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생인 애한테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뭘 볼 지, 언제 볼 지, 몇분 몇시간 볼 지, 게임을 할 지 모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단, 매일 할 거 다 하고 나면 자기 인생이고 시간은 스스로가 써야 한다고 말이죠. 본방사수가 중요한 건 결국 뉴스나 스포츠인데 뉴스도 재난 속보 아닌 다음에야 정치 속보는 보통 개소리가 많으니 의미가 없죠. 저희 애들은 자꾸 본방사수 이야기하는 거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방사수 안 하면 tv 매체가 점점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죠.
누가개소리를내었는가
IP 1.♡.69.212
06-20
2022-06-20 05:07:28
·
좀만 채널 옮기면 퍽하면 쓸데없는 광고만 나오고 홈쇼핑 나오고 기레기들 헛소리 하는거 나와서 짜증나서 아예 켜질 않습니다.
날씨 궁금하면 유튜브에서 날씨 라고 치고 클립 올라온거 봅니다. 아니면 휴대폰 앱 봅니다.
무슨 사고 났다 그러면 티비 보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건 트위터나 각종 커뮤니티의 모공 같은 곳이 더 좋습니다.
원글과 같은 이유로 요즘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 40, 50대 이상이라 이 사람들과 같은 세대 아니면 안보고 젊은 트렌드는 오히려 유튜브, 인스타, 트위터, 틱톡 이런데서 찾습니다. 오히려 이런 곳에서 유행어나 문화가 역수입 된게 티비 프로그램입니다. 돈쭐내러왔습니다 프로그램 제목, 티비인데 출연자들이 구독자수 몇명 언급, dm 언급 등등. 시청률 몇% 얘기 하면 바로 늙은이 취급 받을수도 있어요.
vod 라는 뜻에 맞게 사용하는게 바로 젊은이들의 트렌드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옛날에는 필수시청이었던 드라마 본방사수나 명절 특집, 특선, 연예대상 이런거 안봅니다. 시간 질질 끌려는것도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reenbea
IP 175.♡.173.113
06-20
2022-06-20 05:39:49
·
"아는 형님"에 나오는 평균연령 40대 중반인 사람들이 이끌어가면서 10대부터 노인층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지만 요즘 유명한 아이돌이나 방송인중에 10대,20대가 방송진행을 한다고 하면 전연령대와 호흡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결국 시청률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OBOL
IP 58.♡.50.239
06-20
2022-06-20 10:09:33
·
@밥그릇님 그렇습니다. 나이 많은 연예인들이 나와서 10,20대가 TV를 안보는게 아니라 10,20대가 TV를 안보니 TV보는 나이 많은 사람들 타겟의 프로그램만 남은 것입니다. 방송사들이 일부러 10,20대를 버릴 만큼 바보가 아니죠.
나이탓 보다는 그냥 TV말고도 할거리나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거죠. 굳이 TV로 안봐도 볼 방법도 다양하고... 저도 50대지만 TV 잘 안봅니다. 드라마나 정말 재미있는거 할때나 본방 잠깐 보죠.
뚜니
IP 118.♡.167.126
06-20
2022-06-20 08:49:15
·
재미가 없는 이유 중에 하나는 너무 호흡이 깁니다. 인기 방송에 광고 많이 달려고 90분 120분 씩 늘여 놓다 보니 쓰잘때기 없는 부분이 많고 한번에 볼 수가 없어서 끊어서 보다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재미 있는 부분만 쏙 빼서 유튜브에 올려 주는데 다 보고 있을 시간이 아깝죠.
치명21
IP 223.♡.78.137
06-20
2022-06-20 08:58:20
·
주말에 아내와 놀면 뭐하니 보다가 한 얘기와 정확히 같네요. 틀기만 하면 유재석, 전현무, 강호동, 신동엽이다.. 너무 식상하고 재미 없다고.. 그러니까 아이들이 안 본다...고 했었는데
바뀌는 겁니다. 컨텐츠나 출연진 등의 단순한 문제라기 보담은 그냥 전체가 바뀌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도 지금은 소나 말이 끄는 달구지를 타지 않는 것처럼... TV도 이제 무덤으로 갈 때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M/FM 라디오처럼 본질적인 기능 정도는 오랫동안 존속하겠지만 말입니다.
