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술안마시더라도 뒤풀이 합니다. 거기서 많은 역사가 시작되죠. 예를들어 등산중에 꽃피는 대화는 뒤풀이에서 만개하죠. 물론 안가시는분들도 따로 연락하거나 다른 산행때 만나서 얘갈 이어가지요. 뒤풀이가 더 효과적이지요. 끊던 이어가던…
첨언한다면 목적이 술이던 뭐던 누군가와.함께있는 순간이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언제든 만들수 있어요. @카이저칩스님
고구마맛감자
IP 124.♡.82.66
07-06
2022-07-06 11:11:12
·
친구가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잡담으로 시간을 허무하게 쓴게 아깝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ㄷㄷㄷㄷ
회원님임
IP 223.♡.21.68
07-06
2022-07-06 11:11:14
·
저건 친구라기보단 젊었을때 같이 논 지인정도 아닌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박스엔
IP 210.♡.46.70
07-06
2022-07-06 11:11:47
·
저 말에서 친구가 아예 필요 없다는 식으로 알아 듣는 사람이 있다면.. 맥락 파악을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변덕이 심하고 나랑 안 맞는 친구,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 친구에게 '친구는 소중하니까' 라는 생각을 이유로 억지로 맞춰주고 손해 봤던게 후회된다는 이야기라고 봐야죠.
난 저 의견에 동의합니다. 친구랑 어울릴 시간에 자기계발하는게 훨신 나아요 어차피 친구가 없어도 직장동료 . 사회동료들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어요 친구라고해서 안맞는사람과 계속 맞춰가며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저 얘기는 친구가 필요없다가 아니라 굳이 안맞는데 저걸로 시간낭비할필요없다 입니다. 어차피 친구라는 관계도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걸 나이들어서 알게되더라고요
그래도 전 친구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이 한손에 꼽을 정도라. 친구도 많고 대인관계 좋은 사람들 보면 부럽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이카루스x
IP 210.♡.23.203
07-06
2022-07-06 11:14:45
·
저정도 노력을 하니까 두명이라도 건진거죠... 노력을 안하면 두명도 없어요...
김소다
IP 175.♡.139.136
07-06
2022-07-06 11:15:10
·
당시 같이 술마셨던 친구들은 슬프겠네요.
ShadowGallery
IP 14.♡.100.223
07-06
2022-07-06 17:35:12
·
@김소다님 저렇게 말해도 될 만큼 멀어졌으니 그 친구들도 별로 안 슬프지 않을까요?
lovecat
IP 223.♡.178.105
07-06
2022-07-06 11:15:30
·
어떤 친구냐에 따라 다르죠. 좋은 친구는 많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쉽지 않으니 혼자도 나쁘지.않다 뭐 이런거겠죠
맥대디
IP 38.♡.96.240
07-06
2022-07-06 11:15:41
·
부질없는 인간관계 모두 해당 되는거 같아요, 인생에 중요한 사람은 정작 몇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아주 가까운 가족도 말이죠, 내 마음을 신경 곤두서게 하는 관계는 정말 피해야할 사람 인거 같습니다.
척잔덕
IP 112.♡.30.52
07-06
2022-07-06 11:16:07
·
...그런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인거죠 -ㅅ-
BlueWhite
IP 211.♡.94.98
07-06
2022-07-06 11:16:35
·
직업에 따라 또 다르기도 하고..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죠
엔알이일년만
IP 125.♡.63.112
07-06
2022-07-06 11:16:50
·
9분쯤에 나옵니다..
저도 친구랑 이야기했던 건데...
술 마시는 시간이 아깝다.. 술 과음하고 다투기도 하고, 그때 이야기한 거 기억도 못하고 건강도 망치고....
차라리 가볍게 맥주 한캔, 와인 한잔 마시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는 게 좋다
이런 이야기 했었죠..
차라리 술말고 취미를 공유하자..
064
IP 121.♡.168.82
07-06
2022-07-06 17:57:58
·
@엔알이일년만님 나이 먹고 나니 주위에 취미를 갖은 친구가 없네요. 취미가 나와 다르더라도 그 취미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면 재밌을텐데 다들 일과 육아와 집안일에 바쁘게 사네요. 저만 애가 없어서 그런지 취미가 많습니다. 자랑하는 거 같아서 말도 잘 못꺼내겠구요. 결국 니가 우리 중에 제일 재밌게 산다로 끝나는 대화가 싫어서 취미 얘기 못하겠습니다. 평생 봐온 친구들이라 만나고는 싶은데 거리가 점점 생기네요.
