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El님 / 일본인들은 원래 고기를 구워 먹지 않았기 때문에,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는 것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갔고, 거기에서 단 맛의 양념을 하는 것은 다시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는 것이 황교익씨 견해였습니다. 야끼니꾸 이야기는 오직 '불고기' 의 이름에 관한 것이었는데, 다른 구이음식들과는 작명이 좀 다르게 이뤄졌기 때문에, 앞선 '단맛' 과 더불어 일본의 야끼니꾸와 같은 이름이 우리말로 바뀌어 들어온 이름이 아니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주장들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하나의 견해로서 받아들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다 자기 나름의 소신과 고집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 부분이 거슬리셨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황교익씨의 주장 중 일부를 발췌/왜곡해서 몰아세우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플레이아드
IP 58.♡.5.115
06-30
2022-06-30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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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El님 / 대중에 자주 노출되는 유명인으로서 종종 거칠고 단정적인 표현을 자주 쓰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 받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신중하지 못하다' 는 평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바이든이 그래도 개조련을 잘하네요 강형욱님 급입니다. 이미 명신이한태 훈련을 받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jankouna
IP 218.♡.231.20
06-29
2022-06-29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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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봉이냐?? ㅅㅂ 저딴놈뽑은 2찍들은 생각이 없으니 모르겠지
후려치기
IP 59.♡.122.189
06-29
2022-06-29 12:28:50
·
전 안 창피합니다. 누가 뭐라하든 윤=대한민국 절대 인정 못합니다.
ghfhfhr
IP 211.♡.88.80
06-29
2022-06-29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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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기님 저도요ㅡ 그래서 저건 굥무시지 대한민국 무시라는 생각이 안 들어 안 창피합니다.. 화가 날 뿐이죠. 저 따위를 뽑아놓다니.
심시미
IP 172.♡.95.44
06-29
2022-06-29 1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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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지사인데 미합중국 대통령이 그럴수도 있죠ㅋㅋ
니나아빠
IP 211.♡.113.223
06-29
2022-06-29 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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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창피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한땀
IP 58.♡.107.143
06-29
2022-06-29 1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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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이런 굴욕감을 안겨주는 리더라니요....ㅠ.ㅠ
깐다좐진
IP 211.♡.94.98
06-29
2022-06-29 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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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나락으로 보내는 외교력이라니... 한편으로 대단하긴 합니다.
인형의제국
IP 121.♡.233.65
06-29
2022-06-29 16: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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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다음이 문제 입니다. 무너트린 국격을 이제 어떻게 쌓아 올릴까요~~~~
이게현실이야
IP 121.♡.6.41
06-29
2022-06-29 1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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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보면 황교익 선생님 엄청 욕먹고 계십니다. 일베 외 찌끄래기들 와서 난장판이네요.
돌싱
IP 121.♡.70.128
06-29
2022-06-29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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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꼴이 되었나 이렇게 만든 사람 우리 모두 한 대씩 때려주면 좋겠네요
sean871
IP 221.♡.128.212
06-29
2022-06-29 1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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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도 그걸 아는 사람만 느낍니다.
