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B4님 싸이월드는 전성기때 미국 뿐 아니고 대대적으로 해외 진출 했는데 다 말아먹었습니다. 당시 페북은 듣보잡이던 시절이고 대세이던 myspace랑 경쟁했는데 둘다 망했죠... 새한 mpman도 최초 모델부터 라이센스로 해외(북미) 수출 했습니다. mdir은 엄밀히 말하면 노턴이나 pctools의 영향을 받아 개량된 아류로 보는게 정확하지 시초였다거나 독보적인 쉘은 아니었죠.
최초인 점은 인정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한거죠. 방향성이든 마케팅이든 기술력이든 망할만 한게 망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수정합니다. 기억에 mp3p 특허관련해서 뭔가 시궁창 싸움이 있었던거 같아서 댓글 쓰고 찾아봤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2973078CLIEN mpman은 라이센스는 아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에서 인수한거였네요.
숲속집
IP 221.♡.185.242
06-18
2022-06-18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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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B4님 동감합니다. 자기들이 속해있는 국가가 미국(영어권)이다 보니.... 그냥 거기서 성공하면 글로벌이 되는거죠. 그 당시 mdir 사용하면서, 너무 편했기 때문에... 처음 win 3.1 사용했다가 다시 mdir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리 도스쉘 프로그램이지만, 그 당시 노턴 같은 프로그램보다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싸이월드도... 어떻게 보면, 지금의 페이스북, 인스타보다 앞선 효용성이 있었는데... 세계적 흐름에 무너진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항간에 미국에서 수소차 니콜라가 개발한다고 하니까... 쏠리는 투자자금 보면서..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컨셉정도만 발표하고, 언덕에서 차 굴리는 쇼만했는데.. 돈이 떼로 몰렸습니다. 아니.. 한국이 지금 개발해서, 콘셉도 아니고 수출하고 있는데... 무슨 천지창조마냥... 니콜라 주목받고, 아몰랑~ 돈이 몰리는 것을 보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님 ncd는 이름 그대로 디렉토리 구조를 트리로 시각화해서 보여주지만 결국 단순 디렉토리 바꿔주는 역할이었고, mdir은 첨부한nc(norton commander)랑 비교하는게 맞죠... mdir은 nc의 아류 맞습니다. mdir이 먼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IP 118.♡.187.194
06-18
2022-06-18 2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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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ncd로 잘못 적었네요. 저도 nc를 얘기한 겁니다. 나중에 나왔다고 단순 아류라고만 본다면 님이 헌급한 시초만을 따지는거였겠지요.
보통 얘기하는 mdir은 mdir3(iii)을 의미하고 색구분, 커스텀(배치)동작단축키, 압축파일관리 등 nc와는 차별적인 장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nc가 있었음에도 mdir을 많이 사용들 했었구요. nc는 특정 작업(디렉토리간 파일 복사/이동/비교 등) 시 필요에 의해 실행을 해서 사용했었다면 mdir은 autoexec.bat를 통해 pc 구동과 함께 실행해서 pc를 끌 때까지 종료없이 mdir 상에서만 모든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사용편의성 면에서 nc와는 큰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났었습니다.
요즘 같이 글로벌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었더라면 해외에서도 분명 많이들 사용했고 다른 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OLIVER
IP 223.♡.192.187
06-18
2022-06-18 2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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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네, 국뽕빼고 감정 빼고 팩트만 놓고 보면 후발주자로서 당연히 nc의 영향을 받았을거라서 위치상으로 그렇다는거죠. 그리고 pc통신 시절엔 글로벌한 교류가 적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윈도로 넘어간 이후로도 동시대에 토탈커맨더는 nc의 지위를 그대로 이어받은 반면에 winm이 나왔지만 사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진 못했습니다. mdir을 폄하하려고 이러는건 아닙니다. 제가 생전 처음으로 구입한 프로그램이 mdir이고, 제가 처음으로 배운 언어도 mdir의 영향을 받은 파스칼이었고, 도스시절 mdir의 m.cfg 파일이랑 col파일을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때 최정한님이랑 이메일도 주고받던 사이였습니다ㅎㅎ
@OLIVER님 토탈커맨더가 nc의 지위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기엔 winm이 나왔을 시에는 윈도우커맨더였고, 주위에서든 커뮤니티에서든 당신 탐색기를 대체하는 용도로 그리 광범위하게 쓰이지는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원 댓글은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 mdir 등의 프로그램이 나와 본문의 내용과 연관된 글로벌한 인지도가 없었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었고, 님의 첫대댓글에선 기존 프로그램의 개량된 아류였다고 어찌보면 폄하하는 걸로 느껴지는 늬앙스의 의견이길래 달은 대댓글이었습니다. 후발주자로서 nc의 영향을 받았을거라는 의견이었다면(위치가 개량된 아류라는 의미가 아니라면)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당시 mdir과 nc를 다 사용해보았던 사람이라면 그 프로그램들을 평가하는 의견에 국뽕이라는 단어가 끼어들 여지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어킹
IP 119.♡.167.193
06-18
2022-06-18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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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근이 어렵더라고요.. 볼만한건 다 영어.. 해석하느라 시간 다가요ㅠ
알랭드특급
IP 143.♡.68.111
06-18
2022-06-18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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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걸 만드는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개척해나가야되는건데, 한국에서는 주변에서 가만 냅두지 않죠. 본인이 타고난대로 하고 싶은 걸 해야 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호구 됩니다.
https://jinyoungez.tistory.com/2?category=753173
대부분 중간재나 B2B로 비지니스를 해서 너무 전문분야라 대중에게 잘 안알려지는 것 뿐이겠죠
과거를 예로 들면 mdir 같은거 영어권에도 배포 했으면...
v3를 외국에도 배포 했다면 ...
