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상황입니다.
연애안한지 2년이 다되어가고있는데 급 어제 저녁 후배녀석(여자후배)이 다급하게 전화가와서
소개팅 받을생각있냐고 대뜸 물어서 일단 덥석 문 상황입니다
후배한테 말해서 그분에게 먼저 제 사진을 보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분 해드려도 된다고 전달하라 그랬더니
이미 (?) 그 분은 먼저 제 사진을 보시고 소개팅 진행 해보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네요 (후배가 먼저 사진을 던저놨다하더군요 ^^;;)
어찌저찌해서 연락처와 이름 직업(항공사 지상직) 까지는 전달받았는데
연애세포가 다 죽었는지 어떻게 말을 걸어야하는지도 뇌절이 왔습니다 ㅋㅋㅋ
다른 모공회원분들도 다 이렇게 시작하신거죠?? 제가 이상한게아닌거죠?? ㅠㅠ 흙흙
소개팅 무셥습니다 ~~~~
- 라디오에서 여성분이 소개팅할때 모두 파스타 먹었는데 이번엔 순대국먹어서 호감갔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더랬지요 ~
이제 제차례네요..
그 분 편하신 날로 약속만 잡으세요.
카톡 연락처 받으셨으면 빨리 연락드리는게 좋습니다.
돈이 없으면 결혼을 못 합니다
그러니 결혼하고 싶으면, 연애를 하지 마십시오
이거면 ok입니다
뜬구름 잡는 얘기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인연이라면 어찌 하든 다 만나게 되실테니...
맘 편히 잡수시고 진행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없어야되요
그냥 지극히 정상인처럼 하시면 됩니다ㅋㅋ
약속 전날이나 당일 오전에 리마인드 카톡 정도만 하시구요
밥 먹었어요? 잘 잤어요? 금지입니다
자녀 계획이랑 ㅋㅋㅋ
농담이고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연애는 척이 아닌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정 받아야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