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며칠 전에도 박지현 페미 어쩌구 하는걸로
모공에 논쟁 좀 있었죠
오늘 이이제이.
박지현이 씹는데 페미얘기 1도 안나오네요.
박지현이는 꼴페미일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적어도 민주당 안에서 저 ㅈㄹ 하는거는 페미문제랑 엮어서 페미척결로 수렴하는건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못보는 것이죠. (물론 이슈 자체는 페미이슈가 맞다 해도 그건 명분일 뿐입니다. 절대 박지현의 진심이 그게 아니라는게 오늘 방송의 요지입니다. 이부분 아래 lvdo님 댓글에서 저보다 훨씬 잘 설명해 주셔서 조금 보탭니다)
박지현! 니가 차라리 페미라도 되면 그 알량한 신념이라도 인정해줄게yo. 넌 그런데 페미보다도 못해. 이 ㅆㄹㄱ야. yo.
국힘당이 서민을 생각한다고 써있는 피켓 들고 있는거랑 같은 맥락이겠죠 ㅋㅋ
여성의당 출신에 레디컬패미, 즉 여자일베 입니다.
레디컬패미는 패미의 탈을 쓴 그냥 파괴적인 남성혐오주의자 즉 일베, 메갈등과 결을 같이 합니다.
그냥, 박지현 = 여자일베 입니다.
수박 박지현! 터치요합니다.
민주당 내 페미정치인이나 페미니즘 이슈로
민주당이 이득 본게 하나라도 있었나요?
최강욱 징계건도 전형적인 페미들의 논리이고 박지현이 주장라는 당개혁건도 페미들의 논리가 들어가있는데 페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좀 아나라고 봐서요
'페미라서 저렇다'라는 말의 모순은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죠. 민주당 다수를 차지하는 수박들에게 '민주당이라서 저렇다'라고 할 수 있나요? 없습니다. 페미진영이든 민주진영이든 정치권력을 얻기 위해 이념을 입맛에 맞게 이용하고 공작질하는 자들이 문제입니다. 척결 어쩌고로 확전되면, 정치권 밖에 있으면서 시민으로서 대의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친페미들을 불필요하게 갈등과 혼란에 휘말리게 합니다. 밝혀야 할 건 수박과의 커넥션이죠. 박지현에게 페미니즘이라는 감투를 씌워주지 마세요. 이념과 무관하게 그저 투명하게 정치공작 의도를 밝혀내면 알아서 나가떨어집니다. 신지예가 국짐으로 들어간 뒤 어느 쪽에서도 지워져버린 것처럼.
박ㅈㅎ 이름만 뜨면 마구 기사 쓰던 기레기들
다 어디갔나용. 이광재 친구 짤 확실한가보군요.
🍎 요정 박ㅈㅎ 사과 안하나요? 아빠 촨스
그냥 수박이라 지칭하고 수박을 깨면 되는거지요.
말씀하신대로 여기서 페미무새가 되어서 페미만 죽어라하면
결국 본질은 흐려지고 그 뒤에서 웃는 흑막수박만 남을 뿐이니깐요.
격이 안 맞는 사람, 성별이 다른 상대를 붙여서 대응하면 격이 떨어지게 하고 무시하면 무시한다고 공격하는 수법
미러링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진중권이 진보를 가장하고 들어와 국짐당 밑에서 돈 버는 것처럼
너무 '페미'안에 갇혀 있는 분들이 많아요.
박지현이 꼴페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현이 저지르는 모자란 행동들, 결과론적인 악행들은 결코 고작 '페미질'의 범주로만 가둘 수 없는,
그것보다 더 큰 해당행위이자 한국 정치를 오염시키는 커다란 잘못들입니다.
더 큰 범주의 것, 본질적인 내용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데,
그 안의 one of them 요소인 '꼴페미' 문제를 왜 모른척 하냐고 항의하는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박지현이 꼴페미다 아니다가 문제의 100%, 혹은 핵심이 아닙니다.
거대 야당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박지현이 무슨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배후의 누구와
저런 해당행위를 벌이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니까, 박지현이 페미인 것이 핵심이라고요'라고 또 반문한다면,
"아니.. 박지현이 페미가 아니란 소리가 아니고.."라고 짜증낼 수 밖에 없지요.
이쯤되면 페미 어쩌고도 분탕질에 충분히 활용할만한 건덕지가 있는 아이템인 것 같긴합니다.
(아이템이 된다고 해서, 꼴페미가 문제가 아니란 소리도 아니고요.)
제발 클리앙만큼은 '페미 하이드라' 유니버스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