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자마자 엄청 살이 찌더군요...
혈압은 치솟고, 체중은 불고, 항상 피곤하고...
이래선 빨리 죽겠다 싶었습니다..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안되겠다 싶어 체중 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그냥 활동량을 늘리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든 생각이... 그간 살면서 밥을 이제 먹을 만큼 먹었으니..
좀 덜 먹어 볼까? 였습니다.
거창하게 다이어트 같은건 아니고... 그냥, 좀 많이 먹은 식사 다음은
먹질 않는 것이죠.. 아니 적어도 탄수화물은 먹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끼라도, 좀 덜 먹거나, 안먹거나, 탄수화물을 줄이거나..
이정도만 하더라도, 더이상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는건 막을수 있더군요.
그 다음에, 활동량을 늘리고, 근육 운동을 조금씩 하니.. 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로,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안먹는 습관은
되도록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금도 참기 힘들어서 결국 잭다니엘 한모금 마셨습니다
먹는것만 줄여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전 소식 위주인데 중간에 12시간 정도 공복시간 갖습니다.
그래도 본태성 고혈압이 있어서
혈압약도 복용을 하네요.
175 60kg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