글긴 하죠. 그런데 자살률이 OECD 1위인걸 보면 좀 숨돌릴 시간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럼 부동의 1위 아닐지...
돈컴즈
IP 112.♡.123.81
07-06
2022-07-06 16:45:03
·
저말은 친구를 적게 만나라 이런 뜻이 아닙니다. 남의 눈치 보거나 원치 않는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거죠. 그럴 필요 없는 친구들은 많이 만나더라도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고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영하 작가도 그런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기겠죠.
그런 과정의 끝에서서 과정을 무시하면 어케합니까 ㅎㅎ 본인인생이 그걸로 가득한건데 결론이 무슨의민가요. 아직 다 산것도 아니고 언젠간 그 친구 한명이라도 덕보는일 없을까요? 보장할수없겠죠. 인생 아몰라 에요.
EnFrance
IP 220.♡.132.141
07-06
2022-07-06 16:48:10
·
그런 친구들을 판단하고 쳐내는 것 외에 그 때의 나는 어떤 친구였나 어떤 생각으로 그들을 만났나 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시덥잖은 농담, 허황된 미래 꿈 같은 얘기 맥락없고 가벼운 이야기 나누며 낄낄댈 수 있는 친구가 요즘 절실하다 느끼는데 나는 과연 그런 친구가 되어줬던가 반성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흔들어콜라
IP 121.♡.126.216
07-06
2022-07-06 16:48:25
·
쓸데없는객기와 시간낭비.. 지나고보니 그리 대단한 열정을 쏟을 일이 아니었다.. 아깝고 후회된다는건 어떤의미인지 이해됩니다만.. 늘 정답으로만 살아온 인생이었다 하더라도, 지나고보면 나중에 또 후회를 (그때 좀 더 방탕해볼껄 그랬어..)하는게 인간입니다. 어쨋건 지금의 나를 만든건 모두 그런 과정이니까요.
러브싸이언
IP 39.♡.25.145
07-06
2022-07-06 16:53:22
·
공감합니다
MentalisT
IP 203.♡.208.141
07-06
2022-07-06 16:56:00
·
처음부터 베척하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 중에 나와 맞는 사람들이 결국 남는거죠 그 사람들도 여러가지 이유로 떠나가지만 그래도 남는건 그런 사란들인거죠. 그러니 억지로 남들에게 맞춰주고 과도하게 신경쓰면서 자신을 갉아먹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지 그냥 혼자온 인생 혼자 가는거니 외롭게 살아라의 뜻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산 인생은 아니지만 혼자일때 좋은 점도 있고 같이 일때가 좋은 점도 있죠. 그걸 개인의 성향에 맞퉈서 적절히 분배하는게 중요한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리에르
IP 59.♡.221.48
07-06
2022-07-06 16:56:59
·
자존감 높으니까 그렇죠. 자존감 낮은 사람은 친구까지 없으면 외로움을 못견딥니다.
LK_99
IP 182.♡.240.10
07-06
2022-07-06 17:12:49
·
그냥 저런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면 되는일입니다... 게다가 친구필요없다...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ㅎ
내 자신에 맞게 살아가는게 … 40대 되니 저말이 극공감되더라구요 그 시간에 내 부모 와이프 자식에게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KeiGun
IP 168.♡.154.42
07-06
2022-07-06 17:22:05
·
쓸데없는 시간낭비... 는 시간 낭비를 해봤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런 자리를 가져보지도 못한 사람은 그게 왜 시간 낭비인지 이해하지 못해요. 무슨 경험이든 많이 해보는게 좋은거 아니던가요? 그걸로 인생이 망가지고 나락으로 가버린게 아닌한은 무의미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쓸데 없이 키보드 워리어 짓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도.. 내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Ekinz
IP 223.♡.23.246
07-06
2022-07-06 17:22:51
·
‘친구’로 한정하면 맞는 말이지만 ‘사람’으로 범위를 넓히면 조금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면 저 글은 권력과 능력이 있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는 것이지요.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찾아오니깐요. 하지만 대부분의 권력이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남에게 맞춰서라도 사람을 만나야 ‘내 사람’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희망
IP 109.♡.242.87
07-06
2022-07-06 17:25:43
·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지요. 굳이 이게 맞는거 같다, 저게 맞는거 같다로 선택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모두 일리가 있고 나름의 공감할만한 이유가 있는 말입니다.
