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18 년에 JTBC 에서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카이스트대 교수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와 토론을 했었죠.
그때 유작가는 가상화폐는 사기라고 일갈했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라구요. 블록체인은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했었죠.
그로 부터 4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가상화폐의 종류는 무려 1만개로 늘었고, 비트코인은 무려 8천만원 정도 올랐다가 이제 폭락하고 있군요.
그동안 가상화폐가 잡아먹은 전기는 얼마나 될까요. 천문학적일 겁니다. 그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화석 연료는, 이산화탄소는 얼마나 배출했을까요. 천정부지로 오른 그래픽 카드는 그래픽 카드 회사들을 즐겁게 만들었지만, 새로 PC 를 장만해야 하는 사람들은 억울했겠죠.
20 30 세대에서도 코인 투자 붐이 일었고, 돈 깨나 번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많은사람들은 돈을 잃었습니다. 몇년동안 세상을 뜨겁게 달군 가상화폐는 투기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제 그만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면 좋겠군요.
리셉션은 이쁜 언니들이 맞아주는데 아닌지...
화폐로서의 가능성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그냥 네트워크에만 존재하는 골동품에 너도나도 달라들어 가치를 매겨서
도박판이 돼버렸죠.
어떻게든 또 굴러갈 겁니다.
이미 주류 시장에 진입 해서 이제 없어질 일은 없다 봐야죠.
개별 코인들이야 모르지만요.
도박하는 사람들이 망하죠...
CBDC를 굳이 느리고 비싼 데이터베이스로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의 e-CNY의 경우만 봐도 블록체인도 아니고 지금 코인들과 기술적으로 아무 상관 없죠.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이유가 될진 몰라도)
앞서 기술했듯 분산원장을 구현한 블록체인은 결함에 내성이 있어 신뢰할만 하나, 합의가 필수 절차이다 보니 중앙화 시스템보다 처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허가형 블록체인을 구축해 참여자 수를 조절하고 효율이 높은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함으로써 처리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https://cbdc.line.me/cbdc
국제결제은행(BIS) "블록체인 등 무역금융 개선할 첨단기술 솔루션 발굴한다"
https://www.tokenpost.kr/article-39690
Digital Dollar는 아직 토론 단계고(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이 안될거 같지만)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CBDC인 e-CNY는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디지털 위안화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결제를 위한 독자 행보 대신에 국제결제은행(BIS)의 일명 다자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가교 프로젝트(m-CBDC Bridge Initiative)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의 혁신허브(Innovation hub), 홍콩 통화청(HKMA), 태국 중앙은행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일명 Inthanon-LionRock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 프로젝트는 디지털화폐의 실시간 국제결제 가능성을 모색하고, 블록체인기술이 응용된 분산기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의 적용 여부도 탐색하고 있다.
https://scholar.kyobobook.co.kr/article/detail/4010028356081교보문고
뒤에 내용은 다 사족이고 지금 대화와 아무 의미가 없네요. 그리고 디지털 위안화는 블록체인이 아니죠. SWIFT를 대신해 국가간 CBDC 통화 송금을 블록체인을 묶을 수 있을지 가능성 연구를 한다는 거지, 디지털 위안화는 여전히 블록체인이 아닌데요. 실제 결제가 아니라 해외 송금 이야기입니다.
다시 맨 처음 댓글로 돌아가서 정부가 발행하는 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될지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무조건 CBDC가 블록체인이라는 표현은 틀렸다는 겁니다.
한국은행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2단계 모의실험에서는 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의 오프라인 결제, 디지털 예술품‧저작권 등 디지털자산의 거래, 국가 간 송금 등의 확장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법률자문단 및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법률 개정 이슈 및 분산원장의 성능 확장 등의 기술적 이슈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중은행도 한국은행의 CBDC 도입에 발맞춰 중개기관, 송금, 결제 등의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반 '멀티에셋 디지털 월렛' 개발을 통해 CBDC 충전·송금·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개발 기업인 '람다256'과 전자지갑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도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시범구축을 완료했으며, 하나은행도 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와 함께 CBDC 기술검증을 수행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LG CNS, 블록체인 기업들과 '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CBDC 유통·결제 기능을 검증하고, 전자지갑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자체적으로 CBDC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 단계에서 가능성 연구는 뭐든 다 해보죠.
실제 현실적으로 적용되는 단계가 되면 그때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의 CBDC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내용은 없는데요. 시중은행들이 CBDC의 기술 검증을 블록체인으로 한다는건데요.
한국은행처럼 Central Bank가 아닌 곳 이야기는 좀 빼시죠? 의미없는 내용들이네요.
디지털 위안화 각국 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CBDC) 가운데 개인들의 소액 거래용 프로젝트 성숙도는 중국보다 바하마와 캄보디아가 더 높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보고서에서 CBDC를 모색 중인 전세계 60여개국 중앙은행 중 개인들이 주로 소액거래에 사용하는 소매용(retail) CBDC에서는 바하마와 캄보디아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는 CBDC 프로젝트의 88% 이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CBDC는 블록체인이 될 수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CBDC를 암호화폐라고 부르는 건 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CBDC는 꼭 암호화폐가 될 필요가 없다는 건 변함이 없는 데 계속 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내용은 왜 퍼오세요?
그리고 바하마나 캄보디아가 실제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중국보다 높다는 거지 기술적 성숙도가 아닙니다.
찾아보니 바하마 디지털 화폐는 암호화폐도 아니네요.
프로젝트라는 게 몇몇 나라빼고 다 실험 단계 수준입니다.
