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7박 휴가왔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으론 진짜 별거없네요.ㅜㅜ
이미 미디어로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건지
아님 유럽에 오래 거주하면서 이미 좋은걸 너무 많이 봐선지
물가는 영국믈가 싸대기 후릴 정도로 비싸고
(까페에서 콜라가 5유로 +tip ㅎㅎ)
호텔 식당 가격대비 퀄리티는 후짐 그자체네요
그저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과 하얗게 페인트칠한 집들뿐...
무엇보다 일주일 220이나 쓴 호텔 방 퀄리티가 한국 바닷가 여느 여인숙 수준입니다. 그돈씨 ㅠㅠ
우리나라도 남해 멋지게 가꾸면 이거 비교도 안될거 같은데...
우리도 차니 핸드폰이니 새로 만드는데만 애쓰지말고 이미 있는거 잘 활용해서 돈 좀 법시다!
코리아화이팅!!!
(첨, 빛이 맑아서 사진은 잘 내오네요 -_-;;)
포카리는 모르겠고 스웨트는 런닝하시면 몸에서 나오죠 ㅎㅎ
-> 저 풍경에다가 온갖 네온간판 붙이면 그것이 k산토리니............ㅜ
몇 년전에 짭토리니(?)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하루 머물면서
와~ 여기도 이렇게 예쁘고 좋은데
찐토리니는 얼마나 좋을까?ㅠ 라며
내년쯤엔 꼭 가보려고 맘에 담고있거든요.
인천-아테네-티라 공항 스얼마일표 계속 손품 팔고있습니다ㅠ
일단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고
서비스도 사람이 많으니 그저 그렇고 비싸고
그렇더라구여
....(심지어 제가 열어놓은 지퍼를 보고 놀라기도...) 산토리니는 같은 그리스 맞나? 싶을 정도로 그런걱정은 하나도 안들더군요
산토리니는 진작에 거르고 예쁘다던 미코노스 가보려다가 좀 알아보니 환락의 섬에 가까워서 밀로스-낙소스 갔었는데 조용하고 예쁘고 넘 좋았어요.
대자연 관광지 빼고는 별 감흥도 없더라구요...
진짜 천국이에요♡♡♡
그리스도 산토리니보다 오히려 다른섬들이 예쁘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탈리 베로나+가르다호수 강추요
라이언에어가 크레타섬에 들어가길래 크레타 통해서 산토리니 들어갈려고 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못 갔던게 다행이었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적당히 남겨먹어야
다음에 재방문 의사가 남아있지,
너무 과하면 황금알 거위 배 가르는 행위라 봅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죠 계곡 장사나 과도한 성수기 프리미엄 같은것들 전 별로 가고싶지 않더군요.
정말 이쁘고 좋았는데...
물론 거리는 여기저기 동물 똥도 많고 비싸고 맛있는건
없던 기억이...
그래도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ㅎ
그런데 참 쿨하더라구여 여기저기 똥밭인데
아무도 신경 안써서 신기하더라는...
지금은 더 심해졌나봐요 흠...
짭 있습니다. 거기가 낫겠네요.
거기서 마셔본 특이한 와인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굉장히 찐득하고 달달한 와인이었는데 아마도 이름이 vinsanto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와인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7년 전 일이라 비용은 기억이 잘 나지를 않네요 ㅠㅠ
산토리니에서 또 기억나는거는 매일 저녁 먹으면서 즐겼던 일몰이 생각나네요. 요트 투어로 섬 한바퀴 돌고 일몰 구경으로 마무리한 것도 좋았고 그냥 아무 식당에서 좋은데 자리 잡고 해 질때까지 바다 풍경 바라보며 유유자적했던 ㅎㅎ;
수십년만에 다시 들어보네요. ^^
언제들어도 명작이죠 ㅠㅠ
야니형님은 건강하시려나...
와인 가격도 착했고요.
그래서 굴뚝없는 산업이라고 표현하는듯
그런거 볼려구 그 먼곳을 내 돈내고 찾아다니는
일종의 규제 아닌 규제가 있는데....이런걸 다 없앤다고 박,이,윤이 설치고 다니니
이아 외에 다른 동네 다니고, 옛날 항구에서 수영하고, 고대유적 찾아다니고, 해수욕하고..
수블라키 먹고 싶습니다!!!!
한국도 여행하기 좋은 곳들이 많은데 잘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는 그냥 조용히 쉬는 맛으로 가는거고 파르테논 신전은 너무 무너졌고 그리스 유적 중에도 나은 유물과 관광지는 터키에 몰려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천안 산토리니에서 짬뽕 한 그릇 먹으면 지중해가 부럽지 않죠... -_-;
돈 굳었네요ㅋ
현지 괜찮은 룸 잘 구하면 일에 5만원 이하로, 주방 딸린 신축 스튜디오 구할 수 있었는데요...
식비도 월마트 이용해서 즐기고.. 소형 차 하나 렌트해서 계속 돌아다니고 ㅎㅎ
뭐 10년 전이지만 한달정도 싸게 잘 놀다 왔습니다.
다만,, 그리스가 유럽에서 국민성이 높은 편은 아닌지라,,, 아차하면 기분 나쁜 경험 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인접 국가인 튀르키에랑 여러 모로 비슷한 면이,,,,
특히 절벽위 산토와이너리에서 생음악 들으며 와인 ㅁ마시던 기억은
여운이 정말 오래 남더라구요.
호텔 직원들은 또 어찌나 친절한지…
우리나라는 괜찮은 바다네 싶으면
모조리 아파트들이 들어서서..🤦🏻♀️
작은 섬임에도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그리스 포도는 우리나라 포도와 달리 바닥에 붙어 자라서 포도밭이 많은지 몰랐는데 포도밭이 상당히 많습니다.
와이너리 가셔서 가벼운 투어 요청하시면 생각보다 친절히 소개해 주십니다. 답례로 몇병 사주시는 건 매너구요.
그리고 렌트 하셨으면 한적한 바닷가나 절벽 주변에 차 세우시고 바다 멍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에게해 처럼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보는 일이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그리스는 북부 메테오라와 니코스 카잔차스키의 흔적이 있는 크레타 섬이 좋았습니다.
물론 산토리니도 멋졌습니다.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한 풍경이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예쁘더군요.
이아마을에 풍차 있는 숙소에서 묵었는데 분위기 참 좋았더랬습니다.
여유로운 풍경 그리고 배타고 섬주의 둘러보고
숙소도 경치 죽이는곳에
숙소 지중해식 조식은 너무 좋았네요.
사진은 직접찍은 사진입니다
저 갔을땐 당나귀체험 휴관이었는데
당나귀도 타셨나요?
저는 1박2일 다녀왔는데, 산토리니 특유의 배경이 사진도 엄청 잘나오고 좋았습니다. 비수기라 사람도 많지 않았구요.
물론 숙소는 가성비가 떨어지긴 했지만, 하루정도라 괜찮았던거 같네요
호텔 수준에 비해 가격은 창렬하긴 해도 그리스식 조식은 괜찮았던 기억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