일론마스크
IP 165.♡.5.20
06-20
2022-06-20 09:01:51
·
음... 40대인 나도 안보는데...
벨라스트라즈
IP 59.♡.231.102
06-20
2022-06-20 09:01:51
·
내용에 큰 제한이 있는 기존 방송의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이죠.
이쁜머스마
IP 117.♡.2.60
06-20
2022-06-20 09:03:27
·
오늘날 대한민국 10대 이하는 일본의 사토리 세대 확정이라고 봐야죠.
IP 210.♡.72.154
06-20
2022-06-20 09:06:30
·
일단 재미도 없고, 드라마는 죄다 판타지 수준이고... 툭하면 소재 없어서 리메이크나 하고...
삭제 되었습니다.
애딕
IP 223.♡.213.57
06-20
2022-06-20 09:09:40
·
몇년 전부터 너무 나오는 사람만 나오고, 그사람들의 지인, 가족.. 자체 카르텔이 형성된듯 싶어서 안봅니다
뭘 봐?
IP 110.♡.52.232
06-20
2022-06-20 09:11:15
·
역으로 공중파 및 케이블이 아직까지도 폐업하지 않는 유인이 궁금합니다. 특히 공중파는 한정적인 전파를 점유하고 있어 폐국이 시급합니다 전시통신수단인 단파오디오 외에 공공성을 위해 유지돼야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국영방송은 교육방송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IP 219.♡.251.159
06-20
2022-06-20 09:12:21
·
최준석책임
IP 222.♡.135.254
06-20
2022-06-20 09:17:20
·
그냥 재미가 없어요 맨날 똑같은 애들 나와서 똑같은 말하고 관심도 없는 근황토크나 해대고.... 프로그램 큐시트가 맨날 똑같음.....똑같은게 20년넘게 지속되면 질릴만 하죠
macmini
IP 175.♡.203.169
06-20
2022-06-20 09:18:37
·
공중파라는게 골라서 보는게 아니고 일방적인 매체라~
5감자
IP 118.♡.74.52
06-20
2022-06-20 09:18:50
·
거기다 또 프로그램 사이 광고는 드럽게 많아서...
0두랄루민0
IP 180.♡.110.124
06-20
2022-06-20 09:20:48
·
재미있는 채널도 유튜브에 요약본과 하이라이트가 있으니 그걸로 보게 되더군요. 전체를 다 보려면 길기도하고요.
proline
IP 118.♡.67.39
06-20
2022-06-20 09:23:20
·
옛날에는 강제로라도 온가족이 티브이 하나로 같은방송을 봐야 했지만 지금은 애들은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딴거보죠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162.221
06-20
2022-06-20 09:23:38
·
기다렸다가, 시간까지 맞춰 봐야 하는 TV... 내가 원할때 핵심되는 부분만 빨리빨리 보는 유튜브와 OTT.. 요즘은 뇌가 지겨운걸 못참아요 영화관 아니면 영화 한프로 첨부터 끝까지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정도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언젠가떡상
IP 211.♡.239.100
06-20
2022-06-20 09:31:48
·
젊은층도 그렇지만 40대인저도 70대인 아버지도 유튜브만 봄.. 볼거리가 TV보다 많으니.. 저 어렸을때도 이주일,배삼룡,구봉서,백남봉 이런분들이 아버지 이상이었으니..재밌기도 했었고..
