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스토리가 뭔 상관입니까?
이게 영화죠!
전 요즘 나이가 들어 영화보는게 지겨워 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쫄쫄이 입은 주인공들이 cg 배경에서 날아다니는 영화에 지친것이었나 봅니다.
날것 그대로의 전투기 기동 장면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이 찔끔 찔끔 났습니다.
플레어가 터질때는 심장이 튀어나가는 줄 알았네요.
cg가 아무리 발전해도 이 박진감은 영원히 가공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첫 장면에서 특유의 탑건 bgm이 깔리는 순간부터 혼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톰캣을 출현시키기 위한 핍진성 떨어지는 엉성한 스토리도 상관없습니다.
스토리고 나발이고 탐형에게 무한한 존경을 바칩니다.
다만 재미가 훨씬 크니 아무 문제가 안되죠.
그래서 인피니티워 이후는 티비에서 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줘도 안보게 될 거 같아요
(아직 엔드게임 같은 것도 안봤습니다)
저. 보셨나요?
당근 플레어 미사일 기관포는 cg겠죠.
중요한건 기동이죠. ㅋㅋ
이걸 계기로 요즘 영화들 반성좀 했음 좋겠어요
확실한 미국영화(?)니까 즐거울거라고 친구가 이야기 해줬어요 ㅋㅋㅋ
다 알아도 재미있으니 타는거죠
오 그러네요. 현답이십니다.
/Vollago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말씀하신 포인트 전부 공감하구요, 이건 그냥 미쳤어요.
스토리야 닳고 닳은 뻔한 내용이지만, 그런 진부함 따위 이런 사운드와 비주얼을 보여주는데 shut up take my money를 외치게 하더라구요.
선택해보았읍니다 그냥 미치게 좋았습니다
듄을 imax랑 롯데돌비애트모스 둘다본이후 영화는 무조건 음향 좋은관에서만 봅니다
남돌비가 그렇게 좋다는데 가보고싶네요
용아맥을 가본 입장에서 음향은 무조건 남돌비가 짱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
토르도 남돌비로 예매했어요 ㅋ
인데 넘 기니까 남돌비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오랜만에 느끼는 날 것 그대로의 감동이었습니다.
탑건 덕에 플스가 고장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돌비 애트모스 관에서 봤는데 역시 이런 영화는 사운드가 좋아야 합니다.
한번 더 보러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