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밝히자면 저도 탄핵을 몹시 바랍니다.
사실 쓸까말까... 고민을 하던 글인데 한 번 적어봅니다.
저는 현재는 미국 사람이니, 검머외가 왜 ㅈㄹㅈㄹ 하냐...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래도 요즘 2찍들이 탄핵탄핵 외치는걸 보니 기가차기도 하네요.
물론 이재명 찍은 분들이 탄핵탄핵을 이야기 하는 것이야 이해는 하지만, 저짝은 왜... 라고 생각하네요. 자신이 불러 일으킨 모든 결과는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 것인데, 수업 시간에 뭘 배운걸까... 하고요.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리 부르고 싶지도 않지만) 현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대통령 탄핵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겹쳐진 부분이었지요. 정치적 기싸움도 있었고, 그 와중에 어찌보면 핵심이 될 수 있는 검찰이 등을 돌린게 포인트 중 하나였고요. 언론이 등을 돌린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서울 시장도 그때는 지금과 달랐죠
하지만 현재는 다릅니다. 현정부는 검찰, 국힘, 종교와 한몸인 상태입니다. 판사들도 한몸일테고요. 거기에 언론은 열심히 핥고 있고요.
무엇보다 이미 그들은 이전 정부에서 탄핵이 되기까지의 시나리오에 대한 부분을 철저하게 고찰한 상태일 것 입니다. 그 다양한 고리 중 어딜 깨면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인지 잘 알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욕심이라는 부분 때문에, 서로 너무나도 잘 뭉칠 것입니다. 특히 검찰과 언론이 한몸이 되서 그야말로 언론에서는 태평성대를 외치고 + 이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탄압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커뮤니티에 다양한 사람들을 넣어서 이상한 분위기도 만들겁니다. 클리앙의 빈댓글이나 개딸들의 신세대조롱/유쾌함으로 벗어날 것 같지만, 일부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점점 이상한 분위기로 만들겠지요. 차차 조금씩 말이지요.
서울 어딘가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서 집회하는 것도 불가능해질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뭉쳐서 반대를 하는 것도 어려워질테고, 탄핵을 주장하면서 기득층을 우리편으로 돌리는 것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아니, 우리편을 지키는 것만도 벅찰 수 있달까요. 그런 의미로 앞으로는 수박들로부터 우리편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한 책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박들이 이렇게 분탕질을 하는 와중에, 언론과 기득층은 자신들을 위한 다양한 물밑작업을 하겠죠)
최종적으로는 탄핵은 불가능해질겁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10년을 외치고 그렇게 뒤로 돌려버렸는데, 이번에는 잃어버린 5년을 외치면서 이승만 시절로 돌리겠지요. IMF가 다시 온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요 (부자들은 IMF 시절을 그렇게 좋아했다죠)
탄핵... 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실 분들은, 이상도 좋지만 현실도 함께 생각하면서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에혀... ㅠㅠ
그럴일은 1도 없을거에요..
그런데 윤석열은 특검을 무서워 합니다.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없거든요.
탄핵보다는 하야쪽이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제가 국힘 핵심 관계자라면
탄핵위기가 온다면
하야후 내각제 개헌 카드 들이밀것 같네요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스럽네요.
자신의 직권을 이용한 범죄가 있을때 탄핵 사유라 그게 명확하려면 임기 중반은 가야할겁니다
요
우린 개고생 2찍은 걍 되는줄 알아요.
결정적인 한방이 없으면 탄핵될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 똥파리들이 밀었던게.. 이번에 윤 찍어서 당선시킨다음 민주당 180석으로 탄핵시키고 이낙연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자고 그러던데.. 걔들이 윤 당선시킨것도 아니고 걔들이 윤 탄핵시킬 힘도 없죠. 그정도 힘이 있었으면 진작에 민주당은 김진표가 당대표됐고 남경필이 도지사 됐을겁니다.
또 계엄령 마저도 가능하다면 법을 어겨서라도 반드시 해내고야 말것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일도 일어날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문젠 군이 굥에 충성을 하느냐 하는 문제 이겠지만../yo
계엄령은 북한이나 중국에서 뭔가 한 방 터뜨려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슬아슬하게 그런 일이 없을거 같기는 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는게 참 거시기하지만요 ㅜㅜ
그래서 저는 이재명의원님이 당대표가 되어 총선전 남은 기간동안 현정권과 선명한 대립각을 세워 국민들로부터 대안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대한 기대를 빨리 접고 새로운 정부에 대한 갈망을 가져서 윤석열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글쓰면서 약간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네요. 국힘이 탄핵상황에 몰리면 하야를 통한 내각제를 유도할거라하였는데 하늘아이님 말씀처럼 내각제는 절대 받으면 안되는 선택지입니다. 내각제는 그들이 선호한다는거지, 국민들은 대통령제를 유지해서 이재명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합니다.
사실상 끝이죠 ㅠ
만일 조중동이 탄핵원하면 아마 안동운이 주축이 되서 굥등에 칼꽂을 겁니다. 그때는 김명신은 미리 이혼해서 도망쳐 피해자코스프레 하지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보다 내각제 개헌이 더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D%83%84%ED%95%B5#s-4
점점현실이 매우 빠르게 나락으로 내리치고 그들의 이익에 반해지면
또 모르죠..내부에서 서로의 이익으로 무너지면 가능한데 그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