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일반화해서 설명드리면
연봉계약을 할 때 5,000만원을 계약했다.
그러면 연초에 4.5천만원만 놔두고 10%인 5백만원을 뚝 떼어냅니다.
그리고 4.5천만원을 쪼개고 쪼개서 월급이나 수당으로 지급하고요
그럼 처음에 떼어낸 5백만원은?
다음해에 전년도 성과에 따라서
뭐 디테일은 다르겠지만 대충
S. A, B, B+, C, D 라고 치면
B+은 5백만원 그대로
거기서부터 위 아래로 대충 5% 정도씩 가감되는 구조에요.
(%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성과에 의해서 미세조정되기는 하지만,
그니까 거의 대부분 원래 내 연봉입니다.
그래놓고는 그 5백만원 +- 얼마되는 돈을
성과에 따라서 확정된다는 뜻에서
통째로 "성과급" 이라고 부르는거죠.
실제로는 "평가급" 정도가 맞겠네요.
뭐 한전 직원들이 다 잘했다거나
옹호해야된다는 입장은 절대 아닌데요
이 이슈에 한해서만은 그들은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겁니다.
사람들은 그냥 까거든요.
구조는 궁금하지 않아요.
그냥 쉽게 이야기 할 뿐이죠.
니들이 성과급을 왜 받냐고.
PS. 특히 언론은 이런 구조
너무나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악의적으로 쓰죠.
"성과급 잔치"라고요.
열심히 일하라고요.
열심히 일해서 더 받아가라고 하는거죠.
이건 엔간한 기업들도 엄청 많이 써요. ㅎㅎ
세금은 저 방식이 더 불리합니다. ㅋ
가장 핵심은 동기부여 차원이라고 보심 될 듯
중소라뇨. 한국에 대기업이 먼저 거의 다 쓰는 방식이고
이제야 중소로 내려가는 중인건데요.
사실 저 방식이 상대평가와 맞물리면
직원들끼리 무한경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요? 완전 좋죠. ㅎ
우리는 그냥 성과급으로 안받고 월급으로 받겠다고 한다고 그냥 주는게 아닙니다.
성과평가제에 따른 타겟 인센티브 조정 차등 지급방식이
대기업, 금융권에 본격적으로 도입된건 2000년대 극 초반입니다.
그리고 2010년대 부터 중소에 광범위하게 퍼지기 시작했죠.
이제라는 말이 10년 텀이 넘네요. 써놓고 보니.
모회사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직원들 경쟁시키다 결국 포기했죠. 밥그릇은 키우지 않고 작은 밥그릇으로 서로 싸우게 만드는게 목직인지라
경영평가 평가항목이 정부말 얼마냐 잘들었냐 평가하는거에요
정부가 공공기관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경영평가를 통한 성과급 제도입니다.
머 다른회사는 모르겠는데 세곳이 안저랬거든요.
생각하시는 것 보다 굉장히 많은 곳이 저렇게 합니다. 물론 "거의 다" 라는 표현은 과할 수도 있겠네요. 일단 저건 제가 잘못 쓴걸로 ㅎㅎ
사기업에서 받는 성과금과 공공기관이 받는 성과금이 다른데 같은것처럼 글을 쓰니까요!
더 주는 것도 없으면서 이름은 성과급으로 붙여서 뭘 더주는 것 처럼해서 국민들 오해하기 딱 좋게 만들고.
사기업, 대기업 같은 경우도 연봉이라고 부르는 금액 구성이 기본급+상여금으로 구성 된 경우가 많습니다. 모 대기업의 경우 연봉을 20으로 나누어서 기본급이 연봉의 1/20이고, 12번을 다달이 나누어 받고 6번은 상여금, 2번은 설/추석 상여금으로 나누어 받죠. 지금은 18개를 12개월로 나누어 주기는 하지만 오래전엔 짝수달에 상여금을 주기도 했었고요.
이렇게 하면 사내 복지의 기본이 되는 기본급을 확 낮추는 효과가 있죠. 가령, 결혼시 기본급 100%하면 하달 받는 월급이 아닌 1/20을 주고. 명퇴 60개월치 준다 그러면 실제는 5년치 연봉이 아닌 3년치를 주는 등 생색내기 좋지요.
