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저자는 논외로 하고,
2저자이자 공저자는 1저자와 같은 박사과정이신데 리뷰조차 하지 않으셨네요
품앗이 혹은 교수한테 매우 사랑받으시거나 ㅎ
나머지 공저자 중 한분은 랩의 포닥인데 몰랐다, 미안하다로 퉁치시고 (제가 볼땐 제일 문제 같으신데...)
나머지 공저자 두분은 현직 국립연구기관과 대기업 연구소 소속이신데 당연히 해당 랩 출신으로,
교신저자의 펀딩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추측) 교신저자가 공저자를 하사했지만 결과는 ㅎ
교신저자는...
국립대 테뉴어 받기 힘들지만 받고나면 신이 됩니다 ㅎㅎ
하지만 책임 질 리가 없겠죠... 쩝.
국비로 해외여행 갈 생각에 신나하다 실망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처음 시작의 dedication도 좋고.
마지막 장면에서 축소시켜서 thumbnail view로 바꿔서 형광펜이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이 쳐져있는지를
보여주면서 끝냈으면 정말 훌륭했을 것 같아서 살짝 아쉽습니다만, 그밖에는 흠잡을 만한 데가 없는 구성입니다.
표절 폭로를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정말 처음 봅니다.
내용은 표절 폭로인데 그걸 상당히 독창적이고 신선한 형식으로 만들었으니 아이러니네요.
두 번 걸려서 클래스 학점 F받고 정학당한 학생 봤습니다 ㅎㅎㅎ
저게 사과해서 끝날 일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가면을 쓴 가라 인생들. 그래야 성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