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하브차 몰고 다니는 오너입니다.
평소 전기차에 대한 열망은 많이 있었습니다만 평소 지방 출장이 잦은 편이라
(중형차 사이즈 기준)풀 충전시 1000km 가능해지기 전 까진 전기차 안 사려고 했습니다.
근데...오늘 아침에 관련업에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이...
1000km가 언제 가능할지 며느리도 모른다.
5년전과 비교했을 때 지금 주행가능 거리 대략 200km정도 올라갔는데 이것도 엄청난 발전이다.
배터리 기술이나 모터 기술은 어느 정도 성숙 단계에 접어 들었고 이제 드라마틱한 주행거리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배터리 더 깔면 되지 않는냐 하는데 그러면 차량 가격 더 올라가고 공차중량도 올라간다. (지금도 싯가인데...)
이젠 공차중량과의 싸움이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도 언제 될지 알 수 없어 배터리 혁명으로 인한 공차중량 하락도 기대하기 어렵다.
5년 후에 테슬라 세단이 주행거리 1000km를 찍을 수 있을까...솔직히 장담 못 하겠다.
지금 주문해도 2년 안에 받을까말까니 땡기면 빨리 질러라.
저는 이쪽으론 문외한이라 이 분이 하는 말이 얼마나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터리 기술과 모터 기술이 성숙단계에 있다는 말은 충격적이네요.
저는 이제 막 걸음마 수준 아닌가 했었거든요;;;;
아이오닉6 나오면 예약 걸어놔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효율 증가도 한계에 와 있다는 말로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일단 대중적으로 봤을때 500이상넘어가게 된다면 배터리 무게를 거기까지 제한걸꺼 같아요.
차라리 충전속도를 엄청나게 늘리는게 더 이득이죠.
제가 기술에 대해 너무 몰랐네요..ㅜ.ㅜ
가격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전기차 가격이 미쳐 날뛰고 있어서...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ㅜ.ㅜ
전비/충전속도 등 개선이 되겠지만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 때문인지 더디죠.
핸드폰 생각하니...요원해 보이네요.
제가 너무 몰랐어요;;;
상용화 수준에서는 눈에 띄는 향상을 찾아 볼수가 없는 분야입니다
맞아요...제가 뭘 믿고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했는지...
이불킥 확정입니다.ㅋㅋㅋ
제 차가 만땅 채우면 1080km정도 나와서...그게 기준이 되었나봐요.ㅋㅋㅋ
너무 환상이 컸나봐요
이런 조건 안되면 안 산다 하면서 보조금이나 연료절감 찬스를 놓치게 되는거죠...
오늘 자기전에 이불킥 좀 하고 자야겠습니다....
제차가 만땅 채우면 주행거리 1000km 좀 넘게 찍혀서...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나봐요.
현실을 모르고 환상만 컸네요...ㅜ.ㅜ
헉...어떻게 아셨나요;;ㅎㅎ
휴대폰 배터리 맨날 보면서...이런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ㅜ.ㅜ
무식해서 그런거죠 뭐...ㅜ.ㅜ
차나올때쯤 구매를 고민해봐라”
라고 매일 주변인에게 조언하는중입니다.
/Vollago
맞는 말씀이십니다...
휘발유는 많이가봐야 600.
디젤은 많이 가봐야 800
LPG는 많이 가봐야 500 이었죠..
1000km 가는 전기차는 앞으로도 안나올것 같습니다.
현실도 모르고 너무 환상이 컸나봐요.ㅋㅋㅋ
디젤 1000많다고 하기에는 무슨 차종이시길래.. 툭하면 1000찍는 디젤 못봤는데요.. 하브는 1000은 그냥 봅니다..
현재 500가는 전기차들도 40~60으로만 다니면 1000키로 나옵니다 ㅋㅋ
전 f10 520d 후기형이라서...연비가 조금 떨어지는데 에코모드 넣고 장거리 가면 1000조금 넘게 뜹니다.
