집시다
저라도 중립지키겠습니다
황헌필같은 분이 대단한 분이시고요..
보통 사람은 당연한 처세입니다
마치 사회에서 남을 배려를 안해준다고 화를 낼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해주면 감사하지만 안해준다고 뭐라 할수가 없죠
모든 사람에 대해 아군이냐 적군이냐 사상검증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저쪽이면 어떻고 이쪽이면 어떻습니까
크게 선동하는 모습도 보이지않고, 그저 재미지게 얘기하고 사람들과의 불화를 안만들려고 하다보니 그런 스탠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글을 보면 클리앙이, 세상이 참 각박해진 것 같습니다.
미디어의 모든 인물들이 당신 생각에 부합하게 이야기해야 맘이 편한건지요??
'여시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이짓이랑 다를게 뭡니까?
이유가 남들에겐 심각한 얘기를 실실 웃으면서 하는 순간에는 약간 섬뜩하기도 해서요
이러나저러나 현 대통령도 결국 국민의 과반수 지지를받아 임명된건데..
이분법적인 사고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말았으면..
관동대지진때 츠 발음 못한다고 학살하던 자경단.
까스통할배. 서북청년단과 유사해보임
전 요즘같은때에 슈카같은 채널이 있어서 다행이고
오히려 크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보여서 편하던데요
그리고 어찌됐던 강요는 잘못된겁니다
애초에 신문의 자료가 현 정권에 비판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종 경제분석 자료는 분석하는 사람의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논조가 살짝 국힘쪽으로 기울어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내요.
방송 주제가 시사/경제니까 민감할 수 있는데, 그래도 슈카는 나름 줄타기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정치 성향이 뭐든지 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