계약 연봉 내에서 못한 사람것 뺏어서 잘한 사람한테 줍니다. 회사는 돈을 쓰지 않으면서 직원간의 무한 경쟁을 만들죠. 평가라도 제대로 되면 다행인데, 파벌, 학연, 지연등이 섞이면서 직원들간 불신 불만 팽배해지죠...
직원들고 이제 알거 다 알아서 이런경우는 4500만원 연봉이라고 하지 5000만원 연봉이라고 안할텐데요.?
이런건 있죠 5000만원 계약하고 추석,설날 보너스가 다 포함되어 있거나 통상임금때문에 한달에 200만원은 급여로 100만원은 성과급형식으로 준다던가요. 하지만 아무도 100만원을 성과급이라고 안부릅니다.
다 합쳐서 결국 5000만원인거고.
연말 인센티브는 또 따로 받는걸 부르는게 맞습니다. 대기업다니는 누구도 저 500만원을 성과급이라고 부르지도 읺을거고 그렇다고 하면 4500만원을 연봉이라고 할겁니다.
5000만원 계약이면 5000만원이고 언론에서 성과급 받았다고 보도하는.것은 다른이야기 아닌가요? 글쓴이 분 글은 조금 동의하기 힘드네요. 정말 그렇다면 언론보도가 문제인데요.
사기업의 ps pi는 영업이익을 나눠주는개념이라면
공기업의 성과급은 애초에 연초에 정해진 총액인건비 범위를 벗어나지못합니다
인국공 직고용이니 자사고용이니 하면서 들고일어낫던것도 저 총액인건비 문제구요
공기업의 성과급은 사기업의 기본급이 아닌 흔히 대기업에서 쓰는 1/18. 1/20 할때 600~800퍼의 상여금에 해당하지 ps pi랑 매칭되지않습니다
일단 1번은, 생각보다 매우 많이 그렇게 합니다.
심지어 4대 금융지주 포함한 금융권 전체가 여전히 거의 표준같이 쓰고 있고
대기업들도 많이 합니다.
물론 진짜 성과급은 당연히 따로 있습니다.
진짜 성과급은 PS(프라핏 쉐어링) 같은거죠.
그리고 언론 문제는
네 정확하게 보셨네요.
우리 회사에서도 제가 아는 누구도
스스로 성과급이라고 안 부릅니다.
그렇게 생각도 안하고요.
하지만 언론 공기업 성과급 잔치라고
항상 자극적으로 쓰는 기사의 그 성과급은
저게 맞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연 7천으로 계약했다고 하지 연봉이 7천이라고 안하지 않나요. 그런맥락으로 쓴 댓글이었습니다.
제가 작 못 알고있을 수도ㅠ있네요
예전엔 퇴직금 적게 주려고 저렇게 쪼갰을 텐데
이제는 퇴직금에 다 포함되니 의미없죠..
아니요 처음부터 기본급 XX%에 또 뭐뭐 XX%에 TI(타겟 인센티브) 10%로
이런식으로 연봉계약 합니다.
이러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ps 우리회사에서 쓰는 표현이 그렇다는거지
실제로는 TI가 아니라 확정성과급 정도 되겠네요.
타겟 인센티브는 말 그대로 목표치 인데
그걸 기본 연봉에 합산해서 고지하면 안됩니다.
관행이 그렇다면 그건 매우 잘못된 관행인거죠.
엄청난 성과급이 아니라 연봉 내에서 전년도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받는 근액이라구요.
참고로 이건 바꿀수 있는게 아닙니다 단협같은걸로,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본문 글쓴이는 제도 자체의 문제보다는 표현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냐는 지적이구요
엄청난 성과급이요?
다른 공공기관 다니는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성과급 해봤자 월급(연봉이 아니라)의 몇십퍼센트 정도에요.
한전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엄청난 성과급이라..
저 공공기관 다니고 있는데요
작년에 저희 기관 B 등급 나왔고 저는 1년 성과급 40만원도 못 받았습니다. B등급 나와서 많이 받으신 직원들은 100만원 정도 받았네요. (부서마다 또 평가등급이 있어서 갈립니다.)
