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항 착륙하고 안내방송에서 분명 “1열부터 차례대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해도 뒷줄 사람들이 우다다다다 나와서 통로에 서 버리네요.
어차피 앞줄부터 앉아있던 분들이 순서되면 일어나나서 나오기 때문에, 통로에 있어봤자 먼저 내리게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통로에서 백팩이나 가방 들고 서 있다가 앉아 있는 분들 머리도 때리게 되고 ㅠㅠ
(정말 여러번 가방에 머리 맞아봤습니다;;)
본인 열 순서라서 내리려던 분과 뒤엉켜서 혼잡만 심해지는데 왜 이렇게 우다다 나와서 통로에 서 있는 걸까요?
매번 그렇게 해서 내린 분들과 결국은 같은 지하철에서 만나게 되던데요 ㅎㅎㅎ
남자 승무원이
안내리냐고...인천 돌아가냐고...농담하더군요
다 비슷해요 일본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비행기 탈때 똑같이 경험해봤습니다.
그런가 해서 자세히 봤더니 짐 없는 분들도 미리 줄서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이유는 많습니다.
가장 첫 이유인 짐넣는 공간 부족이 있고
그러니까 늦게타면 짐정리 하는 사람들이 점점 누적되어서 훨씬 더 오래 기달려야 해요.
당연히 공간 부족하니 이 헤드오버 저 헤드오버 자리 찾느라 힘들고 그 사람을 추월?해서 가고 싶어도 사람 지나갈 공간은 1개이니 지나칠수도 없죠. 짐여부는 상관 없습니다.
진짜 마지막에 탈꺼 아니면 빨리 타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질서 의식이 아직 좀 낮은 국가행 비행기 타면 안전벨트 등 꺼지지 않아도 착륙만 하면 마구 일어나는 모습 보실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비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