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저는 수도권에서 작은 카페를 하고 있습니다.
정직원 채용을 위해서 잡코리아, 알바몬 등등에
공고를 냈는데요.
이력서에 사진이 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사진은 별 상관 없긴 합니다만
가끔 보면 사진란에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
브이하고 있는 사진
머리에 토끼 귀 아이콘 올린 사진 등등을 보는데
오늘 들어온 이력서에는
무려...
노을 배경에 뒤돌아 있는 사진이 사진란에 들어 있네요.ㅋㅋ
뒷통수 사진이예요...ㅋㅋㅋ
그냥... 하다하다 이제 내가 뒷통수 사진까지 봐야 하는구나
하는 자괴감과 놀라움과 즐거움에 글 올려봅니다.
ㅋㅋㅋ ㅠㅠㅠ
대기업 이력서 아니면
별별 사진이 다 붙어 있습니다. -.-;
진짜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군요;;;;;
너무 딱딱해 보이지는 않는, 가벼운 미소를 짓고 있거나 꼭 정장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적은 있는데 브이, 토끼 귀, 그리고 뒷모습은 정말 놀랍네요;;;; 제가 너무 꽉막힌 건지 몰라도 이해가 안 됩니다;;;;
단체사진 넣으신분 본적 있습니다. (누군지 맞춰 보세요?)
비키니 전신샷 넣으신 분 계셨습니다. (불러보고 싶었는데 바로 파쇄기.. )
단체사진은... 충격이네요..ㅋㅋㅋㅋㅋ
비키니도 충격이네요...ㅋㅋ
비키니....충격적이네요...
뻘생각입니다만
비키니 전신샷을 보낸 사람은 성희롱으로 고소해보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 _-;
셀카도 적당하면 좋은데
스티커(?)로 머리에 토끼 귀
입에 토끼입 해서 보내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지ㅣ....ㅠ.ㅠ
요즘에는 마스크 쓴 사진들이 많은데
그럴꺼면 그냥 넣지 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별별 사람 다 있네.. 라는 생각을
자영업 하고 매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ㅠ.ㅠ
개 사진...ㅋㅋㅋㅋㅋ
실수겠죠??????
오...저는 펭귄 사진 본 적 있습니다ㅎㅎㅎ 사람이 급해서 면접을 봤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친구여서 좀 놀랐고, 본인은 이력서 사진이 펭귄인건 모르고 있더군요. 어찌저찌 뽑았으나 한달만에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제 사진은 셀카로....))
아직 문제 된적은 없네요..
어디서 찍은건지는 전혀 문제되지 않지만
알아볼 수 없는 사진을 왜 굳이 이력서 사진으로 쓰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하는데 어찌 회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ㅎㅎ
저도 그런 편입니다.
말도 안되는 사진이 있는건.. 바로 이력서 폐기 합니다
차라리 사진 없는 이력서는 다 읽어봅니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일이 많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준 자영업 입니다. ㅋㅋㅋㅋ
13년간 이력서 받아봤는데
뒷통수 사진은 처음 입니다. -.-;
누군지 알아볼 수 있는 정도라면
셀카든 뭐든 환영(?) 입니다. ㅋㅋ
이력서를 받는데 사진이 아예없어요...
자기소개 없습니다.
학력 경력이랑 자격증만 적혀있는건 허다하구요.
근데 또 궁금해서 전화해보면 멀쩡하게 전화받고 한번은 면접도 봤습니다.
물론 뽑지는 않았습니다만 이건 좀 너무하다 생각되더라구요.
누가봐도 그런 이력서들이 있죠.....ㅠ.ㅠ
나 구직활동 하고 있다....라는..
저번 달에 직원 세명 뽑는데 지원자가 148명......
그 중 "난 그냥 실업급여 타먹으려고 지원한거야. 나 뽑지마."하는 지원자가 대략 90명 이상이더군요.
문제는...
그 사람들은 대충대충 지원서 뿌리고 실업급여 타먹으면 되는지 몰라도
이력서 걸러내는 사람은 아주 하루 종일 그거 들여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어쨌든 지원이 들어왔으니, 걸러낸다면 어째서 걸러냈는지 기록을 남겨야 하거든요.
아무 의미없는 이력서 하나씩 보면서 한숨 한번 쉬고, 탈락 이유 적고......
담당직원 하는 거 보고있자니 참... 애처롭(?)더군요......
2장이나 있어서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장은 제 아들....)
요즘에는 눈감도 찍어도 인정을 받는구나......하는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선입관..인가..하는생각이..
눈감고 찍은 사진이 앨범에 들어가다니....!!!
근데 지원자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라 합격
티벳 여우가 아닌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큭.. 공감 합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한때 그런 이력서들이 많이 들어 오던 때가 있었죠
4년 전쯤 이던가...
저도 차라리 사진 없는게 낫습니다.. ^^
이력서에. 사진을 안 넣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게 언제쯤 보편화 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80년대. 미국소설. 닥터스..에 보면...이력서에 사진을 넣었다면. 금발에 무식한 여자라고 생각되어서 안 뽑혔을것이다...라는 대목이 있거든요..
저도 사진 안 넣는거 찬성 입니다. !!
그런 지원자들이 있죠..ㅠ.ㅠ
저도 사진 안 넣는거 찬성 입니다. ^^
아무리 알바이력서라도 아무사진이나 넣을 생각을 하는게 신기하네요;;
누가봐도 술먹고 얼굴 벌개서
술집배경에 셀카 사진 올린 사람들도 은근 있었습니다.
담배 안 물고 찍은걸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넣기 싫으면 안넣는게 맞을거 같구요;
저희 회사도 사람뽑기 힘든데 지원자는 많은데 실업급여 수급자인가 면접은 안오네요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최소한의 형식도 안 맞춰줄꺼면... 뭐... ...ㅠ.ㅠ
자소서+이력서 한글파일이었는데 스크롤 내리면서 이분은 어떤 얼굴이실까....하다가
심장 멎는줄요.
머리가 아주 긴 여성분이 사진을 180도 거꾸로 넣어놓았더라구요
이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라 머리 눈코입부터 보여야하는데... 순식간 모공이 서늘해지는...
(그.. 기묘한이야기에서처럼 목덜미에 소름이 갑자기 돋는듯한)
이건 뭐 바로 서류 탈락이죠
무섭겠네요.
실수 이겠지만.. 놀랄만한 실수네요..
충격적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전 자격증 란에
소맥제조 자격증??? 뭐 이런거 넣은 사람도 봤습니다.
우린 술 파는데 아닌데...
아무래도 그곳 입주민 분들을 위해서라도
성실하고 참한 분 뽑으시길 기원합니다.
성실하고 참한분 뽑고 싶습니다..ㅠ.ㅠ 흐흐흐흑
4장다 서류통과 되던대여...
솔직히 얼굴확인만 되면 신경 안쓰는거 아닌가여
입사서류 한두장도 아니고 사진 쳐다보고 있을시간이...
네 사진 잘 보지도 않지만
그래도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이나
뒷통수 사진은... 신기해서요 ㅋㅋㅋㅋ
준스기 한테 배운거 같습니다. ㅎㅎ
뭣이 중한지 모르는거죠....
기본중에 기본인데,.,.
저도 빠른 결정을 내립니다. ^^
헉.. 하두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