그리고 총액인건비 때문에 야근 1년에 30시간만 수당 줍니다. 한달로 치면 2.5시간만 돈 주고 나머지는 무급입니다. (물론 1년에 36시간인가 48시간은 보상휴가로 주지만 그것마저도 다 쓰면 리얼로 무급으로 일합니다.)
어디가 성과급 파티라는 건지.. 1년에 40 받는 게 성과급 파티인가요
엄총난 성과급! 이라는 인식자체가 언론에 속은겁니다.
공기업의 성과급이, 사기업의 성과급이었다면 애초에 연봉 통상임금이라고 인정 안했겠죠
기레기들은 알면서 모르는척 선동하는 거구요.
2003년에도 그랬어요. 2mb503 이야기가 나올건 아닙니다...;;
맨 꼭대기에 있는 일부 임원들이 성과급이라고 수십억씩 받아 처먹는게 열 받는거죠.
수십억이요?
혹시나 해서 알리오 들어가서 확인해봤습니다.
https://www.alio.go.kr/mobile/item/itemReportTerm.do?apbaId=C0247&reportFormRootNo=2050&disclosureNo=
사장이 기본급 1.5억 + 성과급 약 1.1억 = 2.6억
상임이사가 기본급 1.2억 + 성과급 7천 = 1.9억
우리나라 전력을 책임지는 수장들이 받는 급여가 이정도인게 그렇게 천인공노할 정도인가요?
(금액을 조금 애매하게 쓴거 같아 정확히 수정했습니다. 죄송)
이미 2019년에 10년차 은행원 연봉이 1억을 넘어선거 같은데, 이게 엄청 많은 건지 전 잘 모르겠네요.
https://www.teamblind.com/kr/post/신한은행-연봉-znzX8uW1
책임질 일이 많고 저정도 받는게 욕먹을 일인진 모르겠네요.
내돈 때서 같은 그룹끼리 ABCD 매겨서 차등지급
뭔 노름판두 아니구
그냥 확정 성과급을 포함해서 연봉계약서에 금액이 작성되는거로 보이네요.
연봉 4500, 확정 성과급 500 (성과평가 B+ 기준)
B+ 이하로 받으면 저거보다 덜 받으니 확정 성과급이 500이라는게 말이 좀 안되긴 하지만....어쨋든...
여기서 확정 성과급을 연봉으로 볼것이냐 말것이냐!!!
말아야죠.
4대보험은 4500 기준으로 내고 있을 것 아닙니까!
퇴직금도 4500 기준으로 주겠죠.
통상임금 기준으로 지급하는거니까...
많은 기업이 이렇게 하고 있으니 저건 성과급이 아니라 연봉이다??
말장난이라고 봅니다.
4대보험 퇴직금 다 포함됩니다.
공기업의 성과급이, 사기업에서의 성과급이었다면, 비정기적으로 받는걸로 연봉, 통상임금이라고 보지도 않을겁니다.
말장난 하는건 상여금을 성과급이라고 말하는 언론이죠. 속지마세요.
그럼 월급 지급 시 4500 기준으로 급여를 주지만
해당 월에 납부하는 4대보험 비용은 5000 기준으로 납부되는건가요?
네 당연히 정산 됩니다. 4월엔가 건보 등등 정산 조정할때 다 반영됩니다. 실제 받는돈은 바뀔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윗분 말씀대로 엄연히 통상 평균임금이라는 대법 판례가 있는거라서요.
오늘 또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보이는 급여정책은 아니네요 ㅋ
사기업의 성과급하고 성격이 다른데....
그후로 공기업 성과급이 이슈가 될때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네요..
공기업의 성과급은 정말 이름 바꿔야 합니다.
오해만 불러일으켜요...
맞습니다. 처음부터 보수지급 규정에 포함되고
심지어 연초에 예산까지 잡는거라 표현이 좀 그렇죠.
"평가급" 정도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돈, 니돈을 모아서 잘하는 사람 모아주자
" 연봉계약을 할 때 5,000만원을 계약했다. " 라는 문구를 보면 누구든 Basic salary 5천만원에 근로계약을 했구나 오해할만 합니다.