젊은 나이에 전무까지 올라가서는 거래처 지나가는길에 저한테 와서 법카로 밥사주는 친구도 있고…
나이 마흔 중반에 그래도 이런 친구들이 있으니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스미스요원
IP 211.♡.230.56
07-06
2022-07-06 17:51:24
·
친구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니...매우 잘못된 발언입니다. 인생에 있어 자아성찰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쌓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간관계는 혼자서만 만들어낼 수 없고 인간성이라는 것이 혼자서 빌드업하는 것도 아닙니다. 4대 성인들 중 혼자 도를 터득하고 혼자서만 살아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겪어봤기때문에 저런 판단을 할수 있는거고, 지금의 김영하 작가가 있는거겠죠.ㅎ 세상에 만약이라는건 없읍니다.
sunnyan
IP 121.♡.127.190
07-06
2022-07-06 17:51:57
·
정말 소중한 친국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런 친구를 만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50쯤 되어보니 친구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고오더군요. 물론 70, 80살이 되어보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친구들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특히 내가 힘들 때 참 많은 위로를 주고 경제적으로도 서로 아무런 바라는 것 없이 도와주고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친구가 소중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IP 116.♡.213.253
07-06
2022-07-06 17:52:47
·
이걸 저 짧은 글만 가지고 받아드리면;;;;
안될꺼 같네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라는 전제부터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할 일입니다.
나혼자만 살아갈 수 없어요.
다모일
IP 112.♡.161.163
07-06
2022-07-06 18:03:03
·
전 글쓰신 분에게 동의 합니다.
전 완전 술만 먹고 산 기간이 있는데
후회 안합니다. 그 때 놀았 던 것이 좋은 추억이에요.
하루끼가 그런말은 한 적있죠. 평생 추울 때 땔 수 있는 장작을 만드는 시기는 정해져 있다고.
그때 혼자만 지냈다면 전 지금 추웠을 것 같아요. 그 친구들하고도 아주 가끔이지만 보면 좋구요.
친구가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 들을 위해서 너무 시간과 노력을 쏟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겠죠. 어릴때는 쓸데없이 인맥 넓힌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무슨 자리든 빠지지 않고 가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부질없는 짓이었어요. 단순히 아는 사람이 많아질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생에 별 도움이 되진 않죠. 그런 의미에서는 김영하 말에 공감합니다.
IP 110.♡.50.141
07-06
2022-07-06 18:36:26
·
효율만 생각한 말 아닌가 싶네요. 낭비도 있고 실수도 있는 만큼 인생에도 깊이가 생기고 이해심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파::
IP 218.♡.9.17
07-06
2022-07-06 18:39:48
·
친구보다는 가족에 더 신경쓰는게 좋은거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간략히
IP 221.♡.196.32
07-06
2022-07-06 18:45:57
·
젊을 땐 사람 많이 만나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요. 다만, 과유불급의 차원에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다꾸
IP 175.♡.136.162
07-06
2022-07-06 18:47:01
·
진짜 친구를 못만들어서 그런거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정신승리라 봅니다.
투더리씨
IP 172.♡.95.44
07-06
2022-07-06 18:53:23
·
제 인생은 죽마고우인 친구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왔을것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길을 갈수도 있었겠죠
근데 성공과 그 친구를 선택하라면 그 친구를 선택하겠습니다.
나혼자한다
IP 112.♡.32.247
07-06
2022-07-06 19:00:05
·
그런 과정을 거쳐야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 생기는거같은데요...
파란잔디
IP 210.♡.180.37
07-06
2022-07-06 19:00:35
·
정답은 본인의 가치관에 따를거라고 봅니다만
저는 저말에 100%공감 합니다 40후반 가보니. 정말 나와 생각이 같고 지향점이 같고 서로 도움을 주고 진짜 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한 둘 이더군요. 한둘 정도 되면 그것도 많다고 보이고요.
주변을 봐도 다들. 그래요.
동호회 활동, 인맥관리니 동창 술친구…. 아 진짜 그때뿐.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면 나를 더 발전 시키고 풍요롭게 하겠더군요.
중요하지 않은 인간관계는 모조리 잘라버리는게 남는 시간과 노력을 중요한데 집중하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주변인들이 조폭, 양아치들만 있다면 불쌍한 인생입니다. 지들끼리는 죽마고우, 형제라며 평가하겠죠 ㅋ 원래 교도소 같은 곳에 들어가면 쓰레기들끼리 모이는 법입죠 그런 인생을 살 바엔 차라리 친구가 적다에 연연하지말고 스스로 가치를 올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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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지 말라가 아니라 나를 우선으로 둬라로 들리네요.
