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상황에서 시큐리티는 딱 한 명 등짝만 보이고 어디론가 사라졌고, 모든 사태는 의료진들이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었던 걸까요? 심지어 소화기 들고 온 것도 결국 의료진... 저희 병원은 '모든' 입구에 무장한 시큐리티가 24시간 근무합니다. 휘발유 뿌리면서 들어오는 것부터 입구에서 차단됩니다.
주주아노
IP 115.♡.163.115
06-29
2022-06-29 06:50:48
·
@고약상자(FreeHK)님 그렇네요 다 의료진이 해결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삽질
IP 155.♡.214.41
06-29
2022-06-29 07:13:02
·
@장군멍군님 사립대면 몰라도 국립대병원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취급되어서 보안요원도 정규직 전환은 되어 있을 겁니다 사명감은 저도 모르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고약상자
IP 192.♡.86.240
06-29
2022-06-29 07:26:18
·
@캐시비꿀벌님 헐~ 이런 얘기 처음 듣습니다. 경비, 보안은 모든 시설의 핵심인데... 한국 국민들이 착해서 문제를 안 일으켜서 그런가요, 아님 안전불감증이라 그런가요? 미국은 시큐리티 가드들 장난 아닙니다. 덩치도 엄청 좋고, 무슨 일 터지면 출동해서 해결합니다. 엄청 듬직합니다. 종종 환자들이 병실을 탈출해서 난동을 부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전부 시큐리티 부서에서 해결합니다. 저는 옆에서 구경하는 것도 무서워서... 몇 달 전에 야간에 퇴근하던 저희 의료진을 홈리스가 공격해서 다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시큐리티가 병원 건물 외부에 주차한 직원들은 야간 퇴근시에 자동차까지 에스코트 해 주기도 합니다. 아마 병원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람들이 시큐리티들 일 겁니다.
@고약상자(FreeHK)님 일단 병원 보안인력은 병원측지시없으면 아무일도 못합니다. 문제나면 본인이 다책임져야하고 병원에서 손해배상청구합니다. 권한도 없고 문제터지면 병원에서 업체에 책임묻죠. 보안인력은 진짜 보안만담당하고 화재발생하면 보고까지 만 할수있어요. 출입통제 지시가 안내려오면 출입통제도 못합니다. (출입제지했다가 민원들어오면 잘못하면 짤려요.) 직영직원이면 당연히 조치하고 보고하는데. 용역은 아무도 책임안져주니까요.
요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있었던 걸까요? 심지어 소화기 들고 온 것도 결국 의료진...
저희 병원은 '모든' 입구에 무장한 시큐리티가 24시간 근무합니다. 휘발유 뿌리면서 들어오는 것부터 입구에서 차단됩니다.
사명감은 저도 모르겠네요
문제나면 본인이 다책임져야하고 병원에서 손해배상청구합니다. 권한도 없고 문제터지면 병원에서 업체에 책임묻죠. 보안인력은 진짜 보안만담당하고 화재발생하면 보고까지 만 할수있어요.
출입통제 지시가 안내려오면 출입통제도 못합니다.
(출입제지했다가 민원들어오면 잘못하면 짤려요.)
직영직원이면 당연히 조치하고 보고하는데.
용역은 아무도 책임안져주니까요.
환자분들과 의료진이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요
좌우로 흔들어서 뿌렸으면.......아오.
중형때려야지...10년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