싸이월드도 마찬가지...인거 같구요.
한때 상용 휴대용MP3플레이어를 만든것도 한국의 회사였죠.
새한 mpman도 최초 모델부터 라이센스로 해외(북미) 수출 했습니다.
mdir은 엄밀히 말하면 노턴이나 pctools의 영향을 받아 개량된 아류로 보는게 정확하지 시초였다거나 독보적인 쉘은 아니었죠.
최초인 점은 인정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한거죠. 방향성이든 마케팅이든 기술력이든 망할만 한게 망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수정합니다.
기억에 mp3p 특허관련해서 뭔가 시궁창 싸움이 있었던거 같아서 댓글 쓰고 찾아봤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2973078CLIEN
mpman은 라이센스는 아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에서 인수한거였네요.
자기들이 속해있는 국가가 미국(영어권)이다 보니.... 그냥 거기서 성공하면 글로벌이 되는거죠.
그 당시 mdir 사용하면서, 너무 편했기 때문에... 처음 win 3.1 사용했다가 다시 mdir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리 도스쉘 프로그램이지만, 그 당시 노턴 같은 프로그램보다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싸이월드도... 어떻게 보면, 지금의 페이스북, 인스타보다 앞선 효용성이 있었는데... 세계적 흐름에 무너진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항간에 미국에서 수소차 니콜라가 개발한다고 하니까... 쏠리는 투자자금 보면서..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컨셉정도만 발표하고, 언덕에서 차 굴리는 쇼만했는데.. 돈이 떼로 몰렸습니다.
아니..
한국이 지금 개발해서, 콘셉도 아니고 수출하고 있는데...
무슨 천지창조마냥... 니콜라 주목받고, 아몰랑~ 돈이 몰리는 것을 보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v3, mdir 모두 한국이 아니라 미국, 중국에서 당시에 나온 프로그램이었다면 개발자의 위상은 아주 달랐을겁니다.
싸이월드도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했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이나 전략 등의 문제였지 망할만했다고(특히 기술적으로) 생각되진 않네요.
mdir은 nc의 아류 맞습니다. mdir이 먼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보통 얘기하는 mdir은 mdir3(iii)을 의미하고 색구분, 커스텀(배치)동작단축키, 압축파일관리 등 nc와는 차별적인 장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nc가 있었음에도 mdir을 많이 사용들 했었구요. nc는 특정 작업(디렉토리간 파일 복사/이동/비교 등) 시 필요에 의해 실행을 해서 사용했었다면 mdir은 autoexec.bat를 통해 pc 구동과 함께 실행해서 pc를 끌 때까지 종료없이 mdir 상에서만 모든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사용편의성 면에서 nc와는 큰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났었습니다.
요즘 같이 글로벌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었더라면 해외에서도 분명 많이들 사용했고 다른 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mdir을 폄하하려고 이러는건 아닙니다. 제가 생전 처음으로 구입한 프로그램이 mdir이고, 제가 처음으로 배운 언어도 mdir의 영향을 받은 파스칼이었고, 도스시절 mdir의 m.cfg 파일이랑 col파일을 지금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때 최정한님이랑 이메일도 주고받던 사이였습니다ㅎㅎ
원 댓글은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 mdir 등의 프로그램이 나와 본문의 내용과 연관된 글로벌한 인지도가 없었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었고, 님의 첫대댓글에선 기존 프로그램의 개량된 아류였다고 어찌보면 폄하하는 걸로 느껴지는 늬앙스의 의견이길래 달은 대댓글이었습니다.
후발주자로서 nc의 영향을 받았을거라는 의견이었다면(위치가 개량된 아류라는 의미가 아니라면) 동의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당시 mdir과 nc를 다 사용해보았던 사람이라면 그 프로그램들을 평가하는 의견에 국뽕이라는 단어가 끼어들 여지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영어권 마케팅 자체가 힘든 나라라..
지금 언급하신 분들은 초기 개발자여서 드러나는거지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르지않을듯 합니다
윤석열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시군요~
한국인 글로벌 스타 엔지니어나 개발자가 있다면, 그 사람 처럼 되고 싶은 후배들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꼭 있어야 하는가 하면, 그렇진 않지만, 적어도 있어서 나쁠건 없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꽤 진입장벽이 꽤 있습니다.
형변환 상속 캡슐화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단어들도 한 몫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을 어떻게 찍는지, 괄호를 어떻게 치는 지는 경험이 해결해 줍니다.
리눅스를 만들면 유닉스 있는데 뭔 뻘짓이냐 할테고,
신개념 퍼스널 디바이스를 만들면 인정이나 해 줄런지.
그나마 카카오나 게임 업체들이 살아남은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