즐겁게 행복했으면 된거라고 봅니다.
삶의 궤적이 멀어질수록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우정 이야기할때면 힘들어서 더 멀어지구요 ㅎ
그래도 오래된 친구들 1년에 한두번 만나서 추억을 이야기하게 되네요.
자주는 보기 힘들더라구요.
진솔한 친구 몇이 필요한 거지 사람의 떼가 필요한 게 아니죠.
20대에 정치.경제.문학 머 이런거 얼마나하나요
여행가고 취미하고 모든것에.술이함께합니다. ㅎ
@jadegreen님
목적이.술인 자리가 무의미한거죠..
예를드신 여행/ 운동/ 다른 취미활동
할수있는게 얼마나 많나요
거기서 많은 역사가 시작되죠.
예를들어 등산중에 꽃피는 대화는
뒤풀이에서 만개하죠.
물론 안가시는분들도 따로 연락하거나
다른 산행때 만나서 얘갈 이어가지요.
뒤풀이가 더 효과적이지요.
끊던 이어가던…
첨언한다면 목적이 술이던 뭐던
누군가와.함께있는 순간이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언제든 만들수 있어요.
@카이저칩스님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잡담으로 시간을 허무하게 쓴게 아깝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ㄷㄷㄷㄷ
변덕이 심하고 나랑 안 맞는 친구,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 친구에게 '친구는 소중하니까' 라는 생각을 이유로 억지로 맞춰주고 손해 봤던게 후회된다는 이야기라고 봐야죠.
그래서 저 말은 '친구가 필요 없고 소용 없다'는 말로 가볍게 요약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인간관계에게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본인을 살피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균형감을 가지라는 말이고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나이가 들어서라도 챙기게 된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저야 저말에 동의하지는 편이지만
인생에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람의 경우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을거구요
친구랑 어울릴 시간에 자기계발하는게 훨신 나아요
어차피 친구가 없어도
직장동료 . 사회동료들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어요
친구라고해서 안맞는사람과 계속 맞춰가며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저 얘기는 친구가 필요없다가 아니라
굳이 안맞는데 저걸로 시간낭비할필요없다
입니다.
어차피 친구라는 관계도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걸 나이들어서 알게되더라고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거죠
9분쯤에 나옵니다..
저도 친구랑 이야기했던 건데...
술 마시는 시간이 아깝다..
술 과음하고 다투기도 하고, 그때 이야기한 거 기억도 못하고
건강도 망치고....
차라리 가볍게 맥주 한캔, 와인 한잔 마시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는 게 좋다
이런 이야기 했었죠..
차라리 술말고 취미를 공유하자..
반면교사라고 그런 경험때문에 의미를 깨닫게된게 맞긴한데... 절 돌아봐도 너무 리소스가 많이들었어요
아니 왜 굳이 군대휴가나온 동기형 보러가겠다고 1시간넘는 버스를타고 갔다가 30분도 못있고 온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많았죠, 그냥 그렇게라도 사람들과 연을 만들고 싶었던듯해요
결국은 그때 그사람들 한명도 연락하지않고있죠 연락할 필요도 못느끼고말이죠 ㅎㅎ
가족과 베프 몇명이면 충분합니다
공감합니다. 제 생각과 같은 글이구요..
그런데 10대 20대 때 친구들과 그렇게 노는것도 다 인생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30넘으며 까지 그렇게 노는건 작가 말대로 의미없는 짓이겠죠...
나를 잃어버리면서까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맞는건가라는 생각을 요즘들어서 부쩍 하게 되더라구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관계 중심에서 본인 중심으로 옮겨간다는 그런 느낌이에요
'친구가 중요하다고 많이 사귀고~ 나랑 맞지도 않는데 비위 맞춰주고~ 술자리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젊은 시간을 낭비 하지말고...... 나한테 온전히 신경쓰면서~ 경험하는데 시간쓰고, 맘에 맞는 소수의 친구만 있어도 인생에 큰 불편 없더라.....'
이게 핵심인데~ ㅋㅋㅋ 요새 책을 안읽는지 그냥 포탈 자극 제목 그대로 해석하시는분들이 많은걸 느꼈습니다.