초기형들은 좀 더 연비가 좋은걸로 알고있고, 320d은 연비는 더 좋은데 기름통이 작아서 1000조금 안된다고 들었었네요.
국내차량들도 연비는 괜찮다고 들었었는데요...아닌가봅니다?;; 저번에 누가 독일차나 비슷하다고해서요.
세단기준 하브의 1000키로는 밟고 다니는 차량 아니면 1000키로 그냥 나와서 그렇습니다.
국산차량들은 이제는 중형이하라인업에서 디젤은 없고 구형 차량들 디젤이나 있는데 1000키로 나오는 차량은 없던걸로 기억해요
그나마 최신차량중 뽑자면 툭하면 1000넘는건 아반떼AD 디젤이 유일할겁니다..
20~30분씩 걸리는 충전이 많이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실제 타시는 분들은 빨리 적응 하시나 보네요.
서울-부산 왕복 충분할겁니다 물론 바로 충전기를 물릴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요
이게 적응되면 또 탈만 한가봐요. 저는 회사에 충전소가 꽤 있는 편이라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집밥은 없고...회사밥은 있어요.ㅎ
아이오닉6 예약 받으면 바로 신청해봐야겠습니다...
아...그렇군요.
충전속도가 10분내로 해결 가능하다면 많이 괜찮을 것 같네요.
시기상조라는 포인트는 배터리가 아니라 충전 인프라입니다. 주유소처럼 고개만돌리면 급속충전이 가능한 인프라가 안갖춰진게 가장큰 문제이죠.
충전소 지금도 많지만 늘 충전하러가면 포터에 다 물려있고... 아파트엔 하브에 다 물려있고...
저희 동네도 충전소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주유소나 마트가야 있는 수준이네요...
제가 현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ㅜ.ㅜ
만족도가 아주 높으신 모양이네요.ㅎ
경차는 휠도 작고 공차중량도 가벼울테니...효율이 극강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ㅎ
이 수치가 중요한게 일반적으로 3~4시간 운전 후 15분 정도 휴식을 권장하는 조건에 맞춰서 갈려는거죠.
즉 전기차의 방향성은 "충전"을 위해 시간을 쓰지 않고, 사람이 쉬어야 할때 차와 같이 쉬면서 충전하는게 방향이라서 주행거리를 무한정 늘릴려는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고 있죠.
단지 우리는 그 인프라가 안되어서 전기차가 불편하게 다가오는거고요..
오...3~4시간에 15분이 권장인가요... 생각보다 운전 시간이 기네요?
운전 보조 기술이 좋아져서 운전 피로도는 점점 내려가서 그런가;;;
아..그렇군요.
덕분에 저도 하나 배워갑니다.ㅎ
출퇴근을 제외하곤 대부분 동승이 많은지라...
주행거리보다는 화재 시 탑승자 보호를 어떻게 하느냐, 탈출 시간을 어떻게 벌어줄 것이냐에 대한
메이커 측의 대안이 제일 궁금할 뿐입니다. ㅠㅠ
아..화재 사고 보니 좀 후달리긴 하더라구요;;;
재작년에 니로 ev사서 잘 타고 다녔지만, 참고 작년에 ev6 샀어도 좋을거같네요..
니로ev도 만족도가 엄청 높은 차더라구요.ㅎ
주행 가능거리 600km 선으로 맞추고 들어가는 배터리 양을 줄이고 무게도 경량화 하지 않을까요?
투입되는 배터리 양 감소로 인해 중형차 가격 기준인 3-4천만원으로 맞춰질 것 같습니다.
배터리 늘리는건 연비, 비용 측면에서 마이너스긴 하죠...
충전환경은 개선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고속전비는 모터 특성 상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 용도르는 수소차를 사용하겠지요.
제 업무 특성 상 대전이남으로 내려가는일은 거의 없으니...500~600km정도라면 충분할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