ddorang
IP 125.♡.85.33
06-20
2022-06-20 09:36:06
·
많은 분들이 적으신 것처럼 이제는 나이 불문 티비 보다 유튜브를 많이 보죠. 젊은 남성들이 많이 보는 채널이 철구같은 아프리카 티비 BJ들과 침착맨 보겸? 같은 것 생각해보면 주시청 프로그램은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티비냐 유튜브, 인터넷 방송이냐라는 송출 채널의 문제이나는 잘 모르겠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크레온
IP 210.♡.173.102
06-20
2022-06-20 09:37:26
·
방송은 방통위에서 규제를 해대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죠. 자극적인 유투브를 보다 방송보면 밋밋할테고 그렇다고 뉴스를 보기에는 뉴스도 제대로 사실확인도 안하는 카더라 통신이고
_머스탱_
IP 223.♡.11.185
06-20
2022-06-20 09:37:34
·
IPTV해지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산배도라지
IP 1.♡.172.196
06-20
2022-06-20 09:38:40
·
아형에 게스트는 거의 아이돌많이 나오던데 출연진 연령대 보다는 요즘유치원생도 스마트폰이있으니 스마트폰보급이 TV를 안보는 이유가 더 크다고봅니다.
1year12
IP 39.♡.46.226
06-20
2022-06-20 09:40:32
·
요즘 지상파나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들 보면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30대인데 저도 요즘 티비 잘 안보네요.
도시
IP 221.♡.50.206
06-20
2022-06-20 09:41:23
·
원하는 컨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수 있는데 TV를 굳이 볼 필요가 없죠. 지식의 전반적인 넓이 자체가 무한대로 커지는 상황에서 필요한 거 추려 보기도 빡 센 상황이기도 하고요.
KeiGun
IP 223.♡.175.16
06-20
2022-06-20 09:41:50
·
나이탓만 할 수는 없지만.. 예능계가 정체되어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언제 유재석이 아직도 최고 MC 잖아요. 특히나 예능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건.... 제 생각엔 개그프로의 실종이에요. 코빅 하나 남았죠? 예능인들이 등판할 곳이 없어요. 육성이 되어야 기존 예능인들을 대체하죠. 유재석도 지금 환경에서 시작하면 절대로 지금같은 자리에 못 올라요 몇년을 바닥에서 굴렀는데요.. 그걸 기다려 주고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송들이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커뮤니티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은 쇼츠, 릴스, 짤의 시대니 10대는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데에 익숙해서 체류시간이 짧죠 20대는 아예 스마트티비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브이앱 찾아보고있구요 1020을 티비에 잡아둘 방법이 없다는게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특히 예능, 쇼프로그램으로는..
초코솔이
IP 121.♡.244.235
06-20
2022-06-20 10:49:13
·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이에요. 어렸을 때 엄마가 보던 프로그램을 어느덧 제가 보는 나이가 됐네요. 여기 나오는 청년회장 손헌수 씨 재밌어요
부는바람
IP 121.♡.159.105
06-20
2022-06-20 10:50:32
·
인과가 반대네요..
뉴 미디어가 생겼다 외에...
20대가 취직이 안된다 -> 구매력이 없다 -> 20대를 겨냥한 방송에는 광고가 안 붙는다 -> 기성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만 만들어진다..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쓴물단거
IP 183.♡.11.173
06-20
2022-06-20 11:08:45
·
@부는바람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10대도 자기 관심있는건 지긋이 보는데 보통 걔들이 쓸 자유시간이 짧죠 그러니 요약해주는 쇼츠를 보고 화제를 따라가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고추점박이
IP 122.♡.29.158
06-20
2022-06-20 10:56:09
·
TV아예 없애고 넷플만 보는데 좋네요 ㅎㅎ
LinusPauling
IP 203.♡.21.43
06-20
2022-06-20 11:06:12
·
음.. 출연진 나이때문은 아닌거 같고 그냥 다른게 더 재밌기 때문 아닐까요? 출연진 때문이라면 드라마나 이런거도 잘 안돼야 할텐데 넷플릭스나 영화들은 잘 나가거든요. 컨텐츠가 그냥 별로라서 안보는것 같습니다.
durumi!
IP 222.♡.127.189
06-20
2022-06-20 11:08:00
·
비슷한 컨텐츠라 안 봄.. 조금 식상하다는 생각이 언제부턴지 들더군요. 그래서 안보고 있습니다.
율이신
IP 121.♡.135.171
06-20
2022-06-20 11:09:02
·
40대인 저도 한국TV에 관심없고 Stranger Things를 보니 젊은 세대가 TV 안 보는 건 충분히 이해갑니다.
