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랑 와이파이님한테 초상권을 못 얻어와서 사진은 곧 삭제를ㅜㅜ
딸래미가 어린이집에서 줍깅이란걸 배워 왔더라구요
동네 한바퀴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근처 다이소 가서 집게도 사고 동네 한바퀴 하면서 쓰레기 줍고 왔네요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특히 담배꽁초가 장난 아니게 많더라구요
점심시간 걸쳐서 갔는데 찌는듯한 더위에 죽는 줄 알았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니
딸래미가 내일 또 가자네요ㅜㅜ
(집에 돌아 올 때는 힘들다고 제가 안고 왔다는ㅜㅜ)
감사합니다~
나름 운동도 되고~~ 틈틈히 동네 한바퀴 하면서 줍깅 하려구용~~~
결정적으로 딸래미가 좋아 해서 말이죠~
언제나 딸래미한테는 사랑이지요~~~
줍깅이라는 어감도 괜찮네요. ㅎㅎ
좋은일엔 추천!
저도 줍깅이 더 좋네요
줍깅이 어감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이니까 플로깅 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줍깅으로 가르쳐 주시나 봐요~
하하하하 좋긴 좋은데..... 읍읍읍...ㅠㅠ
옆에 와이파이님입니다ㅠㅠ
저는 열심히 사진 찍고.... 딸래미 시중 역활을...ㅠㅠ
괜찮습니당!!^^
맛저하세요!!!
st.535 카페 추천드립니다
딸래미한테 이글 보여 주니 엄청 좋아 하면서 뿌듯해 하면서
내일도 또 가야지~~ 라고 하면서 자러 가네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이바지해주셔서
감히 감사함을 표합니다~
박수를 드립니다!!!
요.
이걸 요즘 제가 관심 두고 있는 입시에 비춰서 보자면...
아시는 분 중에 아이비리그 이걸로 아들 입학하신 케이스도 있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꾸준히 쓰레기 줍고, 무게 측정하고, 마지막 1년은 쓰레기 분류하고 재활용 할 경우 경제효과 관련 에세이 써서 환경단체에서 좋은 상 받았더라구요. 물론 공부도 잘 했지만,,, 요즘은 뭔가 화려한 것 보다 꾸준하고 실생활 밀착형 활동이 더 좋은 가치평가 받는 세상이 오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요즘 이슈가 되는 1~2억짜리 컨설팅 보다 더 귀중한 경험 만들어 주고 계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