그게 단순 술자리인지
새로운 시작믜 술자리인지
아무도모르죠
내키지않은자리에서
우연한인연이생기죠
저런 모임도 저 시기에나 가능한 것이고 나중가면 저런 시간이 없었던 것 또한 후회스럽습니다.
관계가 오래 가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 때만 가능한 것이 있는거죠.
친구 소중하지 않다는 소리가 절대 아닌데. 그리고 세상 바뀌고 있습니다.
전 저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맞는 친구 한둘이면 된다는 명제가
저런 '쓸데없는' 시간을 통해서 걸러지고
경험을 통해 정해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건마치 결혼할 최고의 배우자만 잘 골라내면 되지 여럿 이성과의 썸/시간낭비/돈낭비는 아깝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 논리같습니다
시행착오가 있어야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진정한 베스트를 알아볼수 있는것 아닐까요?
관계에 휩쓸리지 말고, 나의 시간에 귀 기울이라는 말이죠.
충분히 나의 시간에 집중하면, 관계도 뒤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마흔넘어 보니. 세상쓸데 없음. 그 친구들을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하지 않은지 한번씩 되돌아봐야함.
누군가 그러더라. 그러다 가족한테 배신당하면 회복불가능한 상처를 남긴다고.
아니.. 가족에게 배신당할것을 염두에 두고 사는 인생은 도대체 뭐니?
외국도 같지 않을까요
인맥은 먼가 조건이 있는거고
사람사는건 인연이죠.
멀어지면 멀어지는대로 멀어지면 됩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혼자 살아가지는 말고
학교 다닐땐 학교친구
군대에 가면 군대 전우
회사에 들어가면 회사친구
취미활동을 할땐 취미친구
그때 그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많은 친구를
사귀는게 좋습니다.
역시 또 멀어지면 멀어지십시오.
나이들수록 새로 관계를 만드는게 꺼려집니다.
기존 친구들 중에 좋은 친구들만 만나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나를 상대방에 맞추기 싫어지네요.. 점점더
또 기대치가 높지 않으신 분들은 또 그대로 그대로 이리 저리 사시는거죠... 인간관계라는것이 가장 개인적 성향이 들어나는 분야 아닐까 싶네요...
그때의 김영하에게 지금의 김영하가 가서 얘기해도
못알아 들을겁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개인적으로 친구들과는 너무 자주, 너무 깊이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알면 알게 될 수록 멀어지게 되더군요.
친구와 동업하지 말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 같습니다.
맞다 틀리다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릴때 만난 친구의 인연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가 소중하지 않다기 보다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케바케인 것이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 정도로 듣는게 나을듯 합니다.
그런데 자살률이 OECD 1위인걸 보면 좀 숨돌릴 시간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럼 부동의 1위 아닐지...
남의 눈치 보거나 원치 않는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거죠.
그럴 필요 없는 친구들은 많이 만나더라도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고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영하 작가도 그런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기겠죠.
이런의미긴하겠죠.
친구의 선을 저울질해야한다는게 문제죠.
지금젤친한친구도 눈치보거나
상대 기분을 봐야죠 ㅋ
인간관계가 상대적인건데.
전 고딩 때 친구들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거에요.
결혼하고 애 낳고도 다 잘 지내고 있어요. 가깝게 살기도 하구요.
지금도 친구가 참 좋아요. ㅎㅎㅎ
얼마전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 까지 놀자 했어요 ㅎㅎ
과정을 무시하면 어케합니까 ㅎㅎ
본인인생이 그걸로 가득한건데
결론이 무슨의민가요.
아직 다 산것도 아니고
언젠간 그 친구 한명이라도
덕보는일 없을까요?
보장할수없겠죠.
인생 아몰라 에요.
어쨋건 지금의 나를 만든건 모두 그런 과정이니까요.
40대 되니 저말이 극공감되더라구요
그 시간에 내 부모 와이프 자식에게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무슨 경험이든 많이 해보는게 좋은거 아니던가요?
그걸로 인생이 망가지고 나락으로 가버린게 아닌한은 무의미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쓸데 없이 키보드 워리어 짓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있는 것도.. 내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이게 맞는거 같다, 저게 맞는거 같다로 선택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모두 일리가 있고 나름의 공감할만한 이유가 있는 말입니다.
20대 였을때 이런 지혜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20대 ~ 30대초반에
주위에 저런 말 해줄 멘토가 있었으면
허송세월 보내지 않았을지도...
뭐 막상 그랬어도 흘려들었을지도요..