저렇게 시중은행이나 사기업에서 실제 CBDC 개발이 아니라 CBDC 연계 블록체인 프로젝트야 셀 수 없이 나오죠.
본인 말대로 88퍼센트의 나라가 실제로 블록체인 적용된다는 가정을 해도 여전히 틀린 이야기입니다.
"조금 자세히 적자면 대부분의 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화폐가 암호화폐일 필요는 없고 그렇게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런 주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5%도 적용 안될때 쓰는말 아닙니까?
대부분의 나라가 암호화폐일 가능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88%의 더 높은 비율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것을 보여드린겁니다.
말만 교묘하게 바꾸지 마시고 계속 주장을 하길꺼면 대부분의 나라가 블록체인을 폐기하고 있다는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뇌피셜만 계속하시면 근거없는 주장으로 간주하고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CBDC에 연계되는 사기업, 단체들의 수많은 프로젝트중에 블록체인에 사용되는 비율이죠.
앞에 적은 다양한 은행이나 회계회사 등의 금융권에서도 이뤄지고 있고요.
당연히 CBDC를 정부가 아닌 단체에서 만들 수 없으니 연계 프로젝트로 나오는거죠.
실제 CBDC의 88퍼센트 수치는 블록체인이 최소 100개국이 CBDC를 가지고 있어야 나오는 수치인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근거라고 가지고 오시는 게 전혀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데 무슨 말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보내주신 자료는 지금 실제적으로 CBDC가 사용되고 있는 나라 딱 두군데고요.
그 다음은 오랜 연구를 하고 있고 가능성이 높은 나라들이 중국, 미국입니다.
중국은 블록체인 아니고 미국은 아직 관련해서 발표하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적은 겁니다.
처음부터 CBDC가 블록체인(암호화폐)이라는 전제는 한번도 틀린적이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CBDC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상위 개념과 그걸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중에 하나를 동일시하는 오류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올라도 돈버는 고래들이 있기에 절대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없애기도힘들고 어떻게든 굴러갈겁니다.
2020년3월 ~ 2021년11월 : 125% 상승
2021년11월 ~2022년6월 : 33% 하락
비트코인
2020년3월 ~ 2021년11월 : 1110% 상승
2021년11월 ~2022년6월 : 66% 하락
99999명이 망해도 최소 1명은 벌게 되어있고, 대부분 사람들은 본인은 절대 99999명중 한명이 아닌 성공하는 1인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현재 전세계에 블록체인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몇 명일까요?
이들은 범죄자 집단이어서 당장 일자리를 잃어도 되는 걸까요?
왜 BTC 가격은 지금 당장 0원이 되지 않을까요?
미국은 왜 거래소를 폐쇄시키지 않고 오히려 원자재로써 BTC 를 다루는 법안을 준비중일까요?
그보다 먼저 BTC 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온 기술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잘 생각해보세요.
BTC 와 기타 코인에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생각해볼 꺼리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디지털 달러 나온다고 한 나라의 전체 전력 소비량과 맞먹을정도가 될리가 없겠죠.
지금 비자 네트워크 유지한다고 도시 정전되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처럼요.
BTC 는 화폐시스템이기때문에 비자하고는 비교될 수 없고, 앞서 언급했듯이 미군사력 유지비용과 비교해야 합니다.
미군사력이 없는 미국달러를 상상해보세요.
비자에 대응되는건 BTC 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입니다.
당연히 선형적으로 군사력과 기축통화력이 비례하지는 않겠죠.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ason Lowery 라고 미우주사령부 소속 군인이 쓴 글을 번역해둔 것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https://twitter.com/mindwing1/status/1435658039252512770
아주 적은 비율로 달러 가치가 군사 유지 비용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그 비율을 수치화할 수 없으니 이 대화에서 무의미한게 아닐까요?
관념적인 (느낌적인 느낌의)수치와 실제 비트코인에서 마이닝을 통해 실제 알 수 전력 소비량을 비교할 수 없죠.
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마이너들은 군대에 비유될 수 있고 마이너들이 사용하는 전기는 국방비에 비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몽의하느냐 입니다.
맨날 암호화폐 덕분 아니라 우기면서 떼돈 벌었죠. 결국 미국 주식 거래 위원회에서 소송당해 패소.
이게 엔비댜가 하드웨어 적으로 채굴용으로 못 쓰게 하기 아주 쉬운건데... 막는 흉내만 내고.. 주주총회에선 거짓말하고 뒤로는 돈 챙기고..
덕분에 피해자는 실제 그래픽 카드 사야될 게이머들 이었죠. 5년전 그래픽 카드도 2-3배에 팔리니.. RTX카드야 말도 안되는 가격..
하여간 참 더럽게 장사하는 인간들 많아요. 이런 인간들이 독점하면 망함
전세계 주가들이 폭락하고 있고 물가는 폭등하는 중이니 자산의 이동이 있을것이고
막연히 저 시장을 욕할게 아니고 현재로썬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덧붙여 저는 가상화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돈을 밀어넣는 욕망을 못이기는걸보고 진짜 답없는동네구나 싶더군요..
보통은 내 생각과 달라서 ‘저 포함’ 대부분은 돈을 못버는 같습니다. ㅎㅎ
전 지구적으로 아무짝에 긍정적 쓸모라고는 없는
2진법 화투쪼가리들 폐기처분해야죠
코로나 시기 유동성 폭발을 흡수하고
본의아니게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여준건 대단히 감사하긴 합니다만
이제 그만할때가 지났어요
마이먹었짆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