고르라니
IP 125.♡.128.127
06-20
2022-06-20 11:11:48
·
아형이 폭망한지가 언젠데 가장 뜨거운 예능이라니 저 사람도 트렌드에 한참 뒤쳐진듯하네요
애플쟁이
IP 118.♡.0.21
06-20
2022-06-20 11:14:58
·
tv는 컴터로 연결해서 넷플이나 티빙 왓챠 보죠 ㅋㅋㅋㅋㅋ
초코무스
IP 220.♡.246.72
06-20
2022-06-20 11:18:21
·
28입니다. 공중파 대부분 재미없고 누워서 편하게 폰 보면서 유튜브 뭐 예를 들어 게임 관련 영상, 음식, 여행 이런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영상을 골라서 볼수 있다는게 지금 우리가 티비를 안보는 이유같네요. 유튜브는 채널도 많아서 취향것 고를수 있고요. 공중파는 그렇지 못하죠
강원대망론
IP 39.♡.28.49
06-20
2022-06-20 11:19:35
·
지식 위주의 프로그램도 같은 내용을 유튜브는 5분이면 설명할 범위를 티비는 패널들 리액션 챙겨준다고 15분씩 걸리는데 볼 이유가 없죠
정인_
IP 125.♡.81.70
06-20
2022-06-20 11:27:14
·
매번 그얼굴이 그얼굴 돌아가면서 출연하는 그들만의 카르텔 형성되있고 별 쓸데없는 내용들로 히히덕 거리고, 돈자랑 집자랑.. 내 삶과 아무 상관없어 보이는 그들만의 리그 드라마도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들.. 뭔가.. 가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진다는 생각.. 예능프로 보고있으면 내가 저걸 왜보고있나 현타가 올때가 많음. 이래저래 드라마예능은 안보고, 시사다큐정도나 종종 보는정도..
tonkey
IP 121.♡.185.237
06-20
2022-06-20 11:32:31
·
저 이유 보다는 그냥 숏폼 컨텐츠를 주로 보기 때문이죠. 본방 + 광고 + 느린 진행기다리느니 재밌는 하일라이트만 보고 다른 컨텐츠 또 즐기러 가는식이죠.
loveshot
IP 61.♡.133.188
06-20
2022-06-20 11:33:27
·
애들은 유튜브 하고 주로 부모세대가 채널을 쥐고 있죠. ㅎㅎ
kimganu
IP 218.♡.97.129
06-20
2022-06-20 11:39:28
·
관찰 예능 도배라 딱히 볼게 없어요.. 일반 관찰 예능도 안되니 이젠 에덴인지 뭔지 야릇한 예능으로 가던데.. 그냥 티비는 망했죠. 그리고 바쁜 이시대에 한시간 투자하면서 보기보다는 재밌는 클립 모아서 보는게 낫다고 생각할껄요?
나이 차이의 문제가 아니에요. 짤방-> 하이라이트 영상 -> 숏폼 으로 변한 소비방식 때문입니다.
저걸 단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예가, 카카오티비에서 유재석 혼자서 하는 예능을 매주 생방을 하는데 동접이 엄청나요. 그 시간대도 오후 한중간이고요. 그걸 볼 3040 시청자들이 있습니까. 대부분 1020 이죠. 시간대도 그에 맞춰 하고요. 또 여전히 오분영상, 정말 재밌는 영상 올라오는 건 일반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트리머보다 방송의 영상들이 많습니다. 즉, 방송의 영상을 재가공해서 방송국이 유튜브에 올리는 건 그들의 컨텐츠가 많이 쌓여있고 어느 정도 여전히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다만 당연히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60분짜리 예능을 보는 것보다 하이라이트로 줄인 20여분 이하 영상 2개 정도를 보는 게 시간적으로 이득이니 옛날에는 그런게 안되서 짤방이나 요약영상 짤들이 그 수요를 대신했었죠.