대학생때부터 술자리를 피해다니다보니…
어느새 아싸가 되었고…
사회에서도 그렇게 지내다보니 제가 남들보단
인간관계가 좁을거 같다는 나름 컴플랙스가 생기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이틀만 전화 안해도 왜 전화
안하냐고 보채는 친구넘도 있고…
매일 가족들 다 재우고 게임 같이 하면서 노가리까는
친구넘도 있고…
젊은 나이에 전무까지 올라가서는 거래처 지나가는길에
저한테 와서 법카로 밥사주는 친구도 있고…
나이 마흔 중반에 그래도 이런 친구들이 있으니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에 있어 자아성찰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쌓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간관계는 혼자서만 만들어낼 수 없고
인간성이라는 것이 혼자서 빌드업하는 것도 아닙니다.
4대 성인들 중 혼자 도를 터득하고 혼자서만 살아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50쯤 되어보니 친구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고오더군요.
물론 70, 80살이 되어보면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친구들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생각되더군요.
특히 내가 힘들 때 참 많은 위로를 주고 경제적으로도 서로 아무런 바라는 것 없이 도와주고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친구가 소중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될꺼 같네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라는 전제부터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할 일입니다.
나혼자만 살아갈 수 없어요.
전 완전 술만 먹고 산 기간이 있는데
후회 안합니다.
그 때 놀았 던 것이 좋은 추억이에요.
하루끼가 그런말은 한 적있죠.
평생 추울 때 땔 수 있는 장작을 만드는 시기는
정해져 있다고.
그때 혼자만 지냈다면 전 지금 추웠을 것 같아요.
그 친구들하고도 아주 가끔이지만 보면 좋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40중반...
고딩친구들 펜션 잡아 모여서 과거현재미래 이야기하면
너무 재밋고 스트레스풀리고 고민도 풀리고
넘나 좋음
걍 개인적으론 그럴수 있슴
아깝지 않은 시간들이였슴요
다만 인간성 별로인 애들은 걸러집니다
시간이 지나며 그 인성이 스스로의 믿음과
너무 달라져... 실망과 배신감을 준 친구가 아니라면
저는 사람(친구)에 대해 쏟은 열정과 진심은
큰 정신적 자산이된다고 생각합니다.
낭비도 있고 실수도 있는 만큼 인생에도 깊이가 생기고 이해심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유불급의 차원에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정신승리라 봅니다.
물론 더 좋은 길을 갈수도 있었겠죠
근데 성공과 그 친구를 선택하라면 그 친구를 선택하겠습니다.
저는 저말에 100%공감 합니다
40후반 가보니. 정말 나와 생각이 같고 지향점이 같고 서로 도움을 주고 진짜 맘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한 둘 이더군요. 한둘 정도 되면 그것도 많다고 보이고요.
주변을 봐도 다들. 그래요.
동호회 활동, 인맥관리니 동창 술친구…. 아 진짜 그때뿐.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면 나를 더 발전 시키고 풍요롭게 하겠더군요.
중요하지 않은 인간관계는 모조리 잘라버리는게 남는 시간과 노력을 중요한데 집중하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한번뿐인 인생 효율적이고 행복하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죠
(물론 저도 많지 않습니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도 있고 귀찮은 친구도 있고
나랑 잘맞는 좋은 친구는
나이먹어서도 너무 소중합니다
마치 이것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젊었을 때에는 우정이나 친분도
양(?)이라는 측면에 과하게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잦은 술자리로
몸 상태도 점점 이상해지고
거절도 잘 못하는 성격에,
사람 좋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불필요한 일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술 한잔 들어가면
자기 자랑만 계속 늘어놓거나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매사에 비관적이고
남의 욕만 끊임없이 하는...
중년의 나이가 되어 보니 20명의 술친구보다
오히려 가끔씩 안부전화를 하거나
말이 잘 통하는 1~2명의 친구가
훨씬 소중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금 차갑게 들리 수 있겠지만
매사에 그렇듯 인간관계도
결국 양보다는 질인 것 같습니다.
만약 주변인들이 조폭, 양아치들만 있다면 불쌍한 인생입니다. 지들끼리는 죽마고우, 형제라며 평가하겠죠 ㅋ
원래 교도소 같은 곳에 들어가면 쓰레기들끼리 모이는 법입죠 그런 인생을 살 바엔 차라리 친구가 적다에 연연하지말고 스스로 가치를 올리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