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파트에서 대형 어항이 터졌다고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과실여부 다투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뉴스에선 800리터 물이라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업체에서 올린 글을 보니 그거 4배는 되는 물이더라구요...
업체에서 올린글을 보니 어항 사이즈가 2400*1200*900 이니 리터로 환산하면 2592리터입니다...
수조에 순수하게 물만 꽉 찼다고 해도 약 2.6톤이죠...
거기에 수조무게, 수조 다이무게, 자갈, 돌, 각종 악세사리 생각하면 더 나올수도 있는 무게입니다...
2.4미터*1.2미터 면적에 3톤에 가까운 물건 얹어 놓었다고 생각하면 아파트 안무너진게 다행이네요...
처음에 소식 접했을 때 아파트에 그 무거운거 놓은 소비자 탓만 했었는데 이건 업체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전문업체인거 같은데 건물 하중 한계 같은거 생각 안하고 물건만 팔면 끝인지 미국 같았으면 업체가 다 뒤집어 쓸일이죠...
최소 3톤일꺼구요 대형 수조들은 하단에 섬프 수조라고 여과를 담당하는 수조를 또 구성하기때문에 실제로는 3.5톤 이상일껍니다;;;
언론에서 800리터 이야기는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하긴하네요 ㅎㅎㅎ
더 정확히 계산을 해봐야 하겠지만 아파트 거실에 어지간한 대형 승용차 한대가 올라와 있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 것들 무게만 하더라도 몇톤은 나올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해보니 이미 그런 상황에서 3톤짜리 물건이 추가로 있었다..
무섭긴 하네요 ㄷㄷ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3/read/30557085
찾아보니 이정도 사이즈에 1000권 정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제가 본건 첨부한 사진 같은 2~3단 책장을 거실 양쪽 끝까지 꽉 채운 집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90752#home
현재 특허청 본관이 입주해 있는 건물은 서울강남구역삼동 풍림빌딩으로 20층 가운데 10~17층 8개층을 임대하고 있는데,과거 임대해 쓰던 제일생명빌딩에서 쫓겨나다시피한 뒤 어렵게 이곳을 구해 현재까지 사용중이다.
저는 이게 생각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