유튜브가 많이 활성화된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아이폰 3gs이상의 기기 발전, 야외 인터넷 속도 대응, 적당한 요금제와 나이를 먹어서 그걸 낼 수 있는 나이가 된 세대들과 그 금액을 내주는게 어느정도 용납이 되게 된 기성세대.......... 가 맞물려서
짤방과 요약짤은 오분꿀잼 같은 영상이 되었고 그마저도 지금은 숏츠 릴스 같은 걸로 변화된거에요.
예전에는 그 주목도를 노리는 사람들이 방송국으로 달려든 반면 이제는 각자가 캠 놓고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당연히 방송국 컨텐츠는 "세대교체를 안" 하는게 아니라 교체될 세대의 수급이 안되는 즉 "세대교체를 못" 하게 되는 거고요. (코미디프로의 폐지도 한 몫)
개인적으로는 코미디프로가 재미가 없는 경우가 있어도 기초과학 분야고 예능이 응용과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암튼 기초과학 잘 다진 사람들이 지금 아이디어 살려서 유튜브에서 잘해주는 거 보면 참 보기 좋습니다 엿먹어라 방송국놈들.
최고존넘
IP 221.♡.250.225
06-20
2022-06-20 12:09:18
·
대선 이후 부터 거의안봐요. 특히 뉴스는 더.
누렁황소
IP 210.♡.79.177
06-20
2022-06-20 15:38:35
·
저는 대부분의 방송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이나 공감을 주려는 노력 보다는 시청자들을 훈계의 대상으로, 훈계하고 가르치려들고, 알려준다는 정보는 누군가의 상술이고, 뉴스에서의 고발 뉴스는 누군가의 사업적 이득이고 그런 내용들을 이제는 시청자들이 다 알아 버렷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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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1인 1 스마트폰 세대이니깐.... 본인의 맞춤 콘텐츠로 가야 되는데, TV라는 매체는 방식자체가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자 위주로 뿌리는 구세대 매체죠.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본방사수 같은거 안하고 웨이브 같은데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가 보고 싶은 시간대에 보는게 익숙해져 가고 있더군요.
tv의 경우 같이 보잖아요. 나이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데 다 같은걸 봐야하니... 안보죠
문화적 요인보다는 기술적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문라이징오님
TV가 집에있어도 결국 유튜브 트위치 등만 보게됩니다.
트로트 때문에 연령증 더올라가니 더노잼 됐습니다.
부모님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ㅋ
맞아요. 그냥 볼게 없어요. 예능도 어느순간 연예인 사는거 보여주면서 돈자랑질만해서 더 재미가 없네요.
관성이 남아서 일부는 계속 그 안에서 노를 젓겠지만..
단, 매일 할 거 다 하고 나면 자기 인생이고 시간은 스스로가 써야 한다고 말이죠.
본방사수가 중요한 건 결국 뉴스나 스포츠인데 뉴스도 재난 속보 아닌 다음에야 정치 속보는 보통 개소리가 많으니 의미가 없죠.
저희 애들은 자꾸 본방사수 이야기하는 거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방사수 안 하면 tv 매체가 점점 힘을 잃을 수 밖에 없죠.
날씨 궁금하면 유튜브에서 날씨 라고 치고 클립 올라온거 봅니다. 아니면 휴대폰 앱 봅니다.
무슨 사고 났다 그러면 티비 보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건 트위터나 각종 커뮤니티의 모공 같은 곳이 더 좋습니다.
원글과 같은 이유로 요즘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 40, 50대 이상이라 이 사람들과 같은 세대 아니면 안보고 젊은 트렌드는 오히려 유튜브, 인스타, 트위터, 틱톡 이런데서 찾습니다. 오히려 이런 곳에서 유행어나 문화가 역수입 된게 티비 프로그램입니다. 돈쭐내러왔습니다 프로그램 제목, 티비인데 출연자들이 구독자수 몇명 언급, dm 언급 등등. 시청률 몇% 얘기 하면 바로 늙은이 취급 받을수도 있어요.
vod 라는 뜻에 맞게 사용하는게 바로 젊은이들의 트렌드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옛날에는 필수시청이었던 드라마 본방사수나 명절 특집, 특선, 연예대상 이런거 안봅니다. 시간 질질 끌려는것도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결국 시청률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ott는 그냥 틀면 나오는데....
