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글 많이 쓰네요;;
각설하고..
군대가면 사령관들에게는 모두 부관이 있습니다.
계급에 따라 좀 달라요.
하지면 중위부터 별하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육군에선 이게 진급에 더없이 좋은 자리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모시는 장군들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인맥이 되는 것이거든요.
육사나오면 소령까지야 그냥 진급되지만 그 다음부터는 실력+@가 존재해야하는데
그 @중에 최고가 바로 인맥이죠.
초급장교시절부터 다양한 지휘관, 참모들과 인맥을 쌓기에는 부관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물론 별일을 다합니다. 다행히 부관실에 병사들이 몇명있고 차도 있어서
이런저런 심부름 시켜도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지만 말이죠.
자질구레한 식사약속, 아내와의 기념일 선물, 자녀들 선물, 세탁물, 골프장 부킹 등등..
게다가 주말도 항시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
그래도 저런 거 다 감내하고서라도 육군 초급장교는 부관을 하고싶어하죠(진급에 뜻이 있다면)
공군하고 해군은 좀 다릅니다. 이건 군의 특성상 그런 것이기도 하구요.
암튼..비서 얘기 나오길래 부관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뭐라도 높은 사람 옆에 있어야 기회가 생기겠네요.
부관병과는 진급 잘 안된다고 하던데 그건 부사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