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마리씩은 죽이는 듯요 ㅜㅜ
그것도 무슨 풍뎅이 만한 사이즈라...
사체...내용물...터지면....처치곤란...
밤에 불켜기가 두근두근...무섭고
30분 단위로 무빙이 감지되면 흠칫 놀라곤 하네요
이러다 신경쇠약 걸리겠어요 ㅠ
내 집에서 나가라 이놈들아 ㅠㅠㅠㅠ 월세도 안내는 놈들이
하루에 한 마리씩은 죽이는 듯요 ㅜㅜ
그것도 무슨 풍뎅이 만한 사이즈라...
사체...내용물...터지면....처치곤란...
밤에 불켜기가 두근두근...무섭고
30분 단위로 무빙이 감지되면 흠칫 놀라곤 하네요
이러다 신경쇠약 걸리겠어요 ㅠ
내 집에서 나가라 이놈들아 ㅠㅠㅠㅠ 월세도 안내는 놈들이
바퀴가 빨라봤자죠
사람같은 영장류도 고양이과보단 못해도 바퀴를 잡기에 충분한 동체 시력입니다.
바퀴를 잡겠다면 움직이지 않고 바퀴 주위에 눈을 고정하고 바라보면 바퀴 움직임만 인지할 수 있고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아주 가까이 바퀴가 숨을 곳만 없다면 우리가 놓치지 않을 거예요.
혹시 집바퀴거든 다쓴치약 튜브 숭숭잘라 구석 구석 던져 두세요
묻지 말고
따지지 말고
의심하지말고
그냥 주기적으로 던져 두세요
일생 해방입니다
바퀴 분류가 다양하지만, 편의상 서식환경에 따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우리가 자주 보는 집바퀴인데, 독일바퀴(주로 길쭉하고 얄상하게 생긴 애, 사마귀 여치 같이 생긴 밝은 갈색이 많은 애), 일본바퀴(둥글어서 타원형이고 물방개처럼 생긴 까만 애) 등이 있고요.
얘들은 작아요.
손가락 한 마디보다 조금 작은 정도나 그보다 큰 애들이 다른 부류(제가 멋대로 편의상 들바퀴라고 부를게요.)인데, 우리가 얘들을 보면 커서 깜짝 놀라고 소스라치죠.
그러나 들바퀴는 전국(아니 빙하로 덮힌 곳 아니면 지구상 어디나 흙이 있는 곳이라면... 모든 곳에) 시골이든 강남 한복판이든, 흙이 있고 풀이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밭에 많죠.
아파트, 상가, 고층빌딩 앞 아주 좁은 화단이나 건물 옥상 작은 텃밭에도 많아요.
낮에는 결코 안 보이나 흙 안에 수도 없이 있다 밤에 나옵니다.
사람들이 놀라는 건, 너무 커서요.
반 마디 아래 것도 있지만, 아주 잘 성장한 들바퀴는 손가락 2.5마디 정도에 날개를 펼치면 워우야 그 위압감이 엄청 납니다.
정말 큰 애들은 극히 드물지만 움직일 때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근데 해외 특히 덥고 습한 나라 가면, 그 크기가 훨씬 더 커집니다.
한국에 사는 들바퀴는 그래도 가장 작은 편이예요.
2월말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4월에는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5월부터 절정을 이룹니다.
밤에 귀뚜라미가 등장할 8월말부터 급격히 줄어들고 10월이나 11월이 되면 사라집니다.
즉 영하의 날씨가 몇일 오면 성체로는 생존하지 못합니다.
밤 10시 무렵부터 새벽 4시 가량까지 돌아다니며 절정은 새벽 1시 경입니다.
이쯤에 건물 옥상 텃밭에 가면... 그 근처에 발 딛기 힘들만큼 많이 움직이는 손가락 반마디에서 2.5마디까지의 다양한 크기의 큰바퀴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 집에서 보이는 건, 건물 옥상 텃밭 연결된 계단, 하수구, 건물 앞 화단에서 당당히 정문이나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건데요.
집 안에서는 생존하지 못하고, 얘네들 입장에서도 길을 잘못 든 셈입니다.
크다고 해도 물지 않아요.
살포시 휴지로 잡아 밖에 방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실내에서 잡으면 흔적을 치워야 하고, 너무 세게 터트리면 덩치가 커서 내장이 몸에 튈 수 있습니다.
굳이 죽이겠다면 넙적한 걸로 눌러서 죽이면 쉽(?)습니다.
몸통보다는 머리가 망가져야 빨리 죽어요. 몸통만 찍히면 그 상태로 구석진 곳에 숨어요. ㅜ ㅜ
어쩌다 한 마리 보이는 건 그냥 잡아서 밖에 놓아주시고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집이 더러워서가 아니고, 걔가 길을 잘못 든 거니까요.
1년에 1~2마리 보이는 정도는 정상이라고 봐도 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욘 없습니다.
그래도 걱정되면 또는 자주 보인다면, 하수구에 냄새방지 트랩 중에 밀폐되는 걸 사시면 좋습니다.
주로 많이 보이는 집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이 같은 건물에 있을 경우 특히나 식재료를 밤에 냉장고 등 밀폐된 곳에 안 두고 실내에 뚜껑없이 소쿠리나 대야에 방치하거나 물 빠지는 곳에 음식물이 섞여 물이 고여 있을 경우, 아무래도 얘네도 음식 냄새에 자극당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하수구나 식당 현관 통해 들어왔다가 길을 헤매다 다른 층으로 올라온 경우가 있어요.
