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11살입니다
기질이 예민합니다 별명이 아이돌입니다 (입에 넣어주지 않으면 안먹는스타일)
숙제같은거 안하면 잠도 못자고 안절부절하는 성향(전 숙제를 선생님한테 맞기전에 알아채는 스타일)
이런 성향이니 세상이 불안한가봅니다
꽤 여러가지로 표현이 나타나는데 이번에 또(?) 틱이 발생했습니다
눈 깜빡임이 심해짐
이전에 틱은 눈을 크게 뜨려고하는 동작 / 미간을 찌푸리는 동작 2번 정도 왔었습니다
워낙 불안이 높은 아이라 아빠인 저는 100% yes맨입니다
그런 아들이 2주전에
"매주 가족영화 1편씩 봤으면 좋겠습니다"
라고하여 시작된 가족영화 프로젝트
문제는 둘째딸인데 ... 둘째딸은 이제 7살 .. 그냥 제 카피본입니다 천방지축 천둥벌거숭이
영화선정이 쉽지가 않네요
어제까지 총 2편 감상했습니다
1.찰리의 초코릿공장
-이건 저도 못봤던거라 재밌더군요 단, 막내따님 대노하심
2.씽2게더
-전체적으로 다 만족했습니다 둘째도 춤추고 노래하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어합니다
미리 리스트로 만들어서 매달 상영표같이 만들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지금은 매주 금요일 저녁9시 상영시작 (시작전까지 잠잘준비 숙제 모두 끝내기)
간단한 간식
여러분들은 재밌게 본 가족영화가 있을까요?
다만 추천을 요청하는 글은 아무거나 질문 게시판에 작성해 주시는게 클리앙 규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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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지랍이었습니다.
제가 소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적응을 잘 못하고 있나봅니다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이게 옮겨지고 이런게 안되네요 수정에서 ㅠㅠ
제목에서 추천만 빼시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것 입니다 ㅎㅎ
.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쥬만지 예전버전엔 로빈윌리암스 나오구요 최근버전엔 잭블랙이 나옵니다
미세스다웃파이어
파퍼씨네 펭귄들 등응 또 생각남 말씀드릴께여
흐흐 영화좋아하는 아들과 같이 본 영화들입니다
자막 없애고 ㅎ
가족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합니다
참고로 저는 다음주 둘째 풀배터리검사 들어가요. 아이가 불안증이 심해져서요. ㅜㅜ
디즈니 동화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1~3
등등 재밌게 봤습니다.
포켓몬, 파워레인저 극장판 시리즈들도 영화는 영화 입니다 ㅎㅎ
톰행크스의 빅
미세스 다웃파이어
스탠바이미
..너무 고전일까요
포켓몬씨리즈, 옥토넛??, 승리호, 쥬라기공원, 씽2게더, 미쉘가족과 기계~ 등을 재미있게 보더군요. (*폭력과 잔인한건 미리 알려 줍니다.)
둘째 7살인데
첨엔 따로 보여주다가 어차피 유튜브고 뭐고
첫째 영향을 고대로 받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영화 같이 보여줍니다
귀멸의칼날이나 그런거 애니여도 잔인해서 안보여 줬는데 어차피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다 알아서 오더라구요 ㅠㅠ
지브리스튜디오 - 마블시리즈 - 해리포터 - 반지의제왕
까지는 둘다 너무 재밌다며 봤는데
트랜스포머는 시작하니까 취향이 갈리기 시작하네요 ㅋㅋ 요거 건너뛰고 엑스맨 시작해볼까 생각중입니다
/Vollago
물론 훌륭하지만..
저의 아이들의 경우
의외의 영화에서 빵 하고 터졌습니다
오케이마담 이라고 엄정화 나온 코믹영화인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픽사나 지브리 보다 가끔은 이런 영화에서 터질수 있습니다
시도해보세요
자매품 싱크홀 도 있습니다
고장난 론, 메이의 새빨간 거짓말
빅 히어로 재밌게 봤어요.
두 애니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