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의대 공짜로 입학시켜준다고 해도
안갑니다 ㄷㄷㄷ
저는 클량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69시간 주도한 x들 잊지 맙시다. !!! 권순원(숙명여대 교수) 김기선(충남대 교수) 권혁(부산대 교수) 엄상민(경희대 교수)
전 저렇게 2주 했어요. 2주동안 매일 한 과목 아니면 두 과목씩 봤습니다.
다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까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군요. 20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다행인건 매번 저렇게 보지는 않고, 요새는 1,2학년은 아마 2주마다 계속 시험 볼 껍니다. 저 때는 1,2학년도 중간 기말로 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저렇게 까지 배워야할 필요가 있나요?, 그러니까 자기 과만 잘하면될텐데 본문에서도 소아과 산부인과 등등 모든분야를 공부하고 나중에 자기과를 정하잖아요.. 가장 인기있다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다른분야까지 공부할필요 있을까 싶은데요..
예를 들어 의대 시절에 면역학 공부 제대로 안 한 애들이 의사되서 백신 소용없어요 빼액. 이런 헛소리하고 다니죠.
저 아는 형도 그렇게 의사의 길을 포기했지요.
나이가 좀 많게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친구들하고 시험 전날 전의를 다지면서 함께 밥먹고 시험기간 돌입! 쉼없이 시험보면서 보니까.... 그냥 그 삶이 당연한 듯 지나가지는...!!!
그러나... 최악은... 재시가 떠서 다시 시험보는거죠! (저희 밑에 한년는 100명 넘게 재시를 주신 교수님이 계셨다는..)
저도 정말 어제 일 같은데... 거의 20년이 되어가네요! 같이 공부한 친구들 보고싶네요!
내가 이걸 빨리 알았어야 했는데...ㅋㅋㅋ
의대 시험이 힘든건 너무 자주 봐요.
대신 쌩 단순 암기라 뭐 이해 난이도는 제로급
원래 영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현실은 더..
끔찍하군요…
의대생들 엄살이 좀 심하더라구요. 차라리 공대 공부가 더 어렵던데요. 저같은 사람은 책 펴는순간 맨붕.
맞습니다. 공대가 더 어려울 수 있지요! 근데 이게 한번에 몰려옵니다! 파도처럼… 그냥 파도를 넘기듯 넘어가야 하는데…처음 수영하는 입장에서 힘들죠! 특히 한과목이라도 F면 1년 다시한다는 부담감도 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