스캇피츠제럴드
IP 118.♡.6.206
06-29
2022-06-29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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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인데 국회의원 출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브젯
IP 182.♡.196.14
06-29
2022-06-29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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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기 싸움 자체도 안 되서.. 과대평가 한 듯
빠리타이
IP 112.♡.31.246
06-29
2022-06-29 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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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탓할가요? 우리가 만든 돼텅령인뎅...ㅠㅠ
세인트_Saint
IP 124.♡.212.212
06-30
2022-06-30 08: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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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자신의 입장을 유튜브에서 밝던 걸 봤습니다. 윤석열에게 꼭 하고 싶던 비판을 해줘서 참 고맙지만, 자기 자신의 문제로 들어가면 여느 사람보다 더 객관적이기 힘들어하더군요. 황교익의 맛칼럼에 논란이 있었던건 맞습니다. 황교익의 칼럼을 신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듯, 그의 칼럼과 주관적 입장에 공감하기 힘든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더군요. 황교익씨는 그런 본인의 과오만 돌아보고 극복할 수만 있다면, 그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셀럽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세인트_Saint
IP 124.♡.212.212
06-30
2022-06-30 0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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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자신의 맛칼럼이나 스스로에 대한 태도와는 별개로, 그의 정치적 의견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황교익을 까는 이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그냥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 할 지라도, 그 '인기에 영합하는 것' 조차도 많이들 안 하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그걸 달리 말하면 '대중이 꼭 말하고 싶었던 걸 대신 말해주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그걸 셀럽이 꼭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그 점에서 황교익씨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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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놓은 국격 무너트리는건 한방에 하네요...에라이
/Vollago
특히나 불고기 야끼니꾸 드립은 정말.....
근데 그런게 딱히 저분의 정치성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는...
일본 큐슈지방에서 명란을 먹고 모쯔나베를 먹는 게 한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누구도 그게 한식이라곤 생각 안하지 않나요? 한식의 어떤 부분이 일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건데, 황교익씨 말에 지나친 친일 프레임을 씌우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고기가 야끼니꾸에서 비롯되었다 - 라는 것은 분명 허위정보라서...
더불어 기생집, 전주음식관련, 돼지고기 관련, 기타 그런 잘못된 정보들을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분이 자꾸 말씀을 하시는 그런 모습들이...
그런게 저에겐 '친일' 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신중하지 못하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관계 확인보다 본인의 확증편향이 더 중요해 보였거든요.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주장들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하나의 견해로서 받아들이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다 자기 나름의 소신과 고집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 부분이 거슬리셨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황교익씨의 주장 중 일부를 발췌/왜곡해서 몰아세우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로 예를 들자면, 흔히 IT업계에서 하는 말 중 '디자인엔 정답이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을 누군가에게 들으면 저는 '디자인엔 오답은 있다' 라고 말해주곤 합니다.
불고기 관련 발언은 저도 말씀하신 대로 불고기란 단어에 대한 지적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좀 많이 어설픕니다.
[불고기는 우랄알타이어족의 한글을 쓰는 민중의 머리에서는 직관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조어가 아닙니다.]
라고 실제 황교익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 글을 올린 적 이 있죠.
'물회', '숯불갈비' 등 불고기와 같은 방식의 조어가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황교익씨는 오답을 정답인것마냥 강하게 주장하였고, 거기에 더해 본인이 그리 전문성이 있지도 않은 언어학계와 대립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비판하고, 그런 점을 싫어하는 것이 왜곡에 의한 몰아세움이라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윤석열은 망신들 당하더라도 5년내내 미국에 더 구애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진짜 외교참사
???? 바이든이 윤에게 격이 없이 친근해서 그런겁니다!!
ლ( ╹ ◡ ╹ ლ) /Vollago
누가 뭐라하든
윤=대한민국 절대 인정 못합니다.
미합중국 대통령이 그럴수도 있죠ㅋㅋ
한편으로 대단하긴 합니다.
이렇게 만든 사람 우리 모두 한 대씩 때려주면 좋겠네요
자기 자신의 문제로 들어가면 여느 사람보다 더 객관적이기 힘들어하더군요.
황교익의 맛칼럼에 논란이 있었던건 맞습니다. 황교익의 칼럼을 신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듯,
그의 칼럼과 주관적 입장에 공감하기 힘든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더군요.
황교익씨는 그런 본인의 과오만 돌아보고 극복할 수만 있다면, 그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괜찮은 셀럽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황교익을 까는 이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그냥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 할 지라도,
그 '인기에 영합하는 것' 조차도 많이들 안 하니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릅니다.
그걸 달리 말하면 '대중이 꼭 말하고 싶었던 걸 대신 말해주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그걸 셀럽이 꼭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그 점에서 황교익씨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