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평냉 마니아 분에 따르면
메밀의 구수한 향하고 밍밍한 육수 맛을 나름 진하고 매력있게 느끼는 미각이 있고 그향과 맛을 좋아하면 평냉 마니아가 되는거고
그향을 느끼더라도 맛없으면 나는 별로더라 이렇게 나뉜다고 하네요.
일단은 기본 개코에 미각이 예민해야 하고 거기서도 나뉜다는 대충 그런 설명입니다.
따라서 애초에 냄새 잘맡는 후각과 미각이 안 갖춰지면(?) 평냉이 맛있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개도 사람못맡는 냄새를 잘맡듯,, 평냉 마니아들은 좀 개코 성향이 있다는 겁니다..
평냉 맛있다고 못느끼는 입장에서 좀 억울한 설명이면서도 납득이 되기도 하는군요 ...ㅠ.ㅠ
제 의견이 아니므로 반박시 모두 맞습니다.
저는 잘생겼습니다.
이러면 맞는 말이 된다는 거죠?
탈북민 평양냉면썰 짤방이 생각나네요
냉면 국물이 차갑고, 상대적으로 간을 진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언뜻 밍밍해보이는 거지, 일반적인 국의 뜨거움이나 간하는 정도를 감안하면 육수 맛 굉장히 진한 상태입니다. 다른 국물도 평양냉면 식으로 온도와 간(소금, 고추 등)을 맞춰내면 다 밍밍한 육수 될 겁니다. 비근한 예로 아이스크림도 그렇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그걸 녹여서 상온의 액체로 마신다고 하면 먹기 어려울 정도로 진하게 달착지근합니다. 영하의 온도로 먹으니까 적당히 달고 시원하다고 느끼죠.
p.s. 찾아볼 것도 없이 님이 링크하신 그 기사에서도 짠맛은 30~40도에서 가장 잘 느껴진다고 적어놨네요.
하지만 그 농도를 넘어서 더 짜다, 덜 짜다는 감각은 구체적인 수치로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님이 인용한 링크에서 말하듯이) "일반적으로 신맛은 5~25도, 단맛은 20~25도, 짠맛은 30~40도, 쓴맛은 40~50도, 매운맛은 50~60도에서 가장 잘 느껴진다" 정도로 정리하는 거죠.
/Vollago
진짜 개코인 저희 와이프는 아무 맛도 안난다고 하네요;;;;
육수의 향도 목넘김 후에 코안에서 퍼지거든요.
냉면 먹듯이 후루룩 꿀꺽꿀꺽 마시고 면도 몇번 씹고 넘기면 메밀향이나 육수향을 즐기기가 어렵죠.
저는 어려서부터 30년건 비염으로 코에 약을 하도 뿌려서 미각과 후각이 무척 둔합니다.
그래서 회의 맛을 전혀 못느낍니다.
짜고 맵고 단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 정도가 다른 분들보다 심합니다.
즉 짠것을 짜다고 잘 못느끼는거죠.
그런데 평냉 맛을 잘 느낍니다.
을밀대 의정부 등등 구별이 잘 됩니다.
그분도 흔한 평냉 부심 있는 분이네요.
그냥 맛은 개취인겁니다.
왜 이걸 그렇게 자꾸 가십거리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수 타기 있기 없기?
그리고 평양냉면
끝에가 섞지말고
편하게 드시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