또는 옥상에 텃밭이 있을 경우, 밤에 옥상에서 움직이다 계단 타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건물 입구 바로 옆에 화단이 있거나 하면 옥상문을 닫아야죠.
자주 나타난다면, 옥상 텃밭, 건물 입구 화단에서 밤에 좀 바퀴를 잡든가(근데 흙 1제곱미터면 수백마리도 서식 가능해요. 50평 정도에 평소 안 잡으면 봄여름엔 동시에 수 만 마리도 삽니다.), 밤에 출입문을 닫아둬야 합니다.
도시에서 하수구를 통해서도 많이 이동해서 새벽에 도심에서 하수구에서 몰려 나오기도 합니다.
식당이 1층에 있다면 하수구 밀폐 트랩을 달고 1층과 연결되는 통로문을 닫는 걸 추천합니다.
텃밭, 화단, 식당이 없는 집인데도 많이 나오면, 거의 하수구 통해 들어오고 하수구 밀폐 트랩, 창문 아래 물빠짐 구멍을 막는 걸 추천합니다.
원래 창문 물빠짐 구멍으로 모기, 벌레 들어오기도 하는데 다 막으면 큰 비올 때 위험(바람 센 장마나 태풍 때 비가 옆으로 들이부으면 그 배수틈으로도 빗물 못 빠져 창문 틀로 넘쳐 벽지 다 젖기도 할 정도니까, 특히 태풍 자주 오는 제주, 남쪽 바닷가는 여길 아예 안 막는 게 낫습니다.)하니, 반 정도만 막길 바랍니다. 향후 제거하기 쉬운 글루건을 추천합니다. 다이소 글루건 총 3천원 정도에 글루건 스틱은 천원에도 여러 개 줍니다.
하수구 뿐 아니라 부엌 싱크대도 밀폐 트랩 달기 바랍니다. 봉수 트랩이라고도 합니다.
방충망도 터진 곳 없나 보고 있다면 보수용 방충망 사서 덧붙이시고, 방충망이 틀어져서 위나 아래가 벌어지진 않았나 보시고 방충망 틀어진 건 방충망을 창 중간으로 옮겨 열고 틀어진 것과 반대로 틀을 위아래서 각각 반대로 밀어주면 다시 직각으에 가깝게 어느 정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은 대부분이 미닫이인데 한 방향, 주로 방충망이 오른쪽에 있고, 창문 여닫는 건 오른쪽만으로 합니다.
(가끔 반대로 왼쪽 여닫는 창은 왼쪽만 열어야 하고요.)
이걸 채광, 환기, 전망에 나은 곳 찾다가 왼쪽을 여닫으면 방충망이 왼쪽 바깥창과 맞물리는 게 사라져 그 사이로 벌레 들어옵니다.
굳이 반대쪽을 여닫아야 한다면, 창문 전체를 바꾸는 건 번거로우니 방충망과 바깥창 사이를 막아줘야 합니다. 실리콘보단 글루건이 역시 제거가 편합니다.
또 오래되어 틈이 벌어졌거나 바람에 방충망이 흔들려 소리가 난다면 소리를 없애기 위해 그리고 애초 방충망과 바깥창 틈새가 벌어져 시공한 경우 글루건으로 망충망 주변이나 틈새에 글루건을 발라주세요.
암튼 큰바퀴는 돈벌레 같은 것처럼, 보통은 자주 들어오지 않고 별다른 위해(집바퀴와 달리 계속 살며 집에서 번식할 수가 없어요.)가 없으니 잡으면 밖에 놔줘도 됩니다.
집 안에서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일주일 가량 지나면, 죽습니다.
머리 아프고 진짜 무서운 건... 집바퀴입니다.
박멸이 쉽지 않으니까요. 모든 틈새 막고, 집 안에 음식 찌꺼기와 식재료 관리 철저히 하고, 싱크대에 설거지 거리 남기지 말고 그릇에 물 고여놓지 말고, 약 써야 하고요.
그런데 집바퀴는 주변 다른 집이 더럽다면 완전 박멸이 힘듭니다.
창틀과 창문 아래 틈 사이로도 침투해 들어올만큼 작은데 거길 막으면 창문이 안 움직이니까요. 주변 집에서 계속 넘어와요.
먹을 게 전혀 없어도 1주일은 쌩쌩하게 돌아다니고 2주 지나도 생존해 있어요. 들바퀴는 이삼일이면 기운 빠지고 탈출구를 못 찾은 채 보통 1주일이면 실내에서 죽어요.
저는 그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자만, 다 쓴 치약통 몇 개를 잘라서 구석에 놔두면 바퀴벌레가 사라진다는 분들이 계시니 이 방법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x코 부른뒤로는 안보입니다
이것저것 바퀴 퇴치제 주문해서 여러시도 해봤는데
결국 세x코가 답이더군요
그리고 밖에서 들어 올 수 있는
통로를 차다해야 해요.
윗 댓글에 자세히 써 놓으셨네요.
바퀴약 성분은 같고 유인제가 제조사마다 다른데, 독일 바이엘에서 만든 맥스포스가 바퀴가 적응성을 덜 갖는 유인제를 쓰죠.
어차피 바퀴약을 먹으면 바퀴가 죽지만, 얘들이 유인제에 따라 바퀴약 먹는 정도가 달라서 효과가 제품마다 다른 거예요.
세스코도 맥스포스 쓰다가 현재는 자체 개발했다는 걸로 바꿨는데, 얼마나 효과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현재 사신 걸로 안 되면, 셀렉트겔 한 번 사보시고 그걸로도 안 되면 그 후에 세스코 부를지 생각해 보셔요.