Basic salary + Incentive plan = Gross salary 가 될텐데..
Incentive plan 은 각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텐데 어떤 회사는 거의 다 받는거 떼놓은 느낌일수도 있고
어떤 회사는 목표를 주고 달성 못하면 단1원도 안주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진짜 성과급이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 받는 성과급이던, 목표달성으로 받는 성과급이던
그걸 연봉(Basic salary x 12)에 포함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으레 다 받는 성과급이라 연봉에 포함시킨다? 그건 너무 아닌것 같습니다.
오해가 아닙니다.
둘을 합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순서가 다릅니다.
원래 그냥 하나뿐이던 연봉을
둘로 쪼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말장난이에요.
대법이서 이미 애저녁에
통상 평균임금 맞다고 판결했고
사대보험에 퇴직금까지 잡혀요.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기업의 경영평가 성과급 제도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대해 내부 평가 체계에 의해 등급을 분류하고, 전년도 기관 평가 등급에 대한 성과급을 연봉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기재부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운영 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항목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과가 아닌 기관의 성과에 의한 것으로 평가 등급에 따라 0%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전을 올해 C등급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한국전력 및 9개 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 반납토록 권고하였네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성과급이라는 것이 한전의 이익금을 직원들이 나눠갖는 개념이라고 오해하시고 적자가 났는데 왠 성과급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좀 찾아봤습니다.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https://eiec.kdi.re.kr/policy/callDownload.do?num=227175&filenum=1&dtime=20220624131135
보시면 알겠지만 D 한두개밖에 없잖아요?
D 자체가 극히 드문케이스고요
C가 나와도 일반직원들은 그냥 100%에요.
임원 이상은 별개 영역으로 보고
C가 나와도 100% 가져가게 한데서부터
이미 실상을 알 수 있는거죠.
그러니 대법도 평균임금으로 판시한거고요.
(작성하신 본문은 일반 기업에서 연봉을 성과급 조로 쪼개받는을 관례를 설명하신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좀 다른 개념인듯합니다.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 것 같은데..)
제 글의 요지는 이익금을 한전 직원들이 나눠갖는 개념이 아니고 연봉에 포함되는 성과급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그리고 기관 평가에 의해 월 기본급의 100%가 연봉에 포함되어있는 것에 대해 비난해야 할 지는 각자 판단의 몫인것 같습니다. (한전 쉴드 칠 생각은 아닙니다.)
공기업의 경우 저 위에 성과급은 연초에 미리 보수 지급 계획과 그 예산에 전부 잡혀 있습니다. 경평에 따라 아낄 수는 있겠지만 성과가 크게 나서 없던 돈 주는 사기업 같은 개념하고는 아예 다릅니다.
공기업,기타공공기관 이런식으로요
글구 성과급 이야기하면 일반적인 국민들이 거품 물고 욕하는데
이게 어찌보면 프레임이에요
우리사회에 성과급잔치라는 기레기 농간에 뿌리깊게 자리를 잡았죠
그런 인식이 있어야 다루기 편하거든요
여담이지만 그런걸로 뒤로 대기업 민간발전사들이 엄청나게 꿀빨고 있죠
한전 몸빵 세우고 뒤로는 명박이때 만들어진 걸로 인해
걍 앉아서 코풀면서 돈 벌고 있죠
언론 노출도 안하고 완전 좋죠
설비는 매년 증가 해서 더 좋아요
상황이 원자재 가격 오르면 오히려 땡큐지 민간발전사들이요 조정계수가 없거든요 ㅎㅎ
공공기관이 잘한다고 평가 잘 받는게 아니예요
모르면 알고 쓰든가.. 알면 똑바로 쓰든가.. 총액 인건비 하나만 아도 성과급 잔치 같은 d신 같은 말은 안쓸텐데요...
기레기가 괜히 기레기가 아니지만.. 지들도 월급쟁이면서 특권의식이 있는건지.. 원래 저런 것들만 기레기가 되는건지...
예를들어 1인당 5천만원의 인건비가 책정되어 있다면 4500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0은 차등 지급하는식입니다.
한마디로 공기업의 성과급 제도는 정부가 공공기관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모든게 법률에 따라 지급되는 구조인데 성과급 파티라니 참 말도 안되는 얘기죠.