TV프로그램이 재미가 없어요.
뭔가 무도처럼 새롭고 매운맛의 프로그램은 다사라지고 우려먹는 1박2일과 전참시 처럼 마일드하고 뻔한 프로그램 밖에 없는...
먹방, 트로트..;;
/Vollago
본문에서 얘기한것 처럼...
스맛폰의 보급으로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유튭 매체가 편하죠.
방송은...다시보기도 몇주전껄 보여주는데
과연 그걸 보고 싶을까요?
재미있는건 또 유투브에 요약해서 올라오는데 굳이 티비를 봐야하나 싶음
저도 50대지만 TV 잘 안봅니다. 드라마나 정말 재미있는거 할때나 본방 잠깐 보죠.
드라마는 죄다 판타지 수준이고...
툭하면 소재 없어서 리메이크나 하고...
맨날 똑같은 애들 나와서 똑같은 말하고 관심도 없는 근황토크나 해대고....
프로그램 큐시트가 맨날 똑같음.....똑같은게 20년넘게 지속되면 질릴만 하죠
내가 원할때 핵심되는 부분만 빨리빨리 보는 유튜브와 OTT..
요즘은 뇌가 지겨운걸 못참아요
영화관 아니면 영화 한프로 첨부터 끝까지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정도입니다.
볼거리가 TV보다 많으니..
저 어렸을때도 이주일,배삼룡,구봉서,백남봉 이런분들이 아버지 이상이었으니..재밌기도 했었고..
그렇다고 뉴스를 보기에는 뉴스도 제대로 사실확인도 안하는 카더라 통신이고
지식의 전반적인 넓이 자체가 무한대로 커지는 상황에서 필요한 거 추려 보기도 빡 센 상황이기도 하고요.
언제 유재석이 아직도 최고 MC 잖아요.
특히나 예능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건....
제 생각엔 개그프로의 실종이에요. 코빅 하나 남았죠?
예능인들이 등판할 곳이 없어요. 육성이 되어야 기존 예능인들을 대체하죠.
유재석도 지금 환경에서 시작하면 절대로 지금같은 자리에 못 올라요
몇년을 바닥에서 굴렀는데요..
그걸 기다려 주고 기회를 줄 수 있는 방송들이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젊은층이 티비를 안본다 티비시청 주타겟이 50대이상이다
그래서 거기에 친숙한 연예인들이 나오는거다가 주제였는데요???
연예인들이 늙어서 안보는게 아니라..
본가에 가면 하루종일 티비만 봅니다…
문제나 사고 친 연예인들
게스트나 상대방 비하 하는 방송
돈자랑 사치 유발하게 하는 방송
타방송 포멧 베끼기 방송
맨날 똑같은 얼굴만 나오는 방송
뻔한 진행과 식상한 스토리
능동세대의 차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극장에 가서 골라 보던 걸
집에서도 골라 볼 수 있는
OTT나 유튭 트위치 아프리카 등으로 보는거죠
이제 TV는 이제 그냥 큰 아이패드같은 느낌이죠ㅋ
10분짜리 화끈하게 자극적인 유튜브 영상에 비해서 뭔가 엄청난게 있음 모르겠는데 60분 죽치고 앉아서 그냥 하하... 하고 마니까 뭐 굳이 찾아볼 필요가...
하도 없어서 예전에 봤던 전설의 고향을 다시 보고 있으니
광고도 스킵할수 없고요... 쓰고 보니 유튭과 ott에 익숙해진게 이유일수 있겠네요.
틱톡인지 뭔지... 엄청보는것 같더라구요 ㅠㅠ
가장 재밌는건 자연다큐정도?
TV를 안 보는 이유 (x)
스마트폰을 더 보는 이유(o)
이렇게 분석해야 방향이 맞을 듯 하네요
저런 현상이 인터넷 공간에서도 나타나는게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들의 설립자 역시 저 연예인들 나이대 거든요.