성과급제 시행이라고 시늉만 한다면서 총보상을 일정하게 주다가 나중에 갑자기 깎는 일은 그 자체로 욕 먹을 양아치짓이긴 합니다만, '이 정도 보상을 일정하게 받아왔다' 하고 '이거 원래 계약연봉에 포함되는 게 맞다'는 좀 다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기업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아예 개념이 다릅니다. 일단 협상도 아니고 그렇게 하겠다고 전체 공공기관 전부 기재부에서 정한 방식이라 어떻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엄연히 그게 통상 평균임금 맞다는 대법 판례가 있는데요.
노동법이 공기업에서는 다르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변동, 경직된 임금구조, 지정된 예산에 따른 인건비 운영, 이런 건 사기업에도 다 있고요…
기자랑 정부가 나서서 욕먹을 대상 만들어주고
우매한 사람들은 그걸 그대로 받아드려서 욕하고...
1면에 있는 제목도 잘못쓴
전기요금 10배 인상...제목으로 장난질치는 것 처럼
그리고 기재부에서 1년치 인건비 책정해줬는데, 그해 갑자기 인원을 100~200 명씩 충원하라고 하면 그해 급여 못줄 수도 있습니다 ㅋㅋ
공기업들 고민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해야하는데, 지방이전으로 기피현상+인건비 삭감+복지 삭감으로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공기업 같은데 공기업이 아닌 곳들이 기를 쓰고 지정 안될려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예를 들자면 금감원 같은곳이요
"[송승섭의 금융라이트] 금감원은 공공기관이 아니야?…‘공공기관 지정’ 논란"https://www.asiae.co.kr/article/2021021414574053007
상황 잘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런 구조는 조금씩 다를뿐, 대기업이나 중소에도 다 있는데...
한전 성과급 축제라고 욕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아하, 내가 잘못 알았다" 하면 충분히 성인 군자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나중에 다 밝혀져도 존심 때문에 바득바득 우기는 사람이 가득하죠.
2찍남녀의 "응 전임 대통령 탓이야" 녹음기나 50억 클럽 두둔하는 대장동 녹음기, 최근 이슈로는 박지현의 짤짤이 녹음기가 예시입니다.
자기들도 연봉 동결되거나 깍이면 ㅈXXㄹ 할꺼면서 국가예산 들어간다고 하면 도대체 얼마나 기여를 했길래 세금타령하면서 깍아라 하는게 웃기더라구요.
앵간하면 100% 플러스 알파인데 깎일 수도 오를 수도 있는 그것입니다.
엄연히 과세 대상이며 기본급 제외한 대표적인 연봉 포함 사항이지요.
상여금이 뭐야? 하는 직종도 꽤 계셔서 이게 회사별 상식은 아닌 거 같더라고요. 게다가 용어도 성과급이라고 해버리니 뭔가 법카처럼 이벤트에 맞게 꺼내쓰는 거 같은 인상 팍팍 주고요.
이십몇년 가까이 기자들은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글쓰고
거기 현혹된 대중들에게는 일일히 설명해야 한다는게
코메디이긴 합니다.
그냥 DJ 시절 앞으로 공기업 경쟁시킨다고
멀쩡하게 잘 받던 상여금 일부떼어서 성과급이라는 명목으로
만든것 부터가 잘못이예요.
그리고 평가 자체도 이상합니다.발전소나 건설같이
툭하면 인사사고 나는 업종이랑
한국마사회나 강원랜드 같이 돈내고 도박하는 업종을
같은 잣대로 평가한다는게 이해가 됩니까?
보면 항상 안전하게 매출 잘나오는 공기업이 평가가 좋습니다.
MB가 망쳐놓은 수자원공사나 석탄 석유공사는
그냥 밑바닥에 깔고 가는 공기업이고요
제발 이제 말도 안되는 성과급 얘기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성과급 최고로 받아봐야 연간 몇백 수준이예요
그거 잘 받아보겠다고 일년간 관련 직원들이 개고생 합니다.
평가의원이 누구냐 알아보고 직원중 아는 사람있나 조사하고
이제 뭔 짓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