그래서 클리앙을 비롯해 커뮤니티들자체가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PC통신+인터넷 1세대였던 70-85년생 세대들이
하이텔, 야후, 네이버, 디시인사이드 등등 커다란 무리에서 군집을 했던 반면
현 1020세대는 어떠한 대세없이 세분화되어 각자도생 하고 있는 거죠.
20대는 아예 스마트티비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브이앱 찾아보고있구요
1020을 티비에 잡아둘 방법이 없다는게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특히 예능, 쇼프로그램으로는..
뉴 미디어가 생겼다 외에...
20대가 취직이 안된다 -> 구매력이 없다 -> 20대를 겨냥한 방송에는 광고가 안 붙는다 -> 기성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만 만들어진다..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출연진 때문이라면 드라마나 이런거도 잘 안돼야 할텐데 넷플릭스나 영화들은 잘 나가거든요.
컨텐츠가 그냥 별로라서 안보는것 같습니다.
저 사람도 트렌드에 한참 뒤쳐진듯하네요
별 쓸데없는 내용들로 히히덕 거리고, 돈자랑 집자랑.. 내 삶과 아무 상관없어 보이는 그들만의 리그
드라마도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들..
뭔가.. 가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진다는 생각..
예능프로 보고있으면 내가 저걸 왜보고있나 현타가 올때가 많음.
이래저래 드라마예능은 안보고, 시사다큐정도나 종종 보는정도..
본방 + 광고 + 느린 진행기다리느니 재밌는 하일라이트만 보고 다른 컨텐츠 또 즐기러 가는식이죠.
개인적으로는 습관? 에서 나온 현상이라고 봅니다.
요새 어릴때 누가 티비 보게 두나요.
그러다보니 다 몰래폰으로 유툽 보다보니 그게 커서까지 이어 지는거죠.
짤방-> 하이라이트 영상 -> 숏폼 으로 변한 소비방식 때문입니다.
저걸 단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예가, 카카오티비에서 유재석 혼자서 하는 예능을
매주 생방을 하는데 동접이 엄청나요. 그 시간대도 오후 한중간이고요.
그걸 볼 3040 시청자들이 있습니까. 대부분 1020 이죠. 시간대도 그에 맞춰 하고요.
또 여전히 오분영상, 정말 재밌는 영상 올라오는 건 일반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트리머보다
방송의 영상들이 많습니다. 즉, 방송의 영상을 재가공해서 방송국이 유튜브에 올리는 건
그들의 컨텐츠가 많이 쌓여있고 어느 정도 여전히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다만 당연히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60분짜리 예능을 보는 것보다
하이라이트로 줄인 20여분 이하 영상 2개 정도를 보는 게 시간적으로 이득이니
옛날에는 그런게 안되서 짤방이나 요약영상 짤들이 그 수요를 대신했었죠.
유튜브가 많이 활성화된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아이폰 3gs이상의 기기 발전, 야외 인터넷 속도 대응, 적당한 요금제와
나이를 먹어서 그걸 낼 수 있는 나이가 된 세대들과
그 금액을 내주는게 어느정도 용납이 되게 된 기성세대.......... 가 맞물려서
짤방과 요약짤은 오분꿀잼 같은 영상이 되었고
그마저도 지금은 숏츠 릴스 같은 걸로 변화된거에요.
예전에는 그 주목도를 노리는 사람들이 방송국으로 달려든 반면
이제는 각자가 캠 놓고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당연히 방송국 컨텐츠는 "세대교체를 안" 하는게 아니라 교체될 세대의 수급이 안되는
즉 "세대교체를 못" 하게 되는 거고요. (코미디프로의 폐지도 한 몫)
개인적으로는 코미디프로가 재미가 없는 경우가 있어도 기초과학 분야고
예능이 응용과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암튼 기초과학 잘 다진 사람들이 지금 아이디어 살려서
유튜브에서 잘해주는 거 보면 참 보기 좋습니다 엿먹어라 방송국놈들.
시청자들을 훈계의 대상으로, 훈계하고 가르치려들고, 알려준다는 정보는 누군가의 상술이고, 뉴스에서의 고발 뉴스는 누군가의 사업적 이득이고 그런 내용들을 이제는 시